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6.19 100분토론 출연 교수들, 팔아먹을 양심은 있나 by 파비 정부권 (34)
  2. 2009.02.19 전두환은 오바마와 닮았다? by 파비 정부권 (10)
  3. 2008.11.27 노무현이 저학력자가 보이는 분열증세 환자? by 파비 정부권 (12)
  4. 2008.11.06 오바마가 좌파라니요? by 파비 정부권 (9)
오늘 <MBC 100분토론>에 나온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정진영 교수와 최창렬 교수를 보면서 벽창호도 저런 벽창호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성진 의원도 전직 교수였다고 하니 세 명 모두 교수 출신인 셈인데, 나는 그들이 진정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맞는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온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고 있는데 자기들만 민주주의는 아무런 이상도 없으며 오히려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 횡행하던 민중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로 대체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도대체 교수란 사람들이 민중민주주의가 무언지, 자유민주주의가 무언지 그 개념이나 제대로 알고 말하는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는 민중민주주의란 것이 존재한 적이 없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려고 시도했던 정치적 행위들을 두고 말하는 것이라면,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야말로 확실히 민중민주주의자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데 인터넷과 블로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지금도 앞으로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6월 항쟁으로 절차적 민주주의가 성취되었고, 이후 점차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확대되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맞아 대폭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국보법 등에서 보듯 여전히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갈 길이 먼 미완의 민주주의였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의 탄생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그 자유민주주의마저 길바닥에 내던져진 것이다.


이 세 명의 교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다. 시국선언을 하는 교수들을 향해 왜 교수들이 발언을 해서 국론을 분열시키느냐는 말만 할 뿐이지, 어째서 자신의 양심을 밝히는 정당한 행위를 부정하는지, 집회시위의 자유를 막기 위해 서울광장을 경찰버스로 삥 둘러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토론 중간에 어느 아주머니가 전화의견으로 이런 말을 했다. “국회의원들 뽑았으면 그 숫자대로 국회에서 모여 일하면 될 것이지. 왜 거리로 나옵니까? 국민들이 선거로 한나라당을 170석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었으면 그냥 국회에서 그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왜 일도 안하고 거리로 나오고 그래요? 월급 내놓으세요.”


참으로 무식한 말씀이다. 물론 이 아주머니 의견도 일리는 있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일을 해야지…. 그런데 지금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국회에 들어가는 순간,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거역해 이명박 정권만이 좋아하는 법들을 통과시킬 것이다. 지금은 국회에 들어가 일하는 게 오히려 국민의 뜻에 반하는 역설의 시대가 아닌가.  


아주머니의 무식한 말씀에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세 사람의 교수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교육현실이 실로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송영길 의원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국회의원을 뽑는 행위가 모든 권리를 백지위임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은 기본에 해당한다. 아무리 국회의원, 대통령이라도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교수란 직업이 무엇인가. 좀 과장되게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행위를 빗대어 말하자면, 양심을 팔아 밥 먹고 사는 직업 아닌가? 그런데 이들 교수들에게 대체 팔만한 양심이라도 있는 것인지 의심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 <100분토론>을 시청한 소감으로는…. 하긴 이들도 살아남아야 하니 너무 나무라기도 그렇다. 이명박 정권에 잘못 보이면 교수직도 언제든 쫓겨나는 것이 요즘 세태 아니던가.


또 다른 시청자의 전화의견을 통해 전해들은 국민정서야말로 현 시국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진단이 아니었을까.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죽으면 떡을 돌리겠다고 하더라!” 이 말을 들으니 퍼뜩 그런 생각부터 들었다. “그래, 나도 그런 떡 제발 얻어먹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듣고도 세상을 이 지경으로 만든 죄악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정말 살아야 할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닐까.  

이만 대충 정리하고 잠이나 자야겠다. <ps;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화의견으로 등원 안 하는 의원들 월급 내놓으라고 핏대 올리던 그 아주머니 "동네에서 일을 해보니 법에 호소해서 안 되는 게 없더라!" 라고 하시던데 대충 뭐 하는 분인지 짐작이 간다. 세상이 하 수상하니… 별 생각이 다, 쩝~

ps2; 원래 제목이 "MB 죽으면 떡 돌리고 싶다!" 였지만 누가 먼저 똑 같은 제목을 달았기에 달리 고친다.>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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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chizo.tistory.com BlogIcon 송군 2009.06.19 0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글 잘봤습니다.
    전 보면서 속에서 천불 나는 줄 알았어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6.19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목숨이 몇 개가 됩니까,
    비열하게라도 보존해야지요.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 교수직의 기본은 양심인데, 그게 없이 어떻게 교수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자기들도 자기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 줄은 알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소한 양심은 빼더라도 공부는 했을테니까요.

  3. 세헤라디야 2009.06.19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아줌마 똘기 지대더라구요..여자망신 아줌마 망신은 저런 여자 때문에 생기는 것임..무식하면 쳐박혀나 있을것이지 이건 완전 초딩1학년 도덕시험에나 나올만한 소리만 하고 있으니,,,쪽팔린다 정말..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아줌마는 동네에서 일하는 아줌마라고 했으니까 집구석에 그냥 가만히 계실 분은 아닌 거 같던데요. ㅎㅎ

  4. Favicon of http://www.taeil25@naver.com BlogIcon monoteria 2009.06.1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5. 아이가 2009.06.19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점을 잘짚어주셨네요
    절대적공감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게 요점이 잘 짚이도록 쟤들이 너무 무식한 거지요. 교수란 사람들이 참... 걱정됩니다. 진짜루요.

