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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30 양반귀족 대길이 추노꾼이 된 까닭? by 파비 정부권 (47)
추노꾼 이대길의 정체에 대한 물음, "대길이가 추노꾼이 된 까닭?" 
"사랑을 쫒는 연인? 원수를 쫒는 복수의 화신? 아니면, 새세상을 쫒는 혁명가?" 
 

이대길(장혁)은 양반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착오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대길은 노비도, 천민도, 평민도 아닌  여전히 현재에도 양반이란 사실입니다. 그 엄연한 사실을 모두들 잊고 있는 듯합니다. 그것은 대길이 저자에서 거의 천민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천민들에게조차 손가락질을 받을 만큼 천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추노꾼 이대길은 양반귀족이다

그럼 대길은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집안이 몰락했기 때문입니다. 대길의 집안이 몰락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추노>는 언년이(이다해)의 오라비인 큰놈이(조재완)가 대길의 집에 불을 지르고 가솔들을 모조리 도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엔 약간의 의문이 있습니다.

과연 큰놈이가 혼자서 대길의 집안을, 그러니까 대길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들, 많은 수의 노비들을 모두 죽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가장 먼저 듭니다. 아무리 집에 큰불을 놓았다고 하더라도 몇 명은 살아남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명도 남지 않고 모조리 죽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길의 집에 불을 지르고 언년이를 데리고 도망친 큰놈이가 이후에 큰돈을 벌어 양반까지 사서 신분상승을 할 정도의 큰 재목이었다면 이미 노비 시절에 따르는 무리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희대의 방화사건에는 공범들이 있었고, 그래서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멸문을 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큰놈이도 보통 인물이 아닙니다. 어쩌면 그토록 치밀한 성격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일을 저지르고도 남을 만한 위인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럼 첫 번째 의문은 별로 문제가 안 되는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의문이 있습니다 . 이건 보다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아마도 어쩌면 <추노>가 끝날 때까지 두고두고 살펴보아야 할 핵심 주제의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비록 집이 불에 타고 가솔들이 모두 죽었다고는 하나 대길은 양반이다. 게다가 대길의 집안 경제를 지탱해주었을 전답들은 하늘로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땅으로 꺼지는 것도 아니다. 집은 그저 주거용일 뿐이고 경제적 기반은 역시 전답, 즉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말 그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다. 집이 불탔다고 하더라도 대길은 그대로 양반이며 지주다."

양반귀족 이대길이 추노꾼이 된 까닭은?

이것이 오늘 하고 싶은 이야깁니다. 대길은 왜 양반신분을 포기하고 저자에서 추노꾼으로 살고 있을까? 아니 신분이란 얻고 싶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양반 신분이란 포기하고 싶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노비 신분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길의 집안이 멸문했다고는 하지만 친척도 있을 것이고, 관청에서도 대길의 신분을 보증해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당시 인구구성으로 보아 양반은 5%를 넘지 않는 소수였으니까요. 그러니까 대길은 양반신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포기하고 저자에서 추노꾼 행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고 있을까?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보통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대길이 언년이를 잊지 못해 찾기 위해서란 겁니다.
 
이는 대길이가 언년이의 초상화(요즘 같으면 몽타쥬 또는 수배사진)를 그려달라고 방 화백(안석환)에게 부탁하는 장면에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대길은10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은 언년이의 초상화를 고집합니다. 대길이에게 10년은 정지된 시간이죠. 대길에게 추노는 애타는 사랑을 찾기 위한 대장정입니다. 그럼 추노꾼이 된 다른 이유 하나는 무엇일까?

복수하기 위해섭니다. 사랑이 컸던 만큼 복수심의 크기도 상상 이상일 겁니다. 다음 주 예고편을 보면 대길은 백호(데니안)를 통해 언년이의 실체를 어느 정도 눈치 채게 됩니다. 설화(김하은)를 이용해 큰놈이가 김성환이란 이름으로 살고 있는 집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지요, 섬뜩한 표정으로. "주인 배신하고 도망친 노비 연놈들 싹 다 잡아서 돌려 놔야지, 원래대로." 

