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일 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획의도로 살펴보는 '추노'의 등장배경 지금껏 우리가 보아온 사극은 대부분 지배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얼마 전까지 우리를 열광시켰던 도 결국은 지배자들의 이야기였지요. 그러나 는 다릅니다. 는 시대로부터 버림받은 노비들에 대한 이야깁니다. 양반의 나라 조선에서 노비는 인간이 아닌 품목으로 분류되는 물건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 노비의 숫자가 급증하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드라마 에서는 그 시기를 임진왜란 이후 인조시대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조금 다를 수가 있습니다. 노비의 수가 급격하게 불어나는 시기가 임진왜란 전후보다도 조선시대의 부흥기인 숙종~영조시대에 더했다는 주장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시기가 조선에서의 르네상스라는 측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 신분질서의 붕괴를 촉진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사회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