  6. 떡순이 2009.06.19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기싫었는데 너무 똑똑하신분들이 많아서 뿌듯하네요...^^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저보고 하신 말씀인가요? 아유~ 고맙습니다요. 교수란 친구들이 너무 무식하니깐, 상대적으로 똑똑해지는 거 아닐까요... 하하

  7. 한사랑 2009.06.19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네요...평범한 국민들은 어느장단에 춤을ㄹ 춰야할지~~ 그저 생활고에 박박 기는 서민들ㄹ은
    졸라 열씸히 생활전선에서 기는 수밖에...............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성진의 말에 의하면 "소통의 달인, 경제의 달인 이명박"이 대통령질을 하고 있는데도 이런 말씀이 나오는 게 현실이죠. 소통하고 경제는 어디다 말아먹었는지...

  8. 항상느끼지만 2009.06.19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한 애들이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교수, 그거 똑똑한 애들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아는 교수들 꽤 똑똑하던데... 이상하게 한나라당 물만 먹으면 소가 되나봐요. 가끔 개가 되는 친구들도 있지만...

  9. 지나가다 2009.06.19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식한 아줌마와 공성진 의원땜에~ 밤에 잠이 안오던데....
    가려운델 긁어주셨네요~~^^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아줌마 말 중에 "월급 내놓으세요!" 그랬잖아요? 저는 공성진 한테 "금뺏지 내놓으세요!" 그러고 싶어요. 아니, 국민들 하지 말라는 짓 지들 이익 볼라고 하는 게 국회의원인가요? 4대강 사업도 말이죠. 그거 다 돈 때문이거든요. 무슨 화려한 수식어 붙이고 할 거 없이 다 돈 때문에 하는 거에요. 이명박이 어디 출신이죠. 건설회사 회장 출신이잖아요? 돈 벌려고 하는 짓이에요. 이건 조금만 상식이 있으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국회 건물 안에서만 일합니까? 국민이 부르는 곳에서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게 국회의원이죠. 건물 안에 앉아 청와대가 시키는 짓거리 하는 게 국회의원 아닌 거죠.

      시원하시다니 고맙네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안 시원합니다요. 하하~

  10. 아고리언 2009.06.19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고 있는데 자기들만 민주주의는 아무런 이상도 없으며 오히려.."

    이 글을 쓴 사람은 무슨 근거로 이런 글을 쓰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온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한다구요?
    내 주변에는 오히려 방종이 남발하는 사분오열의 극악무도한 사회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침묵하는 다수를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의정치에서 의석의 과반수를 여당이 차지했다고 등원을 거부한다?..
    그렇다면 뭐하러 국회의원을 뽑았습니까? 뭐하러 투표를 했나요?
    전체의석중 한명만이 소수당이라 할지라도 목소리 똑바로 내고 등원하는 것이 대의정치의 기본입니다.

    그런 근복적인 사회적 약속을 깨고 광장정치라는 또 다른 시스템을 만들고 국민들을 선동하는 것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무지몽매한 것인지 왜 깨닫지를 못한단말입니까?

    아예 국회의 과반수 이상인 여당의원들의 금뱃지를 박탈하시지 그래요?

    어처구니가 없는 양반같으니....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침묵하는 다수가 다 한나라당 편이라고 생각하세요?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이명박이가 언론관계악법 만들어서 국민들을 침묵하게 만들려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당신들이야말로 그 침묵하는 다수의 생각을 읽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여론조사도 안 보시나요? 수많은 촛불과 이어지는 시국선언은 안 보이고, 군복입고 선글라스 끼고 가스총차고 노대통령 분향소를 습격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목소리만 들리지요? 그리고 국회의원 당선되면, 대통령에 뽑히면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그거 헌법에 나와 있나요? 누가 그렇게 가르쳐 주던가요?

      그렇지 않지요. 대통령을 시켜주고 국회의원 시켜 준 것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정치를 하라는 것이지 뽑았으니 니 마음대로 해라 이런 게 절대 아니랍니다.

      등원 문제는... 저도 등원해서 여야가 타협적으로 일을 처리하길 바랍니다. 그 타협의 중심에는 물론 국민여론이 있는 거지요. 그런데 그게 지금 되나요? 한나라당은 내 맘대로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고 국민의 소리는 안중에도 없는데...

      여당의원들의 금뺏지, 그거 진짜로 빼앗고 싶습니다. 사실은 그런 법을 만들어야죠. 국민의 뜻에 거역해서 정치를 하면 금뺏지든 대통령 자리든 얼마든지 빼앗을 수 있는 그런 법... 국민소환제라고도 하지요. 그 정도는 아실 거라고 믿고요.

      그리고 무슨 근거로 온 국민이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느냐고 하셨는데, 그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의 대다수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으며 이명박 정권의 독선이 심하다고 한 거에요.

      교수란 작자들이 무식하게 책에도 없는 이야기 지어내고 그런 건 눈에 안 들어오시던가 보지요? 저더러 어처구니 없는 양반 같다고 하셨는데, 유인촌 식으로 말하자면 아고리언(이런 이름 함부로 쓰지 마세요. 명예훼손 아닌가요? 진짜 아고리언들에 대해.. 제가 한나라당맨이라고 이름을 쓰며 이런 글 쓰면 안 되는 것처럼요)님은 "세뇌가 많이 당하신 것" 같습니다요.