예고편만 보아서는 대길의 심정을 제대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큰놈이가 휘두른 낫에 입은 칼자국 가운데 차갑게 빛나는 눈동자는 사무친 원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차가운 눈동자 저 뒤편으로 잊을 수 없는 언년이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이 흐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장혁만이 만들어낼 만한 이 복잡한 표정들은 실로 압권입니다.

냉혹한 추노꾼 이대길,
그러나 심장 속엔 따뜻한 피가 흐른다


그런데 대길에겐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바로 돈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블로거 초록누리님도 이미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길은 매우 양심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지만, 실은 누구보다 정이 많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결국 대길의 운명을 이토록 질기게 만든 까닭도 누구보다 따뜻한 정이었습니다. 그는 노비를 사랑할 만큼 진실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온정은 그가 위험에 빠졌을 때 구원의 손길이 되기도 합니다. 짝귀가 그렇고 대길이 풀어준 노비 모녀가 그렇습니다. 설화도 마찬가집니다. 그들은 모두 나중에 대길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 대길이 좌의정 이경식(김응수)으로부터 5천 냥을 이미 선금으로 받고서도 받았다는 내색은커녕 5백 냥짜리 추노라고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대길이 왜 그랬을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던 대길과는 완전 딴판이었으니까요. 대길은 천지호(성동일)와는 다르지 않습니까? 천지호조차도 동료들과의 의리를 지키는 것이 저자의 법도라고 철썩 같이 믿습니다. 

그런데 왜? 무려 4천5백 냥이나 속이는 것은 최장군(한정수)이나 왕손이(김지석)에겐 배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추노>를 볼 때마다 늘 염두에 두고 봤지만, 그 답을 알아낼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대길이 추노꾼이 된 연유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짐작은 하지만, 확신할 만한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초록누리님은 자신의 블로그에 <추노>8부 첫 장면에서 그 단서를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짐작일 뿐이라는 단서를 달았지요. 8부 첫 장면은 대길이가 여종 언년이를 업고 오솔길을 걸으면서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래서요?"
"과거에 급제해야지."
"그 다음엔요?"
"그 다음엔 아주아주 높은 벼슬을 할 거야."
"그러면요?"
"나라를 바꿔야지."
"어떻게?"
"양반 상놈 구분 없는 세상을 만들 거야. 그래서 너랑 같이 살 거다, 평생."
"치, 거짓말."
"참말."

이대길의 꿈은 세상을 뒤엎는 혁명?

양반 상놈 구분 없는 세상을 만든다고요? 그건 바로 혁명입니다. 혁명을 통해 체제를 바꾼다는 의미지요. 양반과 상놈의 구별이 법도인 나라를 없애겠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대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의 신>에서 강석호 변호사(김수로)가 말한 대사와 참으로 흡사하구나.' 강석호가 그랬죠. '세상을 바꾸려면 공부를 해서 천하대에 가서 법을 바꿔라' 

그런데 초록누리님에 의하면, 이대길은 공부를 해서 세상을 바꾸는 쪽보다 천민들과 작당―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이는 말이지만, 굳이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당을 만든다는 뜻이죠―을 해서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짐작일 뿐이지요.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짐작이 영 터무니없는 것은 아닙니다. 5천 냥의 용처에 대해 생각하면서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보았던 부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좌의정 이경식을 만났던 정자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며 대길을 바라보던 기생 찬(송지은)이 생각납니다. '만약 그녀가 노비당에 양반 살해를 명하는 '그분'이라면 이대길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아직은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대길이 추노꾼이 된 까닭은 언년이에 대한 사랑과 증오가 뒤섞인 갈등 때문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갈등의 감정이 이끄는 행로는 추노꾼 대길을 정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소용돌이는 혁명을 꿈꾸는 노비당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좌의정 이경식에게 부하들을 하나씩 잃게 되는 천지호도 결국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겠지요. 그는 귀족세계가 무슨 짓을 하든 저자의 법도에 관여만 않는다면 신경 쓰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부하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도 결국 냉엄한 벼슬아치의 세계에 도전하지 않을 수 없게 되겠지요.

무서운 붓 든 자들,
그들에게 사람은 명분을 이루기 위한 도구인가

그리고 하나 더 확실한 슬픈 사실이 있습니다.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노비당, 노비들, 이대길, 천지호, 이 모든 사람들은 결국 거대한 음모의 희생양이 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8부에서 전 좌의정 임영호를 대신해 당파를 모아놓고 송태하를 중심으로 이룰 대업에 관해 역설하던 조선비(최덕문)가 한 말이 섬뜩하게 다가옵니다. 그는 결국 송태하를 배신하게 될 인물입니다.

