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권영길 의원의 교육개혁 문제 발언에 대하여 심히 유감이라는 논지의 포스팅을 올린 바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마당에 떨어진 경남도민일보를 주워오는 일입니다. 조선일보도 함께 떨어지지만(공짜로 들어오며 공정거래위에 신고도 했고 현재 포상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어제도 역시 제일 먼저 한 일은 마당에서 경남도민일보를 주워와 읽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놀라운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권영길 의원의 입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자주 읽어본 분이시라면) 잘 알고 계시듯 저는 현재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진보정당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민주노동당에는 친북세력이 다수 있으며 이들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한 결코 민주세력도 진보정당도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인민을 억압하고 도탄에 빠트린 독재자이며 그들 부자의 대를 이은 정권을 긍정하고 심지어 간첩행위까지 저지르고 투옥된 자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인정한다는 것은 바로 자신을 부정하는 짓이라는 게 제 견해고 늘 숨김없이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는 짓마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비난하며 재를 뿌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럴 시간도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민주노동당에서 마음이 떠났는데 그러는 것은 제 건강만 해치는 짓이란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항상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명박이 밉다고 늘 무시하고만 살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딱 두 번 제 블로그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는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인 만큼 신문에 자주 나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그냥 심드렁하게 지나칩니다. 그러나 어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작년 가을 장애인들이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에서 노상농성을 하고 있을 때 한 번 들여다보아주지도 않고 평양에 갔다고 짜증을 낸 이후로 두 번째로 유감을 표시한 것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 일이 모두 제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유감이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장애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좀 가져달라는 유감의 표시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근본적인 철학의 문제에 대한 유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유감이 있다는 건 기대가 조금 남았다는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제 그 유감마저도 사라질까 걱정이군요.)
(<
참조> 권영길, SKY대 합격률을 올리자고?
진짜 유감이다
http://go.idomin.com/193) 그런데, 제 글에 그래도 어느 분이 고맙게도 의견을 주셨습니다

바라밀다 2009/04/09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뒤설명이 없고 한부분을 따서 자꾸 자기 생각을 펼치니 진실을 알수 없습니다. 이글을 읽었을때는....
어떤 장면에서 무엇을 위해 발언을 했는지 정황을 객관적으로 알려주시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진보신당 사람들이야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해서든 추락시켜야 진보진영의 유일대표가 된다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으므로 혹 진보신당의 지지자이거나 심정적 동조자라면 더욱 객관적으로 자세히 알려내지 않으면
오히려 '원래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 갖는 시각'에 불과한 글이 되겠지요. 일단 제느낌은 그렇습니다. 권영길의원이 교육문제를 말한 것인지, 지역 교육문제를 말한 것인지, 그 결론은 무엇인지를 의도적으로 빼고 한것 같아 보입니다. 만약 주장하는 바와 같이 안좋은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더 자세하게 보도할수록 설득력이 있을 것이고, 지금 정도라면 글쓴이에게 의혹이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덜 알리고(내용을) 거기다가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파비 2009/04/09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궁금하신 분은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봐주세요. 덧붙이고 뺄 것도 없습니다. 나도 그저 해프닝이거나 말실수이길 바랍니다. 그런데 말실수를 좀 자주 하니 그게 탈입니다. 아니면 보좌관들의 자질 문제일 수도 있겠지요. 이 부분은 지난 대선 때도 거론 됐던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유능한 의원에겐 유능한 보좌관이 필요한 법이죠. 그리고 이 기사는 진보신당과는 관련이 없으며 필자도 현재 아무 당적과 관련 없습니다. 댓글 다신 분이 좀 과민하시거나 너무 당파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명박이든 권영길이든 노무현이든 실수하면 욕 먹는 건 기본입니다.

 

그분은 제가 진보신당의 입장에서 민노당을 고사 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런 글을 올린 게 아닐까 의혹이 간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일이 있고 한 말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작년 가을 권영길 의원에게 유감의 글을 포스팅 했을 때, 수구꼴통 운운하며 저를 비난하던 분들보다는 훨씬 점잖으신 분이고 말이 통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해는 풀어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다시 답글을 드립니다.

 

권영길 의원에 대한 비판은 저만의 생각도 아니고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졌을 생각이란 점에 지금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보신당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또 진보신당이나 그 지지자라도 또는 한나라당 아니라 그 누구라도 얼마든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진보신당이 비판한다고 해서 권영길 의원의 잘못이 면죄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권영길 의원실에선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오랜 시간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었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잘못이란 표현은 권영길 의원과 민노당의 입장에 대한 비판으로 정정해야겠군요. 그리고 참고로 오늘자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사설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마침 도민일보 사설에서도 제대로 짚어 주셨습니다. 읽어보시고 모쪼록 저의 당파적인 견해가 아니었음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이전 포스팅의 댓글에 답글로 추가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난 고로 읽어보시지 아니하실 거 같아 새로운 포스팅으로 대합니다. 고맙습니다.         파비


경남도민일보

[사설]권 의원의 교육관 갈팡질팡하는가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은 총선 1주년 보고회에서 창원지역의 공교육 환경이 어느 도시보다 열악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창원을 공교육이 강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의원은 사교육 대안 마련 부분을 설명하던 지난 3년간 창원지역 고교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른바 SKY 대학 진학률을 언급했다. 창원지역의 높은 소득 수준과 교육열에 비해 서울 소재 명문대 진학률이 크게 낮다는 지적이었다.

이는 창원지역 교육 경쟁력이 그만큼 낮다는 것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로 말미암아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공교육 환경이 나쁘니 사교육을 오히려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을지 의문이다. 의원의 이번 발언은 동안 민노당이 꾸준히 밝혀온 학교서열화 반대 주장과도 배치된다. 가깝게는 지난 3 서열화를 강요한다는 이유로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한 있다. 이러한 당의 노선에 걸맞지 않게 창원지역 고교의 전국 서열을 거론한 것이다.

또한, 의원은 창원대학교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연구개발 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명문대 진학률이 낮아서 문제라고 해놓고 지역에 있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을 유치해야 한다는 뜻인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MB
정부 들어 그래도 많은 교육정책이다. 학교 자율화 조치에 이어 국제중이 개교했고, 일제고사 실시에 따른 전국 초중고 학교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 경쟁력을 높인답시고 아이들을 성적과 입시위주의 경쟁 구도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교육정책의 말로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은 깊어지고, 틈바구니에서 학원들은 갖가지 상품을 내걸며 횡행하고,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구도도 더욱 굳어질 것이다.

교육 현실이 이렇게 꼬여가는 와중에 권영길 의원의 명문대 진학률 발언은 다시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신중하고 의식 있는 주장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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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ar2003.tistory.com BlogIcon 허대수 2009.04.18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민주노동당 당원이지만, 실수하면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권영길이나 욕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데 동의합니다. ㅋ (북한은 전혀 지지하지 않습니다.)

어제가 3·15의거 49주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김태호 경남도지사,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등이 3·15묘지에 머리 숙여 참배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늘 경남도민일보 신문 1면 머리에 실린 사진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며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았습니다.  3·15 영령들 앞에 엄숙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고개 숙인 저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또, 저분들의 절을 받고 있는 3·15 영령들은 지하에서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실까요? 자신들이 돌을 던지며 독재타도를 외쳤던, 그리하여 마침내 4·19혁명의 불길로 이승만 독재를 몰아냈던 그 자랑스런 역사를 한 순간에 군화발로 짓밟아버린 5·16군사정변의 후예들이 오늘날 갑자기 영령들의 무덤에 근엄한 표정으로 절을 하며 올해 3·15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내년 50주년 행사에는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고 이자리에서 다시 사진을 찍자고 입들을 맞추니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하고 놀라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곳 마산에서는 저런 류의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보기 드문 일도 아닙니다. 지난 가을 10·18 부마항쟁 기념식장은 또 어땠겠습니까? 그때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마항쟁의 살아있는 진정한 영웅들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이 타도를 외쳤던 유신독재의 잔당인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들과 시장들이 축사를 하고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일어났던 마산과 부산시민들의 기개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할 때, 쓸쓸하게 부림시장의 막걸리집에서 잔을 기울이고 있었을 것입니다.  
    

마산시 구암동 국립 3·15민주묘지에 참배하는 기관장 및 국회의원들. 사진출처=경남도민일보 김구연기자


전언에 의하면 내년에는 3·15의거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승격될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접수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3·15의거 5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할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년 오늘 경남도민일보 1면 머리에는 위 사진에다 김태호 경남도지사 옆에 이명박 대통령이 또 엄숙하고 근엄한 듯한 표정으로 영령들에게 절하는 모습이 추가된 똑같은 사진이 실릴 것입니다. 