  11. 별바라기 2009.06.1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보고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대다수의 외침과 바램을 외면하고 묵살해버리는 이명박정권과
    그것을 떳떳하게 대변해주는 방송속의 세사람!! 그리고 허탈해져버리는 전화연결의 아주머니...
    그아주머니의 전화내용을 들으면서 그 아주머니와 같은 시민이라는게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방송 끝난후 잠을 못이루며 광주의 이름을 밝히지 못하시는 그분이 내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말을 했다고 제가 그분을 걱정하는 이시대가 우습기도 했군요. 암튼 세월이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19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주 분 말씀 참 잘하시더군요. 논리적으로... 동네에서 일하다 보면 법에 호소해서 안 되는 게 없다던 그 아주머니는 글쎄요... 동네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대충은 짐작이 가지만... 비판을 나무라는 게 아니라, 너무 뭐랄까 꼭 깡패 같다는 생각이에요. 대체로 그렇죠. 군복에 워카 신고 선글라스 끼고 가스총 차고 시위하러 나오는 사람들이나 뭐 ^^-

  12. 귀여운머슴 2009.06.19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저도 어제 방송보면서
    퇴근길에 돗대를 피고 왜 담배를 한갑 더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막심했답니다...
    공성진의 오만한 태도와 조중동의 화신같은 모습은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마지막 아줌마는 정말 말도하기 싫으네요...
    가슴이 너무 답답했는데 파비님 글을 보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 ^-^

    주말잘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20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 너무 많이 피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건강까지 해칠 필요는 없지요.

  13. fake 2009.06.19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에서 일을 해보니 법에 호소해서 안 되는 게 없더라;; 이건 뭐 답이 ㅇ벗군요;;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20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개인적으로 동네 일하는, 주로 통장들이 되겠는데요. 그거 좀 폐지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인간들이 주로 정권의 꼬봉들인데요, 문제는 사람을 억수로 귀찮게 한다는 거지요. 새벽부터 남의 집 문 두드리면서 이런 사람이 여기 살고 있느냐 어쩌냐 부터 시작해서(우리집이 다가구 주택이라 세들어 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자다 나가서 짜증내면 되레 자기가 큰 소리 치면서 말입니다. 협조를 해야지~ 어쩌구 하면서 무슨 큰 벼슬 하는 줄 아나봐요. 아, 그 아주머니가 통장이란 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럴지도 모르지만. 동네 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냥 해봤습니다. ㅎㅎ

  14. 맹그로브 2009.06.19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아깝게도 어제 방송을 보질 못했습니다.. 아침에 인터넷을 켜니 떡돌리겠다는 말이 ㅋㅋㅋㅋ
    속이 좀 통쾌하긴했습니다만 그 발언하신분 나중에 무슨 보복을 당할지 모르겠네여..
    원래 한날당국개의원들이나 뉴라이트쪽 교수들은 그전부터 볼일 다보았고 토론나오면 솔직히 오늘 또
    무슨 어거지와 자폭쇼를 하는지 그거 보려고 토론자주봄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상전이지여... 선거때만 넙죽 절하고 그 담부터는 국민들 머리꼭대기에 올라 앉아서
    하늘을 찌를듯한 오만함과 방자함을... 한날당이 계속 저러는것은 그들이 그런 발언을 해도 그런 행동을해도
    어지껏 국민들이 뽑아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때 정신들 차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들 좀
    다시 차렸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2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웃기는 것은 지난 정권 때는 분명 국민이 다수로 뽑아주었는데도 1년도 안된 대통령 탄핵하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하고 그랬지 않나요? 이명박이도 광장에 앉아 촛불집회하고, 사진에 보니 촛불을 두개나 들고 있더군요. 인간들이 기본적 양심은 갖고 살아야지요.

  15. 씁씁했던... 2009.06.20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 아주머니... 나 웃다가 쓰러지는 줄...
    그 아주마이 때문에 왜 내가 민망한건지.. -_-a;;;

    • Favicon of http://go.idomim.com BlogIcon 파비 2009.06.20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랬답니다. 무슨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비판을 하려면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서 이야기를 하던가... 냄새가 나더라고요. 하여튼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반성 좀 해야됩니다. 무조건 욕만 할 줄 알았지 생각을 안 하니까요. 그런데 노무현이나 김대중이 대통령 할 때는 왜? 니맘대로 해라 소리를 안했을까 궁금하네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iker7027 BlogIcon 부족함의미학 2009.07.10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제가 요새 정치쪽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잘 읽고 갑니다

    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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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극<사람을 찾습니다>의 극단 Soulmate입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누가 그랬던가요?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기자였던가요? 전두환을 전직 대통령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했던 거 말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래서 그냥 전두환이라고 하죠. 전두환이가 김수환 추기경을 조문하기 위해 명동성당에 들렀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수환 추기경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고 하는군요. 

