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의 죽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과 개의 공통점과 차이 오늘 갑자기 장 그르니에가 읽고 싶어졌다. 엊그제 어떤 책(알라딘-티스토리 서평단이 제공한 ‘마음이 머무는 도시 그 매혹의 이야기’)의 서평을 쓰다가 장 그르니에가 생각났었다. 정확하게는 그가 했던 “사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사람들 속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 덜 힘들다’는 말이 생각났었다. 그는 알제대학의 교수였으며 알베르 까뮈의 스승이었다. 까뮈는 장 그르니에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까뮈가 젊은 나이에 죽고 난 후에 그르니에는 ‘알베르 까뮈를 추억하며’란 책을 쓰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르니에는 ‘일상적인 삶’, ‘섬’, ‘모래톱’, ‘지중해의 영감’, ‘어느 개의 죽음’ 등의 작품을 남겼다. 오늘 읽은 책은 ‘어느 개의 죽음’이다. 삶과 죽음, 존재에 관한 프랑스인 특유의 사유는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