안홍준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3·15의거는 유일한 도 기념일인데 이렇게 도 단위 기관장이 적게 참여해서는 국가기념일로 해달라는 명분이 서지 않는다. … 우리 모두 자신이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반성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지도 모를 내년 기념식에는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안홍준 의원처럼 약자를 괴롭히고 탄압하는데 앞장서는 한나라당 사람이 약자의 편에 서서 독재에 저항했던 3·15열사들 앞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부끄럽지도 않소?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무릎 꿇고 참회의 눈물부터 보이시오. 게다가 내년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이 자리에 서신다고 하니 더욱 그리 하시는 게 옳을 듯하오. 그러지 아니하면 영령들께서 지하에서 돌을 들고 당신들을 기다리고 계실 것이 틀림없소.”

그나저나 저분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한들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위에 적은 내 생각은 그저 부질없는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아무튼 시민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3·15와 4·19의 혁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거기에 이의를 달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자꾸 웃음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그런데 3·15의거 50주년이 되는 내년 오늘은 더 크게 한바탕 웃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숨가쁜 기대로 온몸이 충만합니다. 허허…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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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효창 2009.03.1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비약이 너무지나친것같소
    어찌하여 이렇게 막연한 글을 썼소
    특정정당 비하 억지 소리 기관장들은 모두 독재의 하수인이라는 말이요?
    좀더 이해할수있는 누구나 동의 할수있는 글올리시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3.16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선생님이 어찌 생각하시건... 제 눈에는 독재의 하수인이 아니라 본당으로 보이는데요. 저기 가서 절하고 돌아가서는 눈에 가시 같은 공무원노조 간부 잘라내는 게 저분들 하는 일이고요. 오늘 신문 기사 보니 경남공무원노조 간부였던 마산시청 임종만 씨를 해고했다가 법원이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시해 복직판결을 받고 복직하자마자 다시 정직 2개월 먹였다는군요. 법원판결까지 무시하면서 말이죠. 그러고서 저기 가서 절하는 거, 가증스럽지 않습니까? 개도 웃겠습니다. 가증스럽다고...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abinne BlogIcon 林馬 2009.03.1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15 정말 소중한 민주항쟁의 역사지요.
    마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솟구치는 사건이기도하고요.
    그런데 보이기위한 전시성 구호와 행사보다는 내실있는
    실천적 3.15를 간직하는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지금의 마산은 민주도시가 아닙니다.
    오히려 불의에 항거하는 사람들이 위에 고개숙인 작자들의 손에
    처단되는 모순된 형태가 지속되고있습니다.
    3.15정신을 현실에 맞게 변형시킨것일까요?
    쪽팔리는 짓거리들 정말 안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3.17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런데 임마님. 저기 위 사진 속의 인사들 중, 유독 마산시장 만 고개를 푹 안 수그리고 들고 계신데요. 그래도 스스로 고개 숙이기가 부끄러운 줄 아시는 거 아닐까요? 하하... 죄송합니다. 농이 지나쳤나요?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어떤 블로거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유는 이분이 자기 개인블로그에 안홍준 의원더러 “양아치”에다 “깡패”라 부르고, 경찰에게는 안홍준의 똥궁둥이나 빨아먹는 “똥개들”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아마 무지하게 기분이 나빴던 모양입니다. 국회의원쯤이나 되시는 분이 일개 농촌의 힘없는 블로거를 상대로 고발사건이나 만드시다니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양반더러 “양아치”라고 부른 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을 하고 싶더라도 다른 적당한 표현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여당 국회의원을 보호해야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창설된 경찰을 향해 “똥개들”이라고 욕을 했으니 경찰들은 향후에 안홍준 의원에게 더욱 충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 아래 하늘색 배경색으로 칠해진 사진설명이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한나라당에 안홍준이라는 양아치의 똥궁둥이나 빨아먹고 장애자들을 강제로 끌어 내는 똥개들을 보아라 ! 민주주의를 짓밟는 이들이 사람이라 할수있는가             
[출처]경남 지역 장애진들 안홍준 사무실 점거시위.진보신당.민주노동당 당원참여  

안홍준 의원, 양아치 소리에 발끈해서 블로거를 고발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그 블로거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장애인들을 탄압하는 안홍준 의원이 양아치로 보였기 때문에 양아치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찬가지로 양아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경찰도 양아치의 똥궁둥이나 빨아먹는 똥개들로 보이는 게 어쩌면 그분 입장에서야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블로거는 진보신당의 당원이기도 한데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처럼 발행되어 대규모로 읽히는 그런 블로그가 아니라 그저 개인의 단상을 그날 그날 정리하는 정도의 블로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안홍준 의원이 이처럼 힘없는 일개 농부를 경찰에 고발했다는 것은 그의 심성이 얼마나 소심한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홍준 의원은 오래 전부터 마산에서 산부인과 병원장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제가 갓 결혼을 해서 아이가 태어나려고 하던 무렵에 그분이 운영하던 병원에 대한 소문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의 아내이며 동시에 제 아내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고 또 동시에 저와는 노조운동 동지이기도 했던 여자 분이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우리 아내에게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언니야. 그 병원에만 가면 무조건 짼다더라. 그라니 거기는 절대 가지마라.”

저도 사실 그 병원에 가끔 가보았습니다만, 설마 그렇기야 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이겠지요. 물론 순산을 유도하는 것보다야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의료사고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고 동시에 수입도 높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그 병원은 지방에서는 꽤 유명한 큰 병원이며 영업도 매우 잘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그 병원에 안 가고 파티마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거기 가 보니 통증을 못 이긴 산모들이 의사 선생님 옷자락을 붙들고 제발 째 달라고 사정을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걸 보노라니 그 병원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파티마 병원이야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다보니 종교적 신념에 따라 아주 급박한 경우가 아니면 제왕절개를 회피하겠지만, 일반 병원이야 어디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 아래 하늘색 배경색으로 칠해진 사진설명도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안홍준<영감>. 그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깡패였다    
              [출처]경남 지역 장애진들 안홍준 사무실 점거시위.진보신당.민주노동당 당원참여
                          사진 속 하얀 상의 입은 분은 진보신당원인 강범석 씨.

하여간 그 때문에 저는 그 병원에 대하여 매우 안 좋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병원의 원장님이 바로 안홍준 의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은 참여자치연대라는 시민단체의 초대 대표(의장)까지 역임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 전교조를 빨갱이 단체로 생각하실 정도로 보수적인 분이 어떻게 정부를 비판하는 시민단체의 대표가 되셨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습니다만, 언젠가 이 의문에 대해서도 한 번 파헤쳐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보수적인 산부인과병원 원장이 참여자치연대 대표였다니 

어쨌든 이분이 마창진 참여연대의 대표까지 하신 만큼 참여자치연대 분들은 이분에게 매우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듯했습니다. 얼마 전에 마산의 가톨릭 여성회관에서 매년 주최하는 민들레 축제에 갔을 때였습니다. 여기서 참여자치연대의 사무처장님과 그곳 회원 한분과 술자리 동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에서 농성 중인 장애인들과 가깝게 지내는 저를 의식해서 그랬던지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안홍준 의원이 뭐 특별히 잘못한 게 있나요? 장애인 복지예산을 안 의원 혼자 깎았습니까? 그게 안 의원에게 책임이 있습니까? 그렇게 죽을죄를 지었습니까?”

그분들은 장애인 활동보조인 임금예산 150억을 삭감한 한나라당과 정부에 항의해 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송정문 씨나 장애인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투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어떻게 시민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실 수가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실소가 나왔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이렇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그럼 국회의원 그만 두셔야지요. 이런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서 자리는 차지하고 싶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러면 이명박도 그럴 수 있겠네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말이지요. 왜 나보고 쥐박이라고 모욕하고 난리들이냐고 짜증 낼 만하지 않습니까?”

하긴 얼마 전에 뉴스에 보니 얼빠진 전두환이란 사람이 인사하러 온 대통령 실장에게 그런 말을 하더군요.

“나도 청와대에서 일해 봤지만, 어디 대통령이 일하나. 다 아랫사람들이 만들어 오면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도장만 찍는 거지. 그런데 욕은 다 대통령이 들어먹고 말이야. 참 힘들지.”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인간이 대통령질까지 해 먹었을까 하고 허탈한 웃음이 나오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참 복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따위 허접한 인간을 두고 그토록 독재타도를 외치며 거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시절이 갑자기 아까워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똑 같은 말을 참여자치연대 회원 분에게서 듣게 되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회원은 이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안홍준 의원이 인터넷에서 자기를 비방한 사람들 고발하려고 준비 중이더라. 조심해야 될끼다.” 

자기 눈에 양아치처럼 보이는 사람을 양아치라고 표현한 게 죄가 될까요?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좀 뜨끔했습니다. 물론 저는 저급한 욕설 따위는 하지도 않고 이에 찬성하지도 않지만, 인터넷에서 안홍준 의원을 가장 많이 비판한 사람이 바로 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금 만약 그리만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한 판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힘없는 일개 시민이 국회의원과 맞짱 한 번 뜰 기회를 얻는다는 게 그리 흔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영 엉뚱한 곳에서 일이 벌어졌군요. 혹시나 경찰에서 출두요구서가 날아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엉뚱한 분에게 배달이 된 것입니다. 제가 그분 블로그를 방문해보았는데 별 내용도 없었습니다. 그저 위 사진에 예시된 것처럼 사진 걸어놓고 그 밑에 설명을 달 때 안홍준 의원을 양아치로 경찰을 양아치의 똥궁둥이이나 빨아먹는 똥개들로 표현한 것이 전부입니다.