뭐, 그 사람 특기가 뭡니까? 남들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제자랑 늘어놓는 거 아닙니까? 문득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10년도 훨씬 더 오래전의 이야기 같습니다. 워낙 오래돼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날은 제 친구 종길이와 함께 어디론가 가던 중이었습니다. 글쎄요. 어디로 무엇 때문에 아침부터 회사도 쉬고 가던 중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뒷짐 진 전두환. 조문이 아니라 관람 왔나? 말들이 많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시골도시의 어느 한적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그때 TV 화면에서는 전두환이가 합천의 자기집에서 새벽에 검찰관에게 체포돼 서울로 압송되는 장면이 생중계되고 있었지요. 당시 합천 전두환 집 주변에는 무장한 경찰병력이 밤새 주둔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가 이런 시시한 말 하려고 케케묵은 오래된 얘기를 꺼내는 건 아닙니다.

전두환이를 압송하던 차가 소나타였나 그랬습니다. 뒷자리 양쪽에는 검찰수사관들이 전두환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었지요. 행렬이 대전을 지나 천안으로 향할 때였던가, 그때 전두환이 양쪽에 앉은 검찰수사관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 저거 누가 만든 건 줄 알어? 바로 내가 만든 거야. 그리고 충주댐도 내가 만들었지."  

옆에 앉아있던 검찰수사관들이 뭐라고 대꾸했는지는 기억이 없습니다. 아마 기사에도 없었을 겁니다. 아무 말도 안 했겠지요. 아니면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라고 했을라나요? 그냥 전직 대통령을 잡아가는 중이라 매우 신중하게, 때로는 매우 황송해하며 근엄하게 앉아있었겠지요. 하여간 전두환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죠. 

그리고 이번에 김추기경을 조문하기 위해 명동성당을 들른 자리에서 또 뜬금없는 제자랑 늘어놓기 특기를 발휘했다고 하는군요. 기자들이 전두환에게 "김수환 추기경과 인연이 깊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여러분이 잘 모르시겠지만 나는 추기경과 오랜 관계가 있었다. …… 1사단장 시절 김 추기경이 지학순 주교와 함께 찾아와 성당을 지어달라고 하셔서 지어드렸다. …… 보안사령관 때는 저녁을 대접한 적도 있다.” 

아이구, 정말 대단하십니다. 참 훌륭한 일 하셨군요. 그러면서 그는 “김추기경이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 더 오래 사셔야 하는데 애석하다.”고 말했다 합니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하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하긴 워낙 많은 침을 튀겨서 이제 제 입술에 바를 침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마른 입술로도 저리 말을 잘하니 그저 탄복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전두환은 역시 폭이 넓은 사람입니다. 그는 노태우와 달리 두꺼운 전별금 봉투로 유명한 사람이죠. 이는 장세동 같은 충성파들이 그의 주변에 많은 이유로도 설명되곤 합니다. 역시 그는 그냥 이 정도 식사대접으로 마무리하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해주는 디저트도 어김없이 내놓았던 것이지요.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왔는데 그 사람이 젊은 시절 축구선수였다. 나도 육사시절 축구 선수였다.”

기자들이 이 어리둥절한 디저트에 황당해했음은 물론입니다. 기자들이야 황당하건 말건 전두환은 충분히 자기만족을 하고 돌아갔을 겁니다. 그런데 기자들이 막상 전두환에게 질문한 추기경과의 악연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군요. 어쨌든 전두환, 역시 장군 출신이라 그런지 통이 참 큽니다. 악연도 이렇게 각별한 인연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저는 전두환 만큼이나 황당하고 어리둥절한 통을 가진 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죠.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미국의 변화를 주창하는 오바마 당선인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제기한 이명박 정부의 비전은 닮은꼴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당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죠?

“둘 다 변화와 개혁을 얘기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자가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오바마를 좌파라고 몰아세울 땐 언제고 갑자기 오바마의 철학이 이명박의 철학과 같다니? 참 황당해도 이보다 더 황당할 순 없는 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명박과 전두환이도 많이 닮았습니다. 두 사람의 황당개그 수준이 거의 오기조원(五氣朝元)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도 닮았구요. 이쯤에서 어린 시절 배웠던 어설픈 삼단논법이 생각납니다.

“A=B고, B=C다. 고로 A=C다”

여기서 이런 결론이 유추되는군요.

“전두환=이명박이고, 이명박=오바마다. 고로 전두환=오바마다.”

2008년 대선후보 시절의 오바마. 사진출처=연합뉴스


그러고 보니 저도 참 황당하군요. 돌아가신 분은 추기경이신데 갑자기 제가 정신이 좀 혼미해지는 것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조문 자리에서 김추기경을 “이 양반이…”라고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확실히’를 ‘학실이’로 밖에 발음하지 못하는 ‘갱상도’ 특유의 무례한 말버릇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갱상도거든요.

그렇지만, 전두환이는 참 어쩔 수가 없는 인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양반’은 무례한 정도가 아니라 무식도 이미 초월해 인간의 경지를 벗어난 듯보입니다. 하여간 오늘은 참으로 황당한 날입니다.

2009. 2. 19.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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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abinne/12376075 BlogIcon 林馬 2009.02.23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말로 쪼잔한 사람입니다.
    의회 시정질문에 열받아 보복인사를 한다는 것이 시장으로서
    할 일인가요.
    의회도 당신의 발밑창 만큼도 생각하지않다는 증거지요.

  2. ㅇㅇ 2009.03.21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장군님하고 오바마 대통령 나이가 같습니까??

    그리고 전장군님 나이면 몸이 굳으셨으니 항시 몸을 펴야 건강하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뒷짐을 잘 지는이유가

    몸이 구부정해지면 장기가 눌려 건강상 안좋아지기 때문이죠..