조선비는 당파의 일원들에게 명하여 노비가 되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송태하(오지호)의 과거 부하들에게 격문을 돌리도록 했습니다. 그들 하나하나는 모두 한때 조선에서 나노라하는 무장들이었습니다. 조선비는 노비들을 모아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는 당파의 일원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거병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리고 그 거병에 이들 노비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거병이네. 그들이 장수가 되고 뜻을 따르는 백성들이 군졸이 되고 우리는 그들 모두를 이끄는 머리가 돼야 함을 잊지 말게." 이 대목에서 불현듯 최장군이 대길에게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칼 든 자들보다 붓 든 자들이 더 무서운 법이라네." 이 의미심장한 대구는 <추노>에서 한 번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업복이(공형진)와 끝봉이(조희봉)의 대화를 한 번 보시죠.

"너는 저 그 양반 본 적이 있나?"
"아이, 그 양반이 뭐여, 그분한테. 그리고 그분은 양반이 아녀, 우리 같은 상놈이지."  
"아이그, 무식하긴, 상놈이 뭐나, 상놈이. 천민이란 좋은 말 놔두고선."
"자네가 언제 글을 깨우쳤나. 그런 문자속을 주워 담고."
"그야 뭐 참~"

이때 살인지령을 하달하는 편지가 달린 화살이 날아와 박힙니다. 그러나 문자속을 자랑하던 업복이는 한 자도 읽을 수 없습니다. 끝봉이가 "염병하고, 이것이 흰 것은 종이이고 검은 것은 글자인디? 어디~" 하면서 편지를 업복이에게 건넵니다. 그러나 업복이도 까막눈이긴 마찬가집니다. "뭐여, 문자속은 다 주워 담더니 언문도 못 깨쳤어?"

거대한 음모를 암시하는 말, "칼 든 자들보다 붓 든 자들이 더 무서운 법이라네."

이 사진처럼 이들은 한패가 될 수 있을까?

"언문 깨쳐야 뭐 호랭이 사냥을 잘하나? 포수가 불만 장 댕기면 되는 거지, 무슨 참." 이건 단순하게 극에 재미를 주기 위한 코미디가 아닙니다. 이 대화 속에는 칼 든 자들보다 붓 든 자들이 더 무섭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깨우쳐주기 위한 장치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치를 업복이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업복이와 노비당의 뒤에 도사린 무서운 음모에 대한 암시인 것이죠. 아무튼 <추노>도 벌써 3분지 1이 지났습니다. 이제 서서히 그 음모의 윤곽이 드러날 때가 되었습니다. 기생 찬이 어떤 형태로든 노비당과 관련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대길이 이 당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선 알 수 없으나 곧 그도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이대길, 송태하, 천지호, 노비당의 관계들이 새롭게 정리될 것입니다. 쫓고 쫓기던 관계가 동지가 되고, 동지였던 자들이 적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소용돌이가 몰아치더라도 최장군이 늘 염려하던 한 가지만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칼 든 자들보다 붓 든 자들이 더 무서운 법이라네."
 
그 '무서운 자들'이란 민중의 이익보다는 알량한 신념이나 명분에 목숨 걸기도 하고, 때로는 당파의 이해타산을 위해선 배신도 밥 먹듯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최장군의 말이 아니어도 이대길은 양반들의 생리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할 힘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의 제목에 담긴 뜻과 똑같습니다.  

"대길이 추노꾼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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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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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추노vs공신 2010.01.30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라,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어보았는데요~ 글을 재밌게 쓰셨습니다만, 저로썬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네요.그리고 큰놈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너무 추리하시는거 아닐까요? 그럴필요까지야~그냥 드라마잖아요...그리고, 5천냥 말인데요, 최장군이나, 김지석에겐 500냥이라고 했지만 이것도 이들은 많다고 생각하잖아요. 게다가 5천냥은 대길의 목숨이 걸린돈이기에, 대길이 4500냥을 숨겼다 하더라도 뭐 이상할게 없는거죠~

  3. 넋업샨 2010.01.30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추천을 안할 수 없는 글이네요.
    추노 리뷰는 유독 수준 높은 글들이 많아서 읽는 재미가 드라마 이상이네요 ㅎㅎㅎ
    업복이와 끝봉이 대화에 담긴 장치를 풀어주신 부분에서 감탄하고 갑니다.