안홍준 의원님. 기분이야 나쁘긴 하시겠지만, 쥐새끼에 비유한 쥐박이 소리 듣는 대통령도 있는데 좀 자중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허약한 심장으로 어떻게 나라살림을 챙긴단 말입니까? 쫀쫀하게 양아치 소리 한 번 들었다고 그렇게 흥분하는 모양새가 그리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궁금합니다. 자기가 보기에 양아치처럼 보이는 사람을 양아치라고 부른 것이 과연 죄가 될지 말입니다.

2008. 11. 8.  파비

습지와 인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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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8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8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아내로 바꿨습니다. 우리 아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만. 우리학교, 우리아버지, 우리아들, 우리동네, 그런 식으로 많이 쓰이죠. 아마 우리나라 말에 공동체적인 요소가 많다고 어릴 때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도 지적을 듣고보니 저도 자신 없고 좀 찜찜하기도 해서 일단 우리 아내를 제 아내로 고칩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1.08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상대에 대한 평가는 나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유명인이라도 생각과 행동이 아닐 때는 양이치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이상도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홍준 의원의 이야기는 그동안 몇 번 읽었었구요.
    읽을 때마다, 허허 - 하였지요.

    불똥이 파비님에게 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람합니다.()
    (더러워서 입 열고 세상 살것어요 - ㅎㅎ)

  3. Favicon of http://genchicken.kr BlogIcon 닭장군 2008.11.08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나라새끼들은 이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4. 반딧불이 2008.11.08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일하시고 국민들에 평가를 기대하시죠 의원님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9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들 목소리를 잘 듣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인데, 듣기 싫은 소리에 귀를 막고 전경들 풀어 잡아가고 경찰에 고발하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까?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하는 듣기 싫은 욕도 겸허하게 경청하죠. 우리나라에 그런 정치인이 있을까요?

  5. 웃끼세상 2008.11.09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홍준이라...이름 기억하고 있으마...너는 낙선대상 1순위다. 과거행적 뒤저보고 냄새나는 곳 다 후벼파볼까

  6. 2008.11.09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maejoji.tistory.com/ BlogIcon 매조지 2008.11.09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수준이 하급이라서 "양아치'란 말을 가끔 씁니다. 의원 같지도 않은 지방의원이 주 대상이고, 안 某는 모르겠지만, 의원 같지 않은 똥개들에게도 가끔 씁니다. 전 어느 정당에도 가입한 예가 없고 죽을 때까지 어떤 정당에도 가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기사를 보다 어이 없을 때, 그런 말을 가끔 쓰기는 합니다. 앞에서 밝혀 듯이 수준이 낮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겁도 많아서 누가 고발한다든지 똥구리내 나는 경찰이 다가오면 자지러집니다. 그래도, 피해갈 수 없을 때는 어떡합니까? 때리면 맞아야지. 그냥 고이 맞지만은 않겠지만. 죽어도 "찍~"하면 이명박이 동족인 줄 알고 도와주려나!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9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준 이하는 양아치 소리 한번 들었다고 발끈해서 치사하게 시민을 고발이나 하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분이 말이죠. 내가 그 블로그 가봤지만, 별 내용도 없었습니다. 장애인들을 탄압하는 모양새에 그럼 그 정도도 화도 못낸단 말입니까? 내가 보기에 안모 의원은 결벽증 같은 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8. 알까기 2008.12.18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아치한테 양아치라고 부르고,
    졸개한테 졸개라고 부르면
    본인들은 화나죠...^^

  9. Favicon of http://www.nflnikejerseysshopj.com/ BlogIcon nfl jerseys wholesale 2013.01.06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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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오후 7시부터 마산역 앞 사거리 횡단보도에서는 보름이 넘게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소 앞 노상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에는 파란불이 들어왔을 때 횡단보도에 나가 정차 중인 버스나 승용차를 향해 자기들의 요구를 담은 피켓을 들어 보이는 것이었다.

동작이 빠르지 못한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짧은 파란신호등 시간을 이용해 홍보전을 펼친다는 게 여간 힘겨워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신호는 왜 그리 짧은 것인지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니 신호등마저도 눈치를 보는 것일까?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에게 만나줄 것을 요청하는 피켓을 들고 장애인들이 횡단보도 가에 서있다.


선거 때는 만나기 싫다는 데도 굳이 한 번 만나자며 온갖 헤픈 웃음을 다 팔고 다니던 사람들이 막상 국회의원이 되고 보니 완전 안면몰수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안홍준 의원은 선거 때 악수를 거절하는 농협마트 여직원에게 “누구는 악수하고 싶어 이러고 다니는 줄 아느냐?”며 지배인을 불러 교육을 어떻게 시켰느냐고 호통을 친 적이 있다.

악수하기 싫다는 여자더러 왜 악수를 거부하느냐고 호통을 치던 분이 이제 와선 오히려 한 번 만나달라는 장애인들을 마치 벌레 보듯 하며 거부한다. 똥 누러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온 뒤의 마음이 다르다고 하더니만 이제 볼 일 다 보았다 이런 말이렷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체로 화장실 청소도 잘 하지 않는 법이다. 원래 귀찮고 더러운 일은 자기 몫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고귀한 종족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은 안홍준 의원도 악수를 거절하는 농협 여직원에게 이렇게 고백하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은 너희 같은 하층계급들하고 악수하고 다니는 이 일이 내게 얼마나 고역인 줄이나 알기나 해?
하루빨리 이놈의 선거가 끝나야 너희들을 안 보고 살 수 있을 텐데, 나도 좋아서 이러고 다니는 거 아니야.”

그러니 이런 분이 장애인들을 만나줄 이유가 만무한 것이다. 그러잖아도 골치 아픈 장애인복지예산 삭감문제를 들고 나왔으니 더더욱 만나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기본정책방향이 “부자에게 세금감면을! 서민에게 복지삭감을!” 인데 굳이 대통령에게 밉상보일 짓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안홍준 의원님. 당신은 대통령의 대변자가 아니라 국민의 대변자입니다. 당신을 뽑아준 것은 국민들이지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러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대통령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민의를 듣고 이를 정치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민의를 듣기 위해 장애인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발 민의에 귀 기울이십시오.”

이런 소리를 백날 해 본들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 명약관화한 일일 터, 괜한 헛수고란 사실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의 사고방식이나 이명박의 사고방식이나 사실 하나도 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장애인활동보조예산 삭감에 항의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들


그러나 오늘도 장애인들은 메아리 없는 외침을 계속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것이다. 그래도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묵묵히 침묵으로 일관하며 나타나지도 않는 안홍준 의원에게 한 번 만나줄 것을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안홍준 의원

“안홍준 의원님, 우리를 한 번 만나 주십시오!”                                     



2008. 10. 1.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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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02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국회의원이 있기에 모두가 도맷금으로 넘겨지지요.
    기사를 읽으니 인간 이하네요.
    자식은 있나 - 부끄럽지 않을까?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2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론 원래 그리 좋은 사람도 아니었어요. 이분이 운영하는 산부인과병원,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런 분을 시민단체 대표로 옹립해주고 지금 이 자리까지 가도록 주선한 마산이 문제죠. 사실은 다 돈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지만(시민단체들 재정이 열악하긴 하지요. 이건 그냥 제 사견일 뿐입니다.), 참여연대에 계신 어떤 분도 엊그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2. 볼것없다 2008.10.02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선거에서 저런놈들 싸그리 숙청하고 참신한인물 뽑아주고 그리고 피의 숙청시작하자~

  3. 2008.10.02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부산사는 부산촌놈이다 저런싸가지 없는 개같은놈하고 악수 않으려는 농협여직원의 선견지명이 대단하다 부산이고 마산이고 차후에는 우리 다같이힘모아서 쓰레기 청소부터하자 내집앞부터 깨끗하게 하자 지금 이시국은 지극히 평범하고 무관심했던 나같은 사람에게조차 촛불이 아니라 분노의 횃불이 일게 한다

  4. -_-; 2008.10.02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정치에 무관심했던 아줌마를 이렇게 관심 갖게 해주시는 모모당+대통령에게 감사 드러야죠~ 모습이 MB를 닮은거 같은뎅///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2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그러고보니 진짜 그러네ㅇ^^

    • 염라 대왕 2008.10.1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 날이 얼마 않남은 친구이니 그냥 제멋에 살게 두어라.
      어차피 내가 데리고 와서 심판 할테니.. 저기 불속에 아직 빈자리가 있으니,,, 그 쪽으로 가서 계속 뭐라고 하던지.. 그리고 앞으로 그의 후손은 영원히 불구로 될것이다.