    너무 쪼잔하게 이런것 갖고 머라 하지 맙시다

  3. 여물어 십새야 2009.05.28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두환은 그냥 쓰레기야

  4. Favicon of http://times.tistory.com BlogIcon 특파원 2009.05.3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가 오바마를 좌파라 했는데 당선 되니까 철학이 같다고 했다면서요?
    그러면 명박이도 좌파라는 말이 되네요?
    북한에 돈 퍼다 날라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좌파라 했는데
    소떼 몰고 삼팔선 넘어간 사람은 정주영이고 금강산 관광으로 북한에 돈 벌게 해 주고 지들도 얻어 쳐먹는 사람들은 현대 아산인데
    그럼 그들도 좌파 빨갱인가? 현대 일족이므로 정몽준도?

    그리고 현정부, 그렇게 前정부를 좌파라 몰아 세웠으면 자진해서 개성공단을 폐쇄해야지 맞는 이치일진데
    북한에서 땅 임대료,근로자 월급 올려주지 않는다고 개성공단 폐쇄한다 하니 약속을 어긴다면서
    북한을 성토해? 이치가 맞아...맞냐고...명박정부...딴나라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해?

    니들 속 마음이야 어찌되었든 적어도 앞뒤가 맞는 이야기를 해야 좌파든 우파든 수긍을 하지 ..응?

  5. 경상도사람 2010.02.03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상도에서 '이 양반은....'은 싸움에서조차도 상대를 존중하는, 내려보지 않는 말투임.......'이 양반이...'하면서 비꼬면 싸움이 일어나고, '이 양반이...'하고 담담하게 말하면 존중의 뜻이 있는 말이다. 이 무식한 글쓴이야.......

  6. Favicon of http://enormousseo.com BlogIcon Directory Submission Service 2012.05.25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그랬던가요?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기자였던가요? 전두환을 전직 대통령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했던 거 말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래서 그냥 전두환이라고 하죠. 전두환이가 김수환 추기경을 조문하기 위해 명동성당에 들렀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수환 추기경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고 하는군요.

    뭐, 그 사람 특기가 뭡니까? 남들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제자랑 늘어놓는 거 아닙니까? 문득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10년도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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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거싀긔 2014.11.2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오바마는 군복무를 한 적이 없었다.

    이게 오바마와 전두환의 극명한 차이점이다.

    물론 조지 부시 2세는 베트남전 빼려고 주방위군 장교로 복무했다.

요즘 조선일보에 매수되어 매일 아침 열심히 조선일보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매수된 만큼 신문은 공짜로 보고 있지요. 신문을 공짜로 봐주는 대가로 받은 현금 3만 원도 잘 썼고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놓고 포상금이 나올 날짜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시킬 것만 같은 기사를 매일 아침마다 읽는다는 게 보통 고역이 아니지만, 그러지 않으면 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신문이 그냥 쓰레기장으로 직행할 판이니 자원낭비다 싶어 대충 읽어는 보고 버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오늘 신문을 보니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간단히 기사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교수질을 하고 있다는 황태연이란 사람이 쓴 글이로군요.

조선일보 A30면 <아침논단> 오바마 당선 보고 놀랐던 가슴

동국대 황태연 교수

미국 역사상 오바마만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통령 당선자는 없었다. ……… (중략)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좀 착잡하기도 하다. 지난 5년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격이랄까. 변방 출신이기 때문에 혹시 ‘우월적 열등감’으로 착종된 이중인격자? 외교의 문외한으로 한미관계를 어지럽힐 ‘미국 노무현’? 서민과 중산층을 살린답시고 되레 죽이는 ‘진보적’ 신참내기? 그의 시장철학과 정치노선은?…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일단, 흔히 출세한 저학력자가 보이는 분열증세인 ‘우월적 열등감’은 문제될 것이 없을 듯하다. 컬럼비아·하버드대학을 거쳐 변호사와 시카고대학 교수를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 지성이 무슨 학력 열등감을 갖겠는가? ……… (중략) 이러니 전혀 착잡해할 것까지는 없을 듯하다.

구구절절 길게 써 놓았지만, 이야기는 딱 이겁니다. ‘오바마가 좌파 노무현(자라)과 비슷한 솥뚜껑인 줄 알고 놀랐더니, 다행스럽게도 그는 노무현과 달리 컬럼비아대학에 하버드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로서 변호사와 대학교수를 역임한 대표적 지성이므로 별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죠.

기가 막히네요. 그럼 저처럼 학벌도 없고 직업도 별로인 사람은 지성 같은 건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고, 그래서 출세도 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못 배운 것도 서러운데 사람 괄시까지 하는군요. 그래서 이명박은 많이 배워서 나라경제 망쳐놓고 무슨 자랑이랍시고 백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라며 주식 사라고 장사질이랍니까?

참 딱한 사람입니다. 이런 작자가 무슨 대학교수를 한답시고 거들먹거리고 있으니 대한민국 갱(!)제가 요 모양 요 꼴인 겝니다. 제가 보기엔 이 사람이야말로 고학력자가 보이는 분열증세인 ‘열등한 우월감’에 사로잡힌 환자로 보이는군요.
얼마 전에 “조선일보 보다 내 양심 털 나겠다”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바가 있습니다만, ‘내 양심에 털 나기’ 전에 먼저 성질부터 배릴 것 같습니다.

에잇! 아침부터 재수 옴 붙었습니다.