  4. 헐퀴 2010.01.3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길이는 그 전에도 왕손이랑 최장군에게 돈 속이지 않았나요? 계속 따로 돈 모으는 것 같던데.
    4500냥이나 속인 이유도 같은 이유일 것 같고. 이 부분은 드라마 속에서 결국 밝혀질 것 같네요.

    그리고 대길이가 양반인데 양반으로 못 살게 된 이유는 드라마에서 이미 나왔는데요...
    대길이네 집에 불을 지른 건 큰놈이지만 그때는 이미 호란이 일어난 시절이었기 때문에
    대길이네 집은 이미 개털린 후였습니다. 송태하가 장군이던 시절 언년이를 구해줬잖아요.
    그 시절 전쟁통에 이미 대길이네 가세는 다 기울었던 거죠. 그런 상황에서 큰놈이가 불싸지르고
    했으니... 대길이는 말그대로 거지로 나앉게 된거고, 어쩌면 양반 지위도 팔아넘겼을지도 모릅니다.
    역사적으로 당시엔 그런 일이 횡행했으니까요. 몰락 양반인 거죠.

  5. 니가작가냐 2010.01.30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봐라 십X야 추리드라마냐?

    • 댁도 2010.01.30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댁도 이글 그냥 부세요 댁이 무슨 글 평론가쯤 됩니까? 아니면 그냥 보고 싫으면 안보면 되지 이런 빼따닥한삶 살지 마시고

  6. Favicon of http://jis08021004@hanmail.net BlogIcon 정인선 2010.01.30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비당에 숨어 있는 제일 큰 손 아닐까요?
    공형진이 말하던 그분....
    그리고 노비 모녀를 살려 줄때 어는 마을로 찾아가서 누구를 만나라 이랬엇는데
    아마도 장혁이 이끄는 비밀 조직이 잇을 듯 싶네요.
    돈은 아마도 그 쪽으로 들어 가는 듯.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1.30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kbs불매운동 중이기에 파비님의 드라마 후기를 읽지않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8. Kanon 2010.01.30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왠지 납득이 가는데요?
    근데 정말 이대로라면 너무 괜춘한 드라마일듯... ㅎ
    걱정이 좀 되는게..
    블로거분들이 짐작하시는 것보다 못한 드라마들이 태반이잖아요 -,-
    이런 내용이면 진짜 좋을듯.. ㅎ

  9. 동감 2010.01.30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티비를 보면서 언년이와 대길이 회상중에 양반없는 세상을 만든다는말에 대길이가 그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그 기녀도 심심치 않더라구요. 일종의 기녀가 비중이 높게 나오며 대화중에서 나라를 말아먹는것에는 여인이 좋다라는 말과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언급되어있는걸로 보아 기녀또한 그분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기녀하고 대길이하고 마주앉았던적이 있는데 기녀가 대길이를 재미있게 쳐다보다기 보다는 좀더 내면의 뭔가가 더 있는 표정으로 대길이를 쳐다본것과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대길인것으로 보아 대길이가 그분이며 대길이의 바로 직속 부하가 기녀가 아닐까 생각되며 보안을 위해 서로의 얼굴을 잘 모르거나 혹은 아는 사이임에도 아는척을 안하는 그런 사이인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suwonmoa.co.kr BlogIcon 수원모아 2010.01.30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원모아 (수원에 없는게 없는 사이트)

    http://suwonmoa.co.kr

  11. 조훈영 2010.01.30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를 보긴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추노 자세히 보셨다면 청나라와 전쟁중에 큰넘인지 작은넘인지 모르지만, 그넘이 동생을 데리고 떠나려 하다가

    불길 속에서 나오는 대길이를 보고 동생이 구하려하는것을 말리고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슨 집에 불을 지르고.

