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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복수는 나의 것, 소심하게 사는 게 행복한 길 페이스북에 김태훈 씨가 올린 글귀입니다. 매우 마음에 들어 옮겨 봅니다. 의미심장하면서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짧은 글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습니다. 마음이 넓고 넉넉해지는 것보다 이렇게 소심한 것이 한편 훨씬 행복한 길이기도 하다는 것을... 또는 훨씬 용기있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저도 그냥 소심하게 살아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복수는 나의 것! ^^ 흐흐~ 우리... 억울한 일 당했으면 꼭 복수하며 살아요~ 다 끌어안지 마시고, 애써 삭히지도 마시고, 자책은 더더욱 마시고, 좀 소심한 거라도 우리 꼭 복수하며 살아요~ 그래야 훌훌 털고 살 수 있잖겠어요? 이 사람 처럼요.^^ "해고 통보를 받은 회사의 IT관리자가 CEO의 PT파일에 포르노 사진을 바꿔 넣어서 복수한 사건이 화제. htt.. 더보기
김탁구, 함정에 빠진 것은 서인숙과 한승재 김미순이 함정에 빠졌습니다. 물론 이 함정은 머리 좋은 한승재가 판 겁니다. 왜 김미순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진즉에 알리지 않았냐며 길길이 날뛰는 서인숙을 향해 한승재는 말합니다. "난 당신이 스스로 날 믿어주기까지 기다렸던 것이오." 한승재. 어떨 때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다가고 참 한심합니다. 그는 정말로 자기와 서인숙의 관계가 진실한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는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서인숙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요? 극중에서는 아무런 표시도 없으니 그가 기혼인지 미혼인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그는 과연 아직까지도 결혼하지 않고 서인숙과 구마준을 위해 충성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무튼 한승재는 서인숙을 위해 단박에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김미순의 아킬레스건, 치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