2008. 11. 26.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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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sori.net BlogIcon Boramirang 2008.11.27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사회가 건강하지 못한점 가운데 한 요소가 스스로 지식인인줄 착각하는 이런 엉터리 지식인이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2. 바냐 2008.11.27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저 사람 원래 민주당쪽에 있던 사람 아니었나요? DJ정권때 이론가로 참여했던...
    저 정도 수준의 사람인줄은 몰랐군요.

  3. 까치누나 2008.11.28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상금은 제가 선배입니다. 올해 초에 받았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워낙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닥 신경쓰지 마셔요.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4. 어이상실 2008.11.30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씨 저눔아 개호로상눔이구만... 저런눔이 교수질을 하고 있으니.. ㅆ

  5. Favicon of http://uyc2000@hanmail.net BlogIcon 하나아빠 2008.12.03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가 저정도 되야지 학생들 망쳐먹지!!!!
    아주 상여러 새끼네..
    이제 대학에 교수같지 않는넘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0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제가 무척 성질 나더라구요. 저 교수란 작자가 말하는 저학력자에 저도 속하거든요. 생각하니 정말 더럽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hiom1004 BlogIcon bless you 2008.12.03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고학력자가 보이는 분열증세인 ‘열등한 우월감’에 사로잡힌 환자" 분명히 그 병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 같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 병이 발병하죠ㅋㅋ
    요즘 떡검들. 그 배후엔 누가있을까...

  7. Favicon of http://www.cheapfashionshoesan.com/ BlogIcon ugg boots sale 2012.12.27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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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다.

한발 물러서 진보주의자라고 불러주기에도 상당히 어색하다. 물론 미국 내에서는 공화당에 비해 민주당이 덜 보수적인 것만은 사실이다. 거기에다 버락 오바마라는 앵글로 섹슨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아프리카계 흑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점 때문에 세계가 마치 미국에 혁명이라도 일어난 듯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겠다.

미국인의 선택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심판


그러나 어쨌든 오바마도 미국 민주당도 좌파는 아니며, 그렇다고 특별히 진보라고 보아줄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 또는 북한과 같은 적성국가를 대하는 태도에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여줄 뿐이다. 이 차이도 실상은 최근에 생겨난 것이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최악의 전쟁으로 평가 받는 베트남전을 이끈 정부가 실은 민주당이었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도 있다. 

1980년대 이후에 클린턴 행정부를 제외하고 줄곧 공화당 정권이 득세했다. 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미국의 신자유주의와 패권주의는 절정을 구가했지만, 미국의 경제는 거꾸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전쟁에 대한 반발과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결국 미국민은 오바마와 민주당을 선택했다. 부시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미국민의 심판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조선일보의 조갑제는 미국 대선 레이스가 한창일 때, 마치 오바마가 당선되면 큰일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말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오바마가 매우 친북(좌경)적인 사람이며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던 그들이 갑자기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며 좌파라고 불러서도 안 된다고 말하니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약간 혼란을 느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어떤 진보인사 한 분은 오바마에게 ‘미국식 좌파’라는 개념을 따로 붙여주기까지 했다. 

사진=경남도민일보/뉴시스


미국이 공화당과 민주당이라는 양당체제에 고착된 독특한 정치체제의 나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바마에게 ‘미국식 좌파’라는 딱지를 붙여주어도 별다른 이의가 없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아무리 좌파-우파의 개념이 상대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개념에 대한 선은 있어야 할 듯싶다. 

노무현을 좌파로 모는 조갑제가 오바마는 좌파로 부르지 말자고?

미국에서도 실제로 오바마를 사회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주로 남부의 보수적인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마치 노무현이나 김대중을 좌파라고 몰아세우며 ‘우파의 잃어버린 10년’을 노래하는 이명박이나 조갑제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 미국도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이다. 어딜 가나 돌연변이들은 있게 마련이다.

김대중은 집권 이후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IMF를 돌파하는 정책을 펼쳤다. 노무현도 역시 김대중이 닦아놓은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충실히 수행했고 미국과의 FTA는 그 결정판이었다. 더욱이 미국의 패권주의적 군사정책에 협조해서 아프간과 이라크에 파병까지 했다. 이 지점들 때문에 오히려 한나라당보다 더 우편향의 정치를 했다고 평가 받기도 했고 노동자 농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기도 했다. 

또 반면에 김대중과 노무현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햇볕정책’으로 대변되는 유화정책을 폈으며 남북화해무드에 많은 기여를 했다. 두 차례나 남북의 정상이 만나고 그 실효성 여부에 불구하고 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역사적 진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조갑제 류의 수구인사들은 이게 마음에 안 드는 것이다. 이게 바로 노무현과 김대중이 친북좌파라는 증거라고 끊임없이 물고 뜯는 것이다.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오바마는 좌파임에 틀림없다. 우선 오바마는 적성국 북한의 최고 통치자인 김정일을 만나겠다고 한다. 여기에다 오바마는 노무현이나 김대중이 신자유주의를 추구한 것과 달리 신자유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과거 뉴딜시대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런 면에서 오바마는 노무현보다 훨씬 좌파적이고 사회주의적인 정치인이 되는 셈이다. 그런 오바마를 좌파라고 부르지 말자고 자기네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조갑제류의 행태는 그야말로 코미디다.   