    따르는 넘이 있니 없니 하고 계십니까?? 드라마를 좀 자세히 보시고 글을 올리셔요.. 믿도 끝도 없이 무슨 양반집 재산을

    도둑질한것처럼 하지 마시고요... 물론 돈을 훔쳐 나갔으니 양반을 샀을거에요..거기다가 추노의 추자를 불로 지져서 없애

    는데 큰돈을 들인것도 사실이고요... 드라마 전반을 이야기 하실때에는 잘 보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쓰셔야지요...

    • ㅡㅡ 2010.01.30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야 말로 추노를 제대로 보시긴 한건지? 이미 전쟁통이 끝난 후로써 언년이의 오빠가 언년이가 대길이와 정을 나눴다는 사실이 대감집에서 알자 언년이는 물고가 나는데 그것을 오빠가 구하고 대길이라는 놈이 너를 건드렸더냐?하면서 일부러 대길이네 집에 불을 지르고 대길이가 나오려고하자 대길이에게 낫으로 죽이려고 했습니다. 또한 노비에서 벗어나 양반이 돼기 위해서 안돈을 했으며 양반집 재산을 도둑질한것처럼은 안말씀하셨는데요. 님이야말로 여기에 의견을 남길때는 타탕한 근거와 제대로 스토리를 알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3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 글이나 제대로 읽으시고 말씀하시는 게...
      양반집 재산 도둑질 했다 소리 안 했습니다.
      그 큰 집을 어떻게 혼자서 다 불싸질러 모조리 죽였을까,
      혼자 그게 가능했을까, 그러나 큰놈이 정도면 것두 가능했겠다, 그런 야기였지요. 글이 너무 길어서 뒤를 읽다가 앞은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려. 허허~

      그리고 불로 지져 지운 낙인은 추노의 추자가 아니라
      노비의 노자랍니다. 언년이는 노비의 비자을 지웠겠지요?

  12. 완소남 2010.01.30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훈영님의 글은 도대체가 앞뒤가 안맞습니다.
    서두에 "큰넘인지 작은넘인지 모르지만" 라고 말씀하시고
    "드라마를 좀 자세히 보시고 글을 올리셔요" 라고 말씀하시면
    누가 자세히 보고 글을 올리셔야 하는지요?
    파비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의 생각에 드라마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ㅎㅎ

  13. 매력남 2010.01.3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숨긴다는것은 언년이를 얻고 둘이 같이 함께 살기위해 돈을 모으는거 아닐듯 싶네욤

  14. 우린서로남남 2010.01.3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보면 덧글 기가 막히시게 다시는 분들 많이들 계시네;;;글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고생인듯;;;참느라...님들 좀 어른 흉내좀 내지들 마쇼;;;뭘 쓸거면 제대로 보고 제대로 읽고 제대로 쓰던가; 참 글만 길고 제대로 된 내용은 쥐똥만도 없거나 비방글이나 올리시려는 분들은 어쩌다가 추노 한두번 보고 흥미가 생기니까 할일없는 놈팡이마냥 검색창에 추노 치고 이리저리 블로그도 들어가보고 하며 검색이나 해보다가 이런 글 읽고 은근히 어느정도는 수긍되면서 니가 뭔데 이런 글을 쓰냐는 식의 마음으로 지저분한 악플로 도배나 해대고;;;원래 국수 잘 끓이는 년들이 뭐도 잘 끓인다고 이런데 글 좀 많이 써보시던 분들도 다 노하우를 갖고 쓰시던 글일겁니다. 그러니 자기 잘난 맛에 말도 안되는 덧글은 왠만하면 달지 맙시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31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이해하셔요. 그런데 제가 국수 잘 끓이는 건 어찌 아셨는지요. 오늘 밤에도 국수 끓여 먹었슴다^*^ 이거 대길이가 좌상 이경식 앞에서 한 말이죠? ㅎㅎ

