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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욕망의 불꽃, 최악의 악녀 윤나영에 연민을 느끼는 이유 욕망의 불꽃의 주인공은 단연 신은경이죠. 유승호와 서우도 있지만, 아직 신은경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죠. 연륜이 있는데. 조민기 역시 발군의 연기자임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인데, 이 드라마에선 신은경을 빛나게 해주는 역에 머무르는 것 같네요. 뭐랄까, 신은경을 위한 배경이랄까요…. 신은경, 아니 윤나영이라고 해야겠군요. 윤나영은 지독한 악녀지요. 세상에 저토록 사악한 여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에다 악녀라고 불리는 것조차도 그녀에겐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녀의 악행을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우선 자기 언니를 강간하도록 강준구를 충동질한 악행이 있지요. 결국 강준구는 언니를 강간했고, 대서양그룹의 셋째 아들 김영민(조민기)과 혼담이 오가던 언니 윤정숙의 인생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욕망의 불꽃, 돌아온 카리스마 신은경 신은경, 참 오랜만이군요. 신은경은 한때는 좋아하기도 하다가 또 한때는 싫어하기도 한 그런 연기자였습니다. 아니, 조폭마누라에서의 신은경은 제겐 별로였습니다만 나머지는 대체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조폭마누라에서가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신은경은 매우 특이한 캐릭터를 가진 연기자로 제게 기억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우선 생김새부터가 그렇죠. 어떨 땐 공주처럼 보이기도 하다가 또 어떨 댄 선머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매우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다가도 어떨 땐 아주 귀엽습니다. 뭐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운 건 사실이네요. 이거 뭐 잘 아는 지기도 아닌데 반가운 척 하려니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욕망의 불꽃에서 신은경이 보여줄 윤나영은 실로 신은경의 카리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