그러나, 좌파라고 하기엔 한계가 뚜렷한 민주당 

그러나 아무리 오바마와 민주당의 리버럴이 좌파나 사회주의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역시 미국 민주당의 한계는 뚜렷하다. 미국은 민주당이 수없이 집권했지만 의료보험 체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 나라이다. 교육에 있어서의 공공성도 최악의 수준이다. 북서유럽의 좌파 사민당이 오래 집권한 나라들의 복지와 비교할 기준조차 제대로 없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런데 30여년에 걸친 미국식 신자유주의 실험이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좌초하는 시점에서 건국 232년 만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냉정한 미국의 현실을 망각하게 하는 효과를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반대로 조갑제 같은 이들에겐 노무현보다 훨씬 좌파적인 오바마를 애써 좌파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데에는 숭미사대주의에 기반을 둔 나름의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진보인사들이 앞을 다투어 오바마를 좌파라고 추켜세우며 환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혹시나 좌파라면 무조건 빨갱이에 공산주의자로 몰리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발현된 어떤 보상심리 같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는 조갑제류의 기회주의와는 다르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섣불리 오바마가 좌파라고 말하기보다, 우선 그가 보다 좌파적으로 행동하기를 촉구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바마가 신자유주의를 폐기하고 추진하는 뉴딜 식의 경제회생 정책들이 과연 사회복지로 제대로 연결되는지도 주의 깊게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나서 오바마의 좌파에 대하여 평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오바마를 선택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에는 공화당의 실패한 경제가 있다. 이 점을 잘 아는 오바마가 전통적인 민주당의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난국을 돌파하리라는 예상은 이미 충분히 있어 왔다. 실컷 좌파라고 추켜세우다가 결국 뒤통수를 맞았을 때의 황당함보다는 덤덤하게 지켜보는 게 오히려 현명하지 않을까?

오바마의 개혁이 좌파적 복지의 확충으로 이어지길

조갑제나 이명박 같은 이들이야 원래 표리가 부동한 분들이라 좌파라고 생각하는 오바마가 당선된 것이 매우 불쾌하지만 애써 속내를 숨기며 “오바마를 좌파라고 불러선 안 된다.”느니 “오바마와 나는 닮은 데가 많다.”느니 횡성수설하며 꼬리를 치지만 우리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바마를 좌파로 보긴 뭔가 석연치 않지만 그가 진정한 좌파가 되어 보다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만 살릴 뿐 아니라 최소한의 복지시스템이라도 구축하는 실로 역사적인 미국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 미국민들이 그저 마시던 코카콜라를 펩시콜라로 바꾼 정도의 불행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결론은, 오바마가 진정한 좌파로 거듭나길 바라는 것이다.  

2008. 11. 6. 파비
습지와 인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김훤주 (산지니,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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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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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talrcn.tistory.com BlogIcon Metalrcn 2008.11.06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조갑제등이 주장하는건 개소리기 때문에 패스하고요
    구지 따지자면 DJ는 중도 노무현이 중도우파
    오바마는 미국내에선 중도에서 아주 약간 좌 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7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대충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좌냐 우냐 포지션을 정하는 게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겠지요. 그리고 님 말씀마따나 조갑제 같은 부류야 상종할 필요도 없지만, 한편 생각하면 그런 사람이 있어 그들이 얼마나 존재할 가치가 없는 허접한 사람들인지 기록으로 보여주니깐요.
      트랙백에 달린 글 보면 조갑제가 어제는 오바마를 친북좌파라고 욕했다가 오늘은 우방이라고 말하는 기괴한 노망을 보실 수 있을 거여요. 누가 친절히 달아주고 가셨네요.

    • 16년간 쥐만잡아온달인 2008.11.07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형재남매자매 서로헐뜯고 싸우다가도 이웃집에서

      험담하면 하나됩니다.

      좌파니 우파니 다부질없는 소립니다.

      일단 강남강북 다른지방에서 욕을해오면 하나됩니다.

      일본에서 독도를 지내땅이라고 우기면 대한민국 하나

      됩니다.

      아시아에서 동양을 싸잡아 몰아세우면 하나됩니다.

      유럽에서 미주에서 아시아를 아이엠에프의 재물로 삼으

      삼으려들면 하나됩니다.

      우주에서 외계인이 침공해오면 전지구가 하나됩니다.

      오바마 모든인류를 아우룰수있는 기본적인 개념이 있는

      사람입니다.

      개젓같은 작자들이 벌레같은 욕심을 채우려 추악한

      수작질을 벌린결과가 좌파니 우파니하며 편갈라 이용

      하는 햇지랄의 결과일 뿐입니다.

      유 인촌 덕분에 씨입팔이란 단어를 마음껏 쓸수 있어서

      난 그놈 귀여워 한답니다.

  2. Favicon of http://skyjet.tistory.com/ BlogIcon Skyjet 2008.11.0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정부권 기자님.
    저는 꿈이 기자인데, 올려 놓으신 글에 좋은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친하게 진했으면 해요 :)

  3. quf 2008.11.07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좌파에 대한 개념정립이 덜 되어서 마치 오바마가 무슨 정통좌파인양 여기는 항간의 반응을 경계하는 글이군요. 그런데 이러한 취지로 쓰신 글 내용 자체에 아이러니하게도 좌파에 대한 모호한 개념이 비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좌파라는 걸 규정하는 기준에 있어서 만국공통 또는 그에 근접하는 단일기준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접근하는 것부터가 일단 별 의미가 없구요. 지금 지구가 단일 세계정부의 지배하에 놓여진 체제가 아니므로 각 나라의 사회적 시스템과 그 역사적 배경 그리고 민중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했을때 이사람은 좌인가 우인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가야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봤을때 버락 오바마는 랄프 네이더같은 정통 좌파와는 거리가 멀지만 미국 시스템 내에서 중도좌파임은 분명합니다.