  15. 지나가는사람 2010.01.3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추노를 첨부터 보진 못했지만 양반 대길이 추노가 된 부분은 태클을 걸어야 겠습니다. 분명 양반일때 집에 불이나기 전에 청나라군에게 한번 털렸고 그다음에 큰놈이 와서 불을 지른걸로 아는데 부동산이 어떻고 하는것은 옳은것같지가 않습니다 문서라는게 불에 타면 끝이니 말입니다. 글고 극에서도 알고있듯이 돈만있음 마패를 찍어낼수있는 사회입니다. 그게 인터넷도 없는 시대에 단 10년만에 그정도로 부패할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니 관청에서도 신분증명을 공짜로 해주진않았을껍니다. 혹은 군수가 중간에서 살아남은 노비라거나 전답을 가로챘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외에것은 정말 추리 잘하신거같아요 전 그냥 하층민들 얘기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예요. 액션이랑 음담패설로 채워져있어서 깊이 생각을 안한건지도 모르겠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31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추노꾼이 된 이유는 대길의 의지겠지요. 망해서 그런 게 아니고... 집에 불이 났다고 해도 종을 집에 부릴 정도 되면 불난 걸로 그렇게 망하지 않을 거다, 당시는 농경사회라 전답이 경제의 핵심이 아닐까, 전답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다, 그리 한번 생각해본 거죠. 당시 양반은 곧 벼슬이잖아요. 양반은 고을 수령도 함부로 못했죠. 송태하가 고생하는 건 정치투쟁에서 패했기 때문이고, 다른 보통 양반들은 그 위세가 보통이 아니었을 거에요. 그러나 어떻든 대길이가 추노꾼 행세를 하는 것은 아무래도 망한 거 보다는 본인의 목적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복수든 사랑이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뒷부분은 칭찬이라고 받아들여도 되겠죠? ㅎㅎ

  16. 저역시 좀 2010.01.30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금 의아하긴 했어요.

    모든 양반 성씨들엔 문중이 있지 않나요?

    가문의 종가가 있고 문중이 있는데

    그런 큰 일을 당한 같은 가문의 자손을 모른체 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서요. 어느정도는 거두어 주었을텐데요.

    물론 대길이 추노를 하며 하층민과 어울려서

    가문에서 파문 당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아무튼 좀... 그래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31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문중이 있죠. 그러니까 아무튼 대길이가 일부러 추노꾼이 됐다고 보는 게 옳겠죠. 추노질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정보를 캐기가 쉬우니까 그랬을 거 같은데요. 제가 대길이하고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ㅎㅎㅎㅎ

  17. Favicon of http://kimki.tistory.com BlogIcon 깐깐김기 2010.01.31 0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외국에있어서 추노를못보는저로썬 궁금한것중에 하나였었어요>ㅁ<!!!!
    옛날에 어디선가 예고편을 스크린샷해놓은걸보면 분명 장혁이 고급옷?을 입고있엇는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벗고다니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맨날궁금했죠
    감사합니다!!!!!!
    궁금증이풀렸어요

  18. 아당장만나 2010.01.31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드라마같은거 무슨 암시니 뭐니 상관않고 보는데, 파비님 글 읽으면서
    생각이 좀 많아졋다는ㅋㅋㅋㅋㅋㅋ아주 오랜만에 한싸이트에서 오랫동안 글읽게된듯~산뜻합니다!
    자주와야지 후훗

  19. 어느새 2010.02.02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길의 선택이라는 것은 조금 억측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부동산 그러니까 전답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전답도 문서가 없어지면 끝아닌가요? ㅎ 제말은 그런 전답 증명문서(?)뭐 하여튼 그런 문서들은 자기 방에 귀중하게
    모셔놨을것인데 집이 불타며 그 전답 문서들도 다 없어졌을것이니 당연히 땅들도 사라진 꼴이고 그러면서 그냥 쫄딱 망한듯 ㅎ
    님 글이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꽤 괜찮은 부분들도 있지만 ㅎㅎ 사실 그냥 단순히 대길은 추노꾼으로 끝일수도 ㅋㅋ
    하여튼 재미있는글 잘읽고 가요 ㅎ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2.0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처럼 등기소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요? ㅎㅎ 이거 논리가 자꾸 비약하는데^^ 암튼, 양반 몇 명 되지도 않는 시절에 고을 수령들 하는 일이 그거 관리해주는 일 아니었을까 그리 생각해봤죠. 물론 억측이죠. 재미로 추리해본 거고요. 대길이야 집안이 쫄딱 망해서 할 수 없이 추노꾼이 됐고, 복수도 해야겠고, 언년이도 찾아야겠고, 그럴 수도 있지요. 아무튼 끝이 궁금해지네요.

  20. 2010.03.01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www.hermesitalyz.com/ BlogIcon hermes italia 2013.01.0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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