* 이 글은 원래 경남도민일보 팀블로그에 실린 제 글을 다시 옮겨 놓았습니다.  
  글 속의 사건은 국회의원 선거 시기였던 2008. 3. 30일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노동을 판다고 정신까지 판 건 아니다

얼마 전 국회의원 선거 때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우리 마을의 한 농협 앞에서 어느 당 후보의 유세가 있었습니다. 그 후보는 연설을 통해 이 지역의 유력정당 후보이면서 현역의원인 상대후보가 속한 정당의 의료보험정책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이제 병원에도 가지 말라는 것이며, 돈 많은 사람은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정부의 의료정책의 핵심 아니냐고 말입니다. 교육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없는 사람은 공부도 하지 말라는 것이 이 정부의 교육정책의 핵심 아니냐는 것입니다.

여성이면서 장애인이었던 그 후보는 마침 주변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의사출신의 상대후보가 들으라는 듯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농협 안으로 인사를 하기위해 들어갔습니다.

농협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매장 안을 거의 한 바퀴를 다 돌았을 무렵, 현역의원 출신인 예의 그 의사출신 후보도 수행원들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그도 역시 농협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한 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농협 직원이 악수를 거절한 것입니다. 그는 그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악수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순간 현역의원인 그 후보의 안면이 보기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그리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2층에서 지배인이 황급히 뛰어내려왔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후보(?)는 지배인을 향해 일갈했습니다.

"도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켜놓았기에... 어떻게 감히 이런 일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 마산을 안홍준 의원.

그 현역후보의 입장에선 참 황당한 일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악수를 거절한 농협 직원의 입장에서도 황당했나 봅니다. 그 분의 말씀이 걸작입니다.

"내가 비록 농협에 취직해서 노동을 팔고는 있지만, 정신까지 팔고 들어오진 않았다."

저는 그 농협 여직원이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분이시기에 살아있는 권력이며, 다시 살아남게 될 것이 확실한 현역의원출신 후보 앞에서도 그리 당당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현역의원출신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이며, 여성장애인 후보는 진보신당 송정문 후보입니다. 그리고 그 한나라당 후보는 또한 다들 예상하신대로 버젓하게 당선되어 다시 국회로 갔습니다.

/정부권 객원기자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 객원기자로 활동중인 정부권 씨의 글로, 필자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로 포스팅 했습니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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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직원님 홧팅 2008.10.0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도 저따위 후보오면 악수거절에 더한말을해야쥐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요. 글만 이리 썼지 막상 현역 국회의원이 앞에 오면 허리 숙이고 악수 하지 않을 재간 있었겠어요?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요. 이번에 이 사람들 사람 아니라는 거 똑똑히 봤거든요.

  2. 그때 그분 존경합니다 2008.10.08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홍준 니가 뭔데 악수하기 싫으면 안하는 거지 ㅋ ㅋ 꼴값이야
    그때 악수 거절한 농협 직원님 화이팅!!!!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10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상황이 되면 어ㄸ러지 모르겠지만,
    선거철이면 악수하자고 할까봐 무섭습니다.
    웃으며 내미는 그 손으로 어떤 짓을 하지.

    숭례문 기사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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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경남 마산 삼각지공원은 전국의 장애인들이 모여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을 규탄하는 메아리로 가득 찼습니다. 안홍준 의원은 한나라당 보건복지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이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입니다. 한마디로 정부여당이 보건복지정책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규탄 집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에 나선 장애인들

국회의원되자 본색 드러내는 산부인과 의사

또 그는 마산지역에서 오랜 세월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해온 사람이기도 합니다. 마산에서는 내노라하는 큰 산부인과 병원의 원장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 시민단체의 대표로써 활동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허망한 기대를 가진 사람도 혹여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그의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그가 걸어왔던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길이나 약자의 편에 서는 시민단체의 대표라는 직함은 그저 국회로 가기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촛불정국이 잦아들자 부자정권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자들에겐 3년간 2조 23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신에 장애인들에겐 목숨과도 같은 활동보조인 급여예산 150억 원을 팍 깎아버린 것입니다. 부자들의 경제적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그나마 책정돼 있던 예산을 삭감해버린 것입니다.

마산 삼각지공원에서 열린 한나라당규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집회 장면



여기에 분노한 장애인들이 경남장애인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에서 삭발노상농성을 벌인지도 10일이나 흘렀습니다. 장애인들은 삭발농성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한 머리카락과 항의서한을 포장해 우체국에서 소포로 안의원에게 보냈습니다. 절박한 심정을 담아 보낸 것입니다.

삭발 머리카락 되돌려보내며 신경질

그러나 장애인 복지예산을 삭감한 책임의 한가운데에 있는 안의원은 묵묵부답입니다.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이 삭발한 머리카락을 되돌려 보내며 신경질만 부렸습니다.

장애인들은 지금 허수아비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까? 한나라당은 허수아비 정당입니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며 보건복지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은 꼭두각시입니까? 마산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허깨비를 국회의원으로 뽑은 것입니까?

조용하던 마산 삼각지공원은 경남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들의 분노로 이글이글 타올랐습니다. 휠체어를 몰고 모여든 장애인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악’밖에 없는 듯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연사들은 이명박과 안홍준을 노골적으로 "개새끼"라고 욕해대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활동보조인으로 투쟁에 함께한 진보신당경남도당 대표(위)와 부위원장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예산을 깎은 것은 단순히 복지를 일부 축소한 차원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에겐 생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지난 겨울, 이곳 경남에서는 한 중증장애인이 수도관이 파열된 집에서 밤새 고통과 씨름하다 꽁꽁 언 채로 생명을 빼앗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조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장애인들의 목에 칼을 들이댄 것이나 진 배 없습니다.

송정문 경남장애인센터 대표

진보신당 경남도당 공동대표이기도 한 경남장애인자활센터 송정문 대표는 안홍준 의원을 일러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버린 비열한 인간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안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송정문 대표와 대결했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가면 벗은 시민단체 대표의 실상

그때 현역 의원 신분의 후보였던 안의원은 한 농협 여직원이 악수를 거부하는 것에 매우 격노하며 지배인을 불러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켰느냐고 호통을 쳤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 그때 마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로서의 가면을 벗어던진 안홍준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아보았어야 했습니다.

집회를 끝낸 장애인들은 삼각지공원에서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실까지 거래행진시위를 벌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장애인들의 행렬은 느리고 느렸습니다. 지역에서 달려 온 동지들이 임시 활동보조인으로 함께 했지만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기는 하늘을 찌르고 분노는 이미 행렬을 앞질러 한나라당사를 강타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장애인들은 휠체어와 활동보조인들까지 내팽겨 쳤습니다. 활동보조인 없이 우리가 어떻게 다닐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게 해주겠다며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6차선 도로에 드러누워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분노에 가득 찬 이들의 행진을 둘러싼 경찰도 어쩌지 못했습니다. 오후 4시경부터 시작된 오체투지보다 눈물겨운 중증장애인들의 행진은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사진=경남도민일보 우귀화 기자, 휠체어를 버리고 기어서 행진

                             

부자들의 알량한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 너희들 장애인들의 목숨을 내놓으라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맞서 지금 이 시간에도 장애인 동지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6차선 도로를 점거 중인 장애인들의 강제연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명박 정권은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내다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휠체어를 내던진 장애인들과 양심을 내다버린 정권의 진한 싸움이 바로 임박한 것만 같습니다.

2008. 9. 26  파비


사진=블로거 봄밤, 강제연행에 대비 쇠사슬로 묶고 밤샘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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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상문디 2008.09.26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마산에 살고 있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납품갈때 그 당사쪽으로
    가기 때문에 왜 그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당도 아니고 "딴나라당"소속 집에서
    저렇게 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왜 저렇게 하는지 나름대로 알아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언론에서 제대로 안해줘서인가(마산 kbs인가 창원 kbs에서 자체적으로 경남지역 특히 마산과 창원의 주요 뉴스를 라디오로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들어보지 못했네요.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못들을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장애인들이 시위해서 "남에게 피해되게 왜 데모하냐..."식입니다. 시위를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 안가게끔 하란거죠. 솔직히 피해라면 있습니다. 그렇게 시위를 하기에 우리같이 다른 회사에 납품을 빠른 시간안에 가야 하는 입장에선 좋게 볼수야 없겠죠.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그런 장애인에 대한 혜택이 없어진다고 해도 아무 생각없이 넘어갈만한 일이니깐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기자분께 이런식으로라도 댓글을 답니다. 저분들에게 저런식으로 해봐야 이득이 그다지 없을것이라고... 더 반감을 가지게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식으로 하지 말고 왜 우리들(장애인들)이 이런식으로 하는지 많은 사람들께 알려야 할겁니다. 당신네들(정상인)도 장애인이 될수도 있습니다라고...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라도 될수 있습니다. 등등 이런식으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가지게끔 해야 할겁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장애인들, 이분들은 지금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사실 또 목숨이 걸린 문제기도 하고요. 그러니 잠깐의 불편을 가지고서 평생을 불편과 차별 속에 사는 장애인들을 향해 불평을 한다면 정말 심장이 없는 사람이고, 별로 개의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일단 님의 의견도 좋은 의견이라고는 생각됩니다. 당연히 앞으로 그리 해야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 그분들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인 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편한 인생이 그분들 마음을 다 알 수도 없겠지만...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선 지하철 파업이나 기타 시위로 불편해져도 당연한 일로 감수한다고 하네요. 내 잠깐의 불편 때문에 그들의 항구적 권리를 막아선 안되니까요. 선진국은 돈만 많다고 선진국이 아니고 의식이 높아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돈으로는 세계 10위 안팎이라는데도 스스로도 선진국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참 걱정스런 일이지요.
      님의 의견 고맙고요.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산에 사신다면 저와 같은 동네에 사시네요. 함께 좋은 동네 만드는 데도 노력하자구요. 고맙습니다.