    오바마도 노무현도 좌파가 아니라고 강변하시는 분들을 보면 두가지 큰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조갑제등 꼴통들의 개소리에 대한 반대급부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고, 둘째는 유럽에 비교해서 좌파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근데 솔직히 북서유럽에 비교해서도 '꿇리지 않는' 좌파가 되기란 이 지구상의 그 어느 진보세력에게도 만만치 않은 것입니다. 덜 좌파면 덜 좌파지 유럽이 아니므로 좌파가 아예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혁세력의 80% 이상이 짝퉁 좌파라는 식의 얘기가 되는데, 그런 식의 접근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정치를 하는 목적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를 사회 국가적인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는 너무도 당연한 가정을 전제한다면 그 어느 나라에서나 일단 제도권으로 진입해서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기반을 넓히며 한 걸음씩 올라간다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인데 그러자면 유권자들의 성향에 어쩔 수 없이 맞춰가야 하기 마련입니다. 미국처럼 민중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인 나라에서 정권을 잡은 개혁세력이 가운데로 쏠리는 건 거의 필연적인 수순입니다. 전국민 의료보건제도를 갖고 있는 앞서간 나라의 좌파가 보면 한심한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950년대의 맥카시 광풍과 근자 레이거노믹스의 미친 바람이 한바탕 쑥밭으로 휩쓸고 지나간 나라, 911때문에 과반을 훨씬 넘는 미국 민중이 자신들의 피를 빨아먹는 공화당의 개새끼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로지 빈라덴 ㅆㅂㄻ를 저주하며 야구장에서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불러제끼며, 이미 첫 4년의 임기에서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실패한 또라이와 그 일당을 묻지마 재선시켜주는 나라에서 미국의 좌파들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왔고 마침내 작은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인데, 여기다 대고 유니버설한 좌파의 잣대를 들이대며 '웃기지 마라, 니네 당선자는 좌파가 아니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듣는 미국 좌파 섭섭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위에 쓰신 내용가운데 "이 점을 잘 아는 오바마가 전통적인 민주당의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난국을 돌파하리라는 예상은 이미 충분히 있어 왔다. 실컷 좌파라고 추켜세우다가 결국 뒤통수를 맞았을 때의 황당함보다는 덤덤하게 지켜보는 게 오히려 현명하지 않을까?" 라는 내용이 있던데, 행간의 내용을 글 전체를 통해 말씀하신 사항들과 관련해서 유추해보면 마치 민주당이 보호무역주의로 난국들 돌파하려는 성향을 갖는 이유가 민주당이 좌파가 아니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이 세상 어느 좌파가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세계화를 지지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자국의 산업과, 특히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무역을 들고 나오는 것이며, 이는 유럽이든 아시아든 중남미 국가든 미국이든 별 차이가 없는 좌파들의 공통적인 성향 아닌가요. 지금처럼 미국의 웬만한 기업은 개나소나 인건비가 아까와서 해외로 나가 공장 짓는 추세하에서는 노동자는 피박살이 나도 기업은 해외 노동력을 착취해가며 짭짤하게 이윤을 챙길 수 있으니 이걸 막으려고 2004년 케리가 들고나온 해외진출 기업에 세금폭탄 때리기 공약도 내거는 것이고 FTA도 반대하는 것이지요. 미국 정치인이 좌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데 한국의 국익 문제를 연관시키면 곤란합니다. 오바마는 세계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이며 그가 보호하려는 1차대상은 미국의 서민이지 한국의 대기업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의 보호무역을 경계한다고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건 아니죠. 그리고 보호무역주의가 좌파의 태도인지에 대해선 이해가 잘 안 가는군요. 또 미국의 보호무역은 좀 특별한 면이 있죠. 강대국이란 자신의 지위를 십분 이용하는... 슈퍼 301조 같은 거요. 그리고 오바마가 가진 특별한 캐릭터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러나 역시 오바마는 역대 민주당 대통령, 클린턴이나 케네디에 불과합니다. 물론 조금 좋게 봐주면 현재의 상황이 루스벨트 정도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되지요. 그러나 그 이상 어떤 발전이 있을지는 사실 모르고 과거의 경험으로 보자면 별로 내용이 없을 것이다 짐작되는 거죠.

      글 전체의 의도는 대충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제가 좀 미숙하긴 합니다만) 초두에 "결론은 좌파는 아니다", 그리고 말미에 "마지막 결론은 "진정한 좌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 것처럼 역시 중도좌파적 성향에 기대를 걸고 있긴 한 겁니다. 그리고 그 좌파적 성향이 과거 민주당 정권과 다르기를 바라는 것이고요.
      실제 제 느낌도 노무현 정권보다는 오바마가 훨씬(?) 좌파로 보입니다.

      좋은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4.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8.11.07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실제 제 느낌도 노무현 정권보다는 오바마가 훨씬(?) 좌파로 보입니다." 라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트랙백 남겼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christianlouboutinsalexr.com/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pumps 2013.01.06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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