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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동이의 아들 영조가 왕이 된 이유는 유전자 탓? 천민들의 왕은 검계 수장이 아니라 동이다? 이 무슨 황당한 말일까? 천민들의 왕은 검계 수장이 아니라 동이라니? 우선 우리는 동이란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부터 알아야 한다. 그녀는, 그러니까 그녀는 여자였는데 숙종의 후궁이다. 원래 천민 출신으로 무수리였다가 후궁에까지 올랐으며 그녀가 낳은 아들이 왕이 되었다. 그가 곧 영조다. 그러니 동이는 영조의 어머니다. 영조의 콤플렉스 영조는 무수리의 아들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그를 직접 보지는 못했어도 얼마나 괴로웠을지는 짐작이 간다. 원래 왕후장상에 씨가 따로 없다는 말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명문세가 출신들로 출세가도를 달려왔을 신하들이 천민의 아들인 자기를 바라보는 눈길에 경멸이 담겨있다고 느낄 때가 얼마나 많았을까.. 더보기
'동이'의 검계, '추노' 노비당의 귀환? '추노'의 노비당, '동이'에 검계로 돌아오다 이병훈 PD가 돌아왔습니다. . , , 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가 이번엔 를 들고 돌아온 것입니다. 파격적일 만큼 화려한 영상에 더한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의 대박을 미리 예감해도 절대 틀리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사극 전성시대가 도래하다 , 에 이은 , 실로 사극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사극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캐스팅이지만)으로 유명세를 탔던 조차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으니 바야흐로 사극의 시대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특이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의 초반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검계(劍契)라는 조직입니다. 검계, 대체 이 검계란 무엇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