  3. 2008.09.26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닌것은 아닌것입니다 ,, 이래서는 안돼는것입니다 ,,, 이대텅령이 어젠지 ,, 부자가 세금 많이 내는 나라는 잘사냐고 하든데 ,,, 독일은 ..네 ,그렇습니다 한국처럼 때돈 감춰놓고 살진 않지만 돈 더 있는 사람은 세금이나 의료보험을 많이내고 없는 사람은 아주 적게내고 수입이 없으면 한푼도 안내도 많이낸 사람이나 안낸사람이나 의료 해택은 똑 같습니다 너도 나도 조금씩 아껴가면서 그런대로 안정되게 살아갑니다 .나 역시 실업자 친구가 암으로 투병하면서 커다란 일인실에서 죽을때까지 수개월을 보헙료 엄청 내는 사람들과 똑같은 해택을 받다가 죽고 난뒤에 우리 보헙료는 왜 남의 월급만큼 많냐고 투덜거리든것이 싹 없어지고 .. 조금이라도 더 있는 사람이 더내야 없는사람도 같이 산다는것을 마음깊이 받아들였습니다

  4. 타파 한날당 2008.09.2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나라당 의원을 뽑은게 문제입니다. 그동안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은 연전연승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시의원 선거 등등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이란건 사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말그대로 당선인증 그자체였습니다. 말 그대로 한나라당의 텃밭(?)....전 사실 이말 제일 싫어합니다. 텃밭이라니요? 어디 우리가 지네들 국회의원되는데 도구로 밖에 안된다는겁니까?.......입니다. 그런데 지난 몇십년 동안 공화당 민정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름만 바꾸어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저들을 경상도 에서 국회의원으로 뽑아준들 그들로인해어떠한 혜택이라도 있나요?....머 혜택을 바라고 국회의원뽑아주는건 아니고 일잘하라고 뽑아준거지만.....저들은 불리하다 싶으면 지역감정 들고나오고 또 불리하다싶으면 감정에 호소하고 또 불리하다싶으면 좌빨이니 머니 지루한 색깔론 들고 나오고 그렇습니다. 저들에게 국민은 없습니다. 저들에게 돈푼께나 갖다 주는 일부 부자들뿐 저들에게 국민은 그저 국회의원 선거 할때나 표 좀 구걸할때나 필요한 것일뿐 국회의원 뺏지 다는 그순간 부터 국민은 눈아래에도 안두는 그런 인간 말종들입니다. ....머 물론 대부부느이 국회의원이 그렇죠...........탤런트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던 정모씨가 국회의원들 피곤하다 일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정녕 그럴까요? 지난 대선에서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저들은 잃어버린 10년을 얘기 하고 뺏앗긴 정권을 찾아오자고 했고 그리고 지난 10년동안 경상도는 등한지 되었다는 말로 정권을 장악하더니 결국 똑같지 않습니까? 경상도에서 도대체 저들이 관심을 두기나 합니까? 한나라당이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서울에서 부자한테 선심써버립니다. 이제 우리 경상도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절대 아니 지금부터라도 저들 국회의원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나서야 합니다. 이제 나이드신 분들은 좀 빠져 주십시오.

  5. 국민짱 2008.09.26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새리드리여.. 다 이나라를 이꼴로 만든 한나라당과 수구 꼴통들을 사형시키자..
    사형시키자

  6. 답은 하나다! 2008.09.2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 아니 대다수인가 암튼 깍을게 없어서 활동보조인의 임금지원비를 깍냐 참, 이사람들 뇌없는 무뇌아들임에 틀림없다. 그 책임은 한나라당을 지지한 대다수의 경상도 시민과 각 도의 사람들이 책임져라. 국민의 한 표가 나라를 아니 장애인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다. 한나라당 정말 뻔히 보이는데 왜케 그리 표가 몰리냐 열우당의 어리석은 정책운영이 결국 이나라를 이꼬라지로 만들어 버렸구나.. 불쌍한 우리의 장애인들 니들은 장애인의 휠체어 한번 밀어나 보았냐 그리고 휠체어 어떻게 접는지 접을 수나 있냐? 그리고 그 휠체어 차에 싫어봤냐? 장애인은 안아서 차에 태워보았는지.. 아마 가진자들 권력에 맛들인 자들은 장애인들의 소리는 안중에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안다. 장애인 복지에서 수년여를 일하면서 느낀 것 이 세상 참 엿같다는 것이었다. 어찌 이 사회는 장애인을 위한다는 것이 형식적이고 위선적인지 한가지만 알아달라. 여러분도 미래의 예비장애인이라는 것을 누구던지 장애인이 언제고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안홍준 의원 당신도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사람의 운명은 그 누구도 모르기에 당신이 그토록 차별하던 아니 마음 아프게 만들었던 장애인이 되어 고통을 직접 느낄 수 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제발 한나라당 일부 생각없이 행동하는 의원님들 가진자이기에 더욱 가지지 못한 자를 배려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도리 아닐까요? 없는 자들에게 아니 일어설 기운 마저 환경마저 안되는 이들에게서 무엇을 그마저도 빼았는단 말입니까?

  7. 누구를 탓하랴 2008.09.27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당하면서도 매번 뽑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당선되는거죠.

    영남분들 정신개조 좀 받아야 할 듯...

    인물보고 뽑는다? 좋습니다. 뭐, 뽑히기 전이야 뭔소리들 못합니까?

    한날당 소속으로 나와서 대운하 저지한다고 떠들던 인간들도 있었습니다.

    - 물론 한날당 뽑아놓고 대운하 반대하는 사람도 봤습죠. -

    왜 그 인물이 속하게 될 당의 정체성은 안 보시나요?

    한날당 정체성이 가지는 원죄는 한날당이 없어지지 않는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돈 있고, 빽 있는 애들 뽑아놓면 뭔가 달라지겠지? 뭔가 떨어지는게 있겠지?

    노예근성 이제 좀 버립시다.

    전 도저히 이해 안 되는게

    민노당, 진보신당처럼 사회 마이너들 대변하는 정당이 어딨다고

    장애인, 하위 5% 노동자들, 비정규직

    대세라며 한날당 뽑는거 보면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 그렇죠 2008.09.27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멍청한 국민이 멍청한 대통령을 만드는 거죠.

      사실 이명박은 국민의 거울이며 자화상일 뿐입니다.

      이명박은 국민이 원해서 만든 괴물일 뿐이죠. 다 완성되자 그 괴물에게 잡혀먹이는 꼴입니다.

      개구리들이 두루미를 왕으로 뽑아놓고서 다 잡혀먹었다는 아이들이나 읽는 이솝우화의 교훈을 어른들은 모르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단 멍청한 갱상도 저부터 개조토록 하겠습니다~

  8. 한상태 2008.09.27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아파트 사놓은거 집값떨어지지 말라고 이명박이 뽑은 xxxxx들때문에 이꼴이 된거야..
    누굴 탓하겠어... 그래서 니들 집산걸로 돈 많이 벌어서 부귀영화 누리고 잘 살고 있냐?
    그랬던 안그랬던 불우이웃돕기 성금내는데 조금씩 신경들 쓰라고..
    개 x벌x무x끼들...

  9. 고학력자인 대통령인데 2008.09.27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정책들만 내노을까요?
    저처럼 정치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알고있는 사실들을 생각하지 않고
    눈 꼭감은 채 자기 하고 싶은데로만 하는지 원...
    대통령 선거날 MB당선 소식 듣고서 "MB가 나라 말아먹어야 정신차리지"
    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빨리 말아먹을 줄은 몰랐지만...

  10. sckjn04 2008.09.27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이런 기사 보기 힘들겁니다.
    정부에 반기를 드는자 무조건 구속시킬예정

  11. 장애인들은 2008.09.27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궐기해야 한다. 장애인단체니 뭐니 이권에만 눈먼 윗사람들로 인해 사람취급도 못받고 이용만 당한다. 특히 나이많은 노인 장애인분들 사실 그들은 장애인이라고 보긴 어렵다. 나이 먹으면 다 여기 저기 아프고 못쓰게 되는데 사실 그렇게된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장애인이면서 마치 자신들은 장애인과 다른양 행동하는 나이 많은 장애인분들... 그들을 믿어선 안된다.
    총궐기해서 한나라당이던 누구던 한번 물고 늘어져서 끝을 봐야 이나라 장애인 복지가 제대로산다.
    솔직히 진짜 장애인분들 한번 모이면 장난 아닌데... 모이질 못한다. 이권 찾아 싸우는 그 정신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해 한번 싸워볼 의양은 없는지... 목숨을 걸고 싸우던 예전 장애인분들 다 어디가셨는지 먹고 살만한가?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reaching BlogIcon 행복한 나그네 2008.09.27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 세력이 가지는 정치적 색깔은 어쩔수 없는 약자에 대한 무시로 이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세상이 오길 바래요. 약자가 보호받은 세상 말입니다.

