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쟁구호 가득한 낙동강 발원지 태백 낙동강 천삼백리 길을 걷는다 제1구간 너덜샘에서 분천리까지황지는 태백시내 한복판에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황부자란 구두쇠가 있었는데 어느날 대문앞에서 한 노승이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청했다. 그러자 외양간을 치고 있던 인색한 황부자는 시주대신 두엄 한가래를 퍼다 “이거나 가져가라”며 노승의 바랑에 넣어 주었다. 마침 방아를 찧다가 이를 본 며느리가 시아버지 대신 용서를 구하며 쌀을 한되박 담아 시주를 올리자 노승은 “이 집은 운이 다했으니 따라오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뒤를 돌아보아선 안 된다”고 당부를 주었다. 아기를 업고 한참을 노승의 뒤를 따라가는데 느닷없이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쳤다.이에 놀란 나머지 노승의 당부를 잊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그만 아기를 업은 채로 돌이 되고 말았다. 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