  13. 2008.09.27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우리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은성무공훈장 등을 무려 세개나 받은 전쟁영웅입니다. 그러나 나라에선 절대 그런 생각 안 하죠. 저는 아들이니까 그리 생각하는 거고요. 다리에 총상이 아직도 선명한 우리 아버지는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화가나서 훈장 세 개 다 불태웠더랬습니다. 한 1년전에 다시 받아왔지만, 요즘 1년 내 병원 신세 지시다보니 좀 필요해서 말이죠. 이렇게 몸 배려 가며 나라에 충성한 사람은 말짱 도루묵으로 살고, 군대도 안 갔다 온 자들이 지 아들도 군대 안 보내며 떵떵거리고 정치지도자입네 하며 거들먹거리죠. 그러면서 장애인들 돈이나 뺏어먹고 말이죠. 장애인들의 복지는 장애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천부적 권리입니다. 그러니 이 정권과 한나라당은 도둑놈들이라 이 말이죠. 선생님 말씀에 공감하고, 늘 건강하세요.

  14. 돌이 2008.09.2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뉴스에 안나오겠지요 YTN넘어갔고, KBS넘어갔고 SBS야 원래 명박이 딸랑이이니
    MBC야 겉으로는 독립이겠지만 대주주가 KBS고 정수장학회 박근혜꺼니까..
    그나마 다음이라도 있으니 블로거뉴스라도 나오겠지만 이제 10월에 만들어지는
    인터넷모욕법 생기면 이마저도 없어지겠지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방송장악 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금 이명박은 히틀러나 괴벨스가 저지른 일을 할려고 하고 있어요. 히틀러도 압도적 지지로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았죠. 그리고 방송을 장악하고 여론을 장악하기 위해 괴벨스를 고용했던 거죠.
      인터넷 모욕법, 뭔지는 잘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있는 사실만 그대로 말하는 편이라 별로 개의치 않지만...
      인터넷실명제니 뭐 이런 식으로 말할 권리를 막는 건 정말 문제죠. 시대착오적인 행태죠. 하여간 이 정부는 ㅉㅉㅉ

  15. 124 2008.09.27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사진올려놓고 장애인 예산 삭감했다고 분노해도 소용없죠..

    투표에서 이겨야..

  16. 한나라만가면 2008.09.27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이 변합니다. 맛이 가는건지 아니면 본모습이 드러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계진이랑 유인촌이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평소 이미지관리하면서 정치색이 한나라라면 생각해 볼 일입니다

  17. 이런... 2008.09.27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일 놈들!
    이명박, 저 놈은 애초에 대통령 그릇이 아니였건만.......결국 자업자득이다.
    돌머리에 귀가 얇은 국민들은 최소한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 참으로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안홍준이라는 저 말종은 처음부터 의사란 숭고한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었음이 분명하다. 최소한 인술이 뭔지 알고 의사란 직업에 지랄을
    떨었다면, 최소한 저런 짓거린 하지 않는다. 닳고 닳은 정치꾼보다도 더 꾼같은
    행태를 보이는 안홍준과 같은 놈은 능지처참해야 한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목이 예리하시군요. 네,맞습니다. 위 답글에다 맛있는 사과도 똥통에 빠지면 못먹는다고 했지만, 원래 안홍준은 썩은 사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8. 아직 정신못차리는 젊은 사람들! 자기들은 당장 먹고사는데 문제없다고 무관심 일관! 2008.09.27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냥... 5년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5년 후에는 바뀔 수 있나요? 2년 3년 지나면 방송, 언론 모두 장악당하고
    세뇌되어,,, 그 대로 유지가 되지 않을지 두렵습니다.

    방송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5년 후에는 무조건 끌어내릴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뿐이군요...

    우리 아버지,, 이명박 찍으셨고,
    우리 시댁은 투표를 하지 않으셨네요...

    나 하나 제대로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음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주위에 투표안한 젊은 사람들.. (저도 젊은사람에 속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투표하라고 이야기해도,
    자기일 챙기고 자기 놀러가느라 투표도 하지 않더니
    이제야 답답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자기일 하느라 바쁩니다.
    어느정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는 사람들이니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옆에 두고있기 역겨운 인간들입니다.

    자기네들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지 않아
    온 국민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사람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직접 나쁜짓,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역겹고 짜증나서 돌아보기도 싫습니다.

    아무리, 투표하세요, 투표해라 고 이야기해도,
    뽑을 사람이 없다는 둥~
    정치에 관심없다는 둥~
    그럼 인간들은 국가사업으로 하는 모든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국가에서도 니네들에게 관심없다고!!!!!!!!!!!!!!!!!!!!!!!!!!!!!!!!!!

  19. 열린마음 2008.09.27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 봤자 어짜피 다음에도 딴나라당이 집권 합니다.
    우리 복당 근혜 누나가 젤 유력하죠.

    나라 말아 먹어도 병역비리를 저질러도 차떼기를 해도 국민 반수는 딴나라당 지지 했다는!
    아무리 외쳐봤자 소귀에 경읽기..
    안타깝지만 다음에도 딴나라당 집권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하는 꼴보면 그들은 영구 집권을 원하죠.
    앞으로 없는 서민들은 사회적 약자들은 지금보다 더 죽어나는 시대가 올 겁니다.
    기득권은 영구적 기득권이 될 가능성이 크고요.
    서민층이 빈곤층이 중산층이 상류 사회로 진입할 가능성은 더더욱 힘들어 질 겁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추진한 정책은 뒤바꾸기 힘들죠.

    그들이 원하는 세상?
    피라미드 신 노예제 사회..


    딴나라당 집권 시즌2 전략

    1 서서히 쥐바기를 비판한다.
    2 그러나 결론은 쥐바기를 버리는 곳에 있다. (쥐바기와 자기들은 틀리다는 것을 부각한다.)
    3 당을 해체하고 병역비리 이회창 옹과 합쳐 가칭 선진한국당이란 새로운 당을 만든다.
    4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꼽히는 박정희를 띄우고 근혜를 띄우고 감정에 눈물로 호소한다.
    5 박정희를 띄우면서 경제를 외치고 근혜를 대입시킨다.
    6 국민들에게 박정희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7 국민들은 박근혜는 틀릴거라면서 복당 근혜를 지지한다.

  20.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주완 2008.09.2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사진도 갈수록 좋아지네요.
    그런데, 사진을 원본파일 그대로 올리신 것 같습니다. 좀 줄여서 올리면 좋을텐데요...
    사진 업로드를 하실 때 글쓰기 페이지 위쪽에 있는 사진올리기를 눌러 '간단편집'으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 크기는 가로 픽셀 600 정도로 맞추는 게 가장 적당합니다.

  21. wlsflrudckf 2008.09.27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님께 대적하려는 자는 보십시오.



    성경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를 미워하는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것과 같아 화를 당합니다. 저주받습니다.
    믿지않는 당신은 그와 싸워봤자 백전백패 합니다.
    그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보다 더 잘 하나님을 섬기고 믿은후에 싸우면 이길수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생각지 못한 좋은 정책을 펼쳐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세요.
    그러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이 자기 재산을 내어놓고 자기 월급을 사회환원했습니까?
    버스전철 통합요금제로 교통비 절감시켰으며 중앙로 버스전용도로안 같은 생각을 해냈습니까?

    예수믿고 훌륭한 사람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양보하고 베푸는사람 조금 손해보는 사람되십시다.
    죽을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몇푼 더받아 낼려고
    뻘건띠 두르고 남에게 혐오감 끼치고 저주 받을짓 하지맙시다.
    위험하다는 수입소고기 사겠다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삼상2:10)

    blog.jinbo.net/veritashq

    • 아예~~~ 2008.09.2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깐 제발이지 님이 원하는 그런 사회는 일단 쥐박이 데리고 지구 궤도권 밖에서 만들어 주시라구요. ^^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수입 미국소 많이 사서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경제에 이바지도 하시구요. 농촌에서 소 키우는 농민들이야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대의 신이 기뻐하시는 이명박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이 재산 내놓는다는 말만 꺼내 국민들 홀려놓고 아직 실천도 안했다죠? 아마. 빨리 내놓아야 할 거에요. 안그러면 혹세무민 했단 소리 못 피하죠.
      그리고 이명박이 만든 청계천에 수도물이 흐르는 거 알고 계세요? 그걸 계속 돌린다던데... ㅉㅉ 저야 서울도 못가보는 촌놈 처지라 중앙차로 그런 거 잘 모르지만, 글쎄올시다네요.
      서울시청에 지 아들이 딸딸이 신고 들어가 히딩크하고 사진찍을 때 그 옆에 입 헤벌레해갖고 같이 찍힌 이명박이 사진 보셨어요?
      그리고 저는 이명박이가 가짜 예수쟁이라 생각하고 예수님 얼굴에 똥칠하는 아주 못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대체 댁이 믿는 신은 누군가요? 누구길래 장애인들을 저렇게 길바닥에 내치라고 가르치던가요?
      만약 당신이 믿는 여호와가 그런 신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대적해 줄 용의가 있네요.

이명박 정부가 또다시 감세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엔 종합부동산세 인하다. 이번 감세안으로 종부세 과세대상의 약 60%에 달하는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숫자로 보면 약 18만 가구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세수 감소규모가 2조 2300억 원에 달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재정의 악화를 재산세율을 인상함으로써 보충할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주고 그 부족분을 서민들에게서 더 거둬들이겠다는 것이다.

이 정부는 들어서자마자 줄곧 세금 깎는 일에 몰두해왔다. 마치 세금이 너무 비싸 나라 경제가 잘 안 돌아간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이명박 씨는 대통령 당선 이전에도 늘 “내가 경제는 좀 아는데...” 하는 말로 자신의 이력을 과시해왔고, 국민들도 그런 그가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대통령으로 뽑아주었다. 그런 이명박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로 하는 일이 부자들 세금 깎아주는 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래 국가경제지표는 내리막길 일변도로 달려왔으며 최근엔 미국 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가부도설이 퍼지기도 했다. 죽었던 경제를 살린다더니 오히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기반마저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이제 이명박이 경제를 좀 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별로 없다. 심지어 조선일보조차 대통령이 경제를 좀 안다고 자화자찬하는 태도에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이제 국민들은 747은 고사하고 337 박수를 칠 힘조차도 없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계속 질러대는 코미디 같은 쇼를 들어줄 힘도 더 이상 없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법인세나 종합부동산세처럼 부자들에게만 깎아주는 정책을 내는 건 아니었다. 서민들을 위해서도 깎아줄 무엇을 준비했다. 바로 복지의 축소다. 그 첫 신호탄으로 장애인활동보조인 예산 150억을 삭감해 버렸다.
 
과거 70년대 말부터 불기 시작한 대처리즘이나 레이거노믹스로 대표되던 신자유주의의 핵심이 무엇이었던가? 바로 감세와 복지축소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주고도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병행해야할 대차평균의 원리와 같은 조건이 있다. 서민들에게 나누어주던 복지를 함께 깎아야만 하는 것이다.

미국이 신자유주의 깃발을 들고 20여 년을 달려왔지만, 그들이 마침내 북유럽 수정자본주의(혹은 수정사회주의) 복지국가들을 제치고 더 잘 살게 됐다는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쌍둥이 적자'에다 취약한 내수기반마저 무너지고 경제가 더 어려워졌으며 그래서 그 낡은 깃발도 이제 내다버리려고 한다는 소식들만 들린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는 거꾸로 70년대로 돌아가고 있다. 무한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부의 축적이 자유롭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촛불정국으로 떨어진 지지도를 다시 되찾을 생각을 포기한 듯하다. 국민다수로부터 지지받기보다 자기와 같은 계급적 운명을 가진 소수 부자들만을 위해 남은 임기를 바치기로 결심한 듯하다. 또한 종부세 감세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한 노선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자들을 위한 세금 깎아주기의 그늘에는 쥐꼬리만 하던 복지마저도 박탈당해 고통 받는 장애인들이 있다. 지금 한나라당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난장에서는 열흘 가까이 장애인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사진; 경남도민일보 우귀화 기자>

그들의 요구는 부자들에게 깎아준 수조 원대의 정부예산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다만 중증장애인들이 집밖으로 나와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에게 지급되던 하루 5시간의 급여예산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2조 수천억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아니라 겨우 150억의 책정된 예산을 원상복구 시켜달라는 것이다.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인 예산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아니라 생존권 그 자체로서 목숨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열흘째 농성에도 정부와 여당은 묵묵부답이다.

“너희는 씨부려라.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완전 똥배짱이다.


2008. 9. 25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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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 자유 2008.10.06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비 화이팅. 오랫만.

  2. 이기린 2008.10.12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권님, 글 잘 읽었습니다.

    글과 관련없는 지적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인 케로로입니다.

    뒤집은 사발그릇에 별 박고 양옆에 늘어진 귀덮개가 어떤 모자인지 아시는 지요?

    일본이 동양각국을 침략 수천만명을 죽게 만들던 제국시대의 일본군모 입니다.

    일본군 성노예(정신대 위안부), 731 관동군의 생체실험... 약 36년의 식민지 치하의 참담함...

    그래서 저 케로로 모자를 두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비판에 "그렇게까지 비판하는건 지나치다. 욱일승천기(대동아기) 같은 대표상징도 아닌데" 라며 반발하는 흐름도 많습니다.

    뭐 위의 반응도 이해는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의 애니, 단순하며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일본의 군국주의 찬양이나 그 시절의 향수를 담은 애니도 아니니까 모자 하나 때문에 배척해야 하는 건, 그 애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힘들겠지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렇게 지적하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권님의 블로그는 글 몇개 읽었을 뿐이지만, 진보, 개혁을 표방하는 블로그 라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명박에게서 히틀러, 무솔리니를 연상하시면서, 일본 제국군모를 착용한 캐릭터를 블로그 이미지를 쓰는 건 스스로도 모순, 언어도단과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

  3. 이기린 2008.10.13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로로가 아주 좋으셔서 바꾸기 괴로우시면, 포토샵으로 케로로의 모자를 정자관, 전립, 초립, 패랭이, 삿갓등의 우리모자로 바꾸어 보시면 어떻습니까?

    이런 생각이 민족-국수주의처럼 느껴지시면 일본의 전통모자나 귀여운 모자도 있을 것입니다.

    코로로 원작자도 군국주의를 담으려고 군모를 씌웠다면 이런 시도도 소용없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이정도로는 저작권을 걸어 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kdaq.empas.com/qna/view.html?n=6284700 조선의 모자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정부권 2008.10.13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몰랐습니다. 케로로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고, 우리 아들과 딸이 좋아하는 거고요. 저는 올챙이 블로거인데 하루 빨리 개구리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뜻으로 걸었는데요.

      그랬군요. 우선 우리 딸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www.burberryoutletsalexr.com/ BlogIcon burberry handbags 2013.01.05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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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씨는 우리 동네 국회의원이십니다. 또 그분은 꽤 큰 산부인과 병원의 원장님이기도 하십니다. 오랜 세월 인술을 펼쳐 오신 훌륭한 분이실 겁니다. 마산이나 창원에 사는 사람들 중 그곳에서 제왕절개로 애를 낳아보신 분도 많으실 겁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교분이 없더라도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병원 원장님인데다 국회의원까지 하시는 그분의 고매한 인격과 덕망을 의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우연히 길을 가다가, 사실은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마산역에 들렀다가 그 근처에 있는 안홍준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우리 동네 장애인들이 농성 같은 걸 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다가가서 보았더니 농성은 아니었고 의원님을 한 번 만나 면담을 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건물 입구는 경찰이 막고 있고 아무도 들여보내주지 않으니 마치 농성하는 것처럼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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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한나라당 안홍준 국회의원님 사무실 앞
                       길거리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카메라는
                       방송국에서 오신 분입니다.  

                       그 위 사진 속에서 고생하는 의경들, 민생치안에나 힘쓰실 일이지 보기에
                       참 안스럽습니다.  - 사진은 제 휴대폰이 찍었습니다.

안홍준 씨는 모두들 알고계신 바와 같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며, 국회 보건사회복지분과 위원이기도 하십니다. 또 한나라당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노동부, 여성부를 관장하는 정책조정위원장이십니다. 국민의 복지와 인권, 노동문제를 담당하는 매우 요직에 계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최근 한나라당은 복지와 인권을 개악시키는 정책과 법안을 많이 발의하여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감세법안을 제출하여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주는 정책을 펼치면서 반대로 서민들은 그나마 있는 복지혜택마저도 축소하거나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장애인활동보조인예산삭감>이란 것입니다. 장애인들에겐 활동보조인이 필요한데 그 활동보조인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줄여버리는 것은 장애인들은 아예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포고령과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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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복지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을 장애인들이 규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대기업들을 위해 세금을 깎아주는 감세법안을 만들더니
                       이번엔 장애인들을 위해서 복지예산을 깎아버리려는 모양입니다. 여튼
                       깎는 걸 대단히 좋아하는 정부입니다.

그러니 장애인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장 활동보조인예산삭감으로 닥치게 될 불편과 고통을 막아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우리 동네의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보건사회복지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안홍준 씨를 면담하여 한나라당에 항의서한을 제출하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에 깊은 고민과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두들 그분의 사무실로 달려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산과 창원의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유력한 집권당의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건물 입구에서 저지당한 채 도로에서 농성하는 꼴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끝내 안홍준 의원은 나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협상 끝에 세 사람만 건물 2층 사무실에 앉아있던 안홍준 씨를 만나기로 하고 대표로 송정문 씨 등 세 분이 어렵사리 면담을 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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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단체 대표인 송정문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송정문 씨는
                         MBC라디오 <아구할매>란 프로의 방송작가 출신이기도 하고, 지난 총
                         선에선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마산에서 진보신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해 14%의 득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안홍준 씨는 본래 국회의원이기 전에 의사의 한사람으로서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본래 인술을 펼치던 박애주의자였던 분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다보니 심성마저도 한나라당스럽게 변모한 것일까요? 장애인들이 화가 나서 민원문제를 들고 자신을 찾아왔다면 버선발로라도 뛰어나와 맞으면서 그들의 애로를 들어보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또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할 의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힘없는 장애인들을 경찰병력까지 배치하며 만나기를 거부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항의서한 하나 전달하려는 것 뿐인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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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던 어르신이 송정문 씨를 알아보고 격려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할아버지 인상이 참 좋으십니다.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란 말이 있지만, 이런저런 거 귀찮고 싫으시다면 그만두시면 될 일인데 요즘은 옛 속담이 해당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부터 그러시지만, 이제 우리나라의 높으신 공복들은 더 이상 공복이길 거부하고 군림하는 벼슬아치가 되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의원님,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초들이 자꾸 귀찮게 하니 역정도 나시겠지만 그럴수록 밝고 명랑한 얼굴로 즐거운 마음으로 공무에 임해주십시오. 그러면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밝은 사회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아무리 한나라당 의원이시지만 의사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복지에 관한 문제에서 만큼은 복지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약한 국민의 편에 서주시길 또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2008.9. 12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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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hgif 2008.09.12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긴 개 뿔 ...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예를 갖추자는 것이지 무슨 군사독제,,, 집안에서도 어른이 들어오면 일어서서 맞이 하는것이 예의지... 무슨일이든 비판만 하면 경제는 언제 살리고 국민들은 자살을 하고 하는데 어떻하면 경제가 풀려서 국민이 잘살수 있도록 할수 있을지 국민이 머을 맞대고 고민을 할 시기에 여,야 싸움만 하고 있다니 ...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12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통령과 집안의 어른은 다르답니다. 대통령을 집안 어른처럼 대접하는 건 북한이 아주 잘 하지요. 거긴 일어서서 한 10분 정도 기립박수도 쳐주던데요. 대단한 분들이지요. 그렇다고 우리까지 그럴 필요는 없잖나요? 별로 배울만한 일도 못 되고 말이죠. 그리고 생각났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국회 연설하러 입장하는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자에 어깨를 뒤로 젖치고 앉아서는 일어서지도 않더군요. 단 한명도 말이죠. 아예 다리를 꼬고 자빠져 계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별 이유도 안 되는 걸 가지고 탄핵 한답시고 석달 넘게 업무도 못 보고 푹 쉬시게 만들었죠. 아무리 기억력 나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지만 잘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고 생각 들거에요.
      경제문제에 관해선?? 글쎄요, 이명박 씨가 경제를 살려줄 줄로 알고 뽑았는데 최근까지의 경과를 보면 옛날에 건설 장사는 좀 잘했는지 몰라도 경제에 대해선 아예 깡통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다니엘아이 2008.09.27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설일도 잘 못했다고 다 알려졌는데요,, 한마디로 수출해서 먹는 경상도 분들이 나라 말아먹은 거 아닙니까?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수출만 되면 먹고 사니까요, 천민자본주의만 추구하고 민주주의는 포기하시는 분들, 능력(능력도 아니죠?)만 보고 도덕성을 못보는 인간들 때문에 뭔 꼴입니까?

  2. dream 2008.09.12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내 경사로를 걸어본적있나요?
    참 편합니다.
    장애인이 안전하게 느끼면 노약자를 비롯하여 모두가 편안합니다.
    발에 기브스라도 한번해본 경험이 있다면 장애를 입은 사람이 살아가기 너무나 불편하고 힘든 세상임을 알게 됩니다.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보세요
    정치는 가장 낮은 사람들이 살만한 결과가 나올때 칭찬받는겁니다.

  3. 한심한 국민들 2008.09.13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댓글을 달든 안홍근에겐 헛소리로 들릴테지만, 그래도 몇 자로 토를 달고 싶다.
    솔직히 안홍근이란 의원이 어떤 위인인지 전혀 모른다. 아마 나 뿐만이 아니라, 그의
    지역구가 아닌 분들은 대게 나와 대동소이할 것이다. 어쨌든, 의사란 직업은 그가 그의
    온 평생을 다 받쳐 애쓴다하여도 결국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어려운 직업인 데,
    졸지에 환골하여 정치인으로 나섰다는 것은 애초부터 그는 유사의사였지 진짜 의사는
    아니였던 것 같다. 그런 얼치기 같은 놈에게 무슨 박애를 기대하며, 장애인들의 애로사항
    을 전달하려 했는 지...참 안타깝단 생각이 든다. 안홍근의 직업이 처음부터 <정치하는
    놈>이였다면, 이 블로그를 읽는 모든 사람은 큰 관심없이 실소 한 번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그 놈은 전직이 의사였다. 모든 계층의 환자를 만나는 의사였던 놈이다.
    그래서 그 놈은 직업적인 사기꾼보다는 여러 면에서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 그런 놈이
    평생을 오물속에 사는 놈처럼 아니, 놈보다 더 놈같은 짓거리를 하고 자빠졌으니......!
    저게 바로 한국 집단 사기꾼들의 얼굴이며, 현주소다. 투표권을 가진 국민은 앞으로
    함부로 투표해선 안된다. 열심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해서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 왕대 밭에 왕대 난다는 거, 깊이 맘 속에 담아 두시라.

  4. Favicon of http://hanhwa-magic@hanmail.net BlogIcon 조규성 2008.09.1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이 지금 이모양이고 대통령이 허덕이는것은 당선된후 당선 시키기 위해서 고생했던 사람들은 보이지않고 어뚱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국회의원공천도 진정 한나라당을 사랑했던 사람보다 기회주의 사람을 공천함으로서 그들이당선된후 주인 의식이 없어서 소고기파동때 강건너 불구경 하고 진정한 주인들은 세들은 무리에밀려 대문밖에서 먼산을 바라보고 있기떄문입니다 민중당 출신이 왜이리도 많고 이당 저당 다니며 한나라당을 괴롭혔던 경력자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안된다는 사람이 공천받고 공기업 조합장 임명하는등 무주공산입니다 허울좋은 거대여당이지 추경국회보세요 대통령님은 경선할때 국회의원 몇명과 시의원들로 시작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허울좋은 경력자 보다 진실한 동지가국가를 지킴니다

  5. 필성 2008.09.14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이라...그리고 한나라당이라....그 사람은 아마 그자리에서 장애인을 발로 걷어차더라도 다음

    선거에서 또 당선될것 같네요. 그 동네 수준이 그렇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6. 신화숙 2008.09.20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1년전으로 돌아가서 대통령 선거가 다시 시작돼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

  7. 울화통남자 2008.09.2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전진하죠..그런데..우리나라 역사 및 정치는 항상 퇴보하고 있죠...그리고 경제도 퇴보하고 있죠..그런데 아주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네요...세계적인 경기불황, 고유가, 서브프라임 등 미국경제의 붕괴조짐...아주 잘 이용해 먹을 겁니다..5년후에도...

    그리고 작금 한날당은 과거의 충성파(웃기는 족속)들 보다 어떤 님이 말씀하시듯 잡땅 잡배들의 집합소 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qhgif 님은 뭐가 멋지긴 개뿔 하면서 무었을 말씀 하려는건지...대통령요??!! 경제요???!!! 쩝...뭐 님께서 마지막에 여야 개 싸움이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현 정부 여당에서 노무현대통령에게 대통령이 대통령 다워야 대접 받는다라고 한 말 기억하십니까? 웃기는 것들이죠...

    본인들이 한 약속, 본인들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한 것들, 본인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 한 것들의 지금의 딱 반대로 행하고 있는 것들 비판해야 하는 것 당연한 것 아닙니까?

    작금의 사태는 백색테러 수준입니다..백색테러...국가, 안보, 조국 뭐 뭐 란 미사어구속에 경제살리기 뭐 뭐 하는 미사어구 속에 자행되어지는 백색테러 입니다..

  8. 울화2남자 2008.09.22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나는 오늘 다시 마산중부경찰서 앞 교차로에 붙어있는 비보호좌회전 표시를 바라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보호라고? 국민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죽든 살든 알아서 하라고? 알아서 하라고 해놓고 사고가 나면 책임은 지라고 하겠지. 그게 늘 국가란 존재가 국민을 향해 해오던 짓이었으니까. 그러다 결국 그런 생각도 체념으로 바뀌었다. 온 국민을 다시금 약육강식의 정글로 내던지려는 정부도 있는 마당에 그깟 도로에 붙어있는 ‘비보호’ 따위가 무슨 대수겠는가 말이다. "

    퍼온 글이다..이 말이 왜 이리 가슴에 박히는 지 모르겠다...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