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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30 박근혜가 선덕여왕? 그럼 김정일은 광개토대왕이냐? by 파비 정부권 (73)
  2. 2009.01.31 전라도 좌파가 된 소감 by 파비 정부권 (7)
  3. 2008.10.07 잃어버린 10년? 그들에게 이미 국민은 전투의 대상이었다. by 파비 정부권 (29)
요즘 선덕여왕이 한창 인기다. 그런데 이런 인기바람을 타고 별 시답지 않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박근혜가 선덕여왕을 닮았다는 거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선덕여왕이 방영되기 전부터 친박계 주변으로부터 슬금슬금 흘러나온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의도가 뻔한 이야기를 <MBC 생방송 아침>이 전파에 실어 전국에 흘려보냈다.


당연히 논란이 벌어졌다. "박근혜를 그렇게 비유하니 그럴 듯하다!"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박근혜를 선덕여왕에 견줄 수 있느냐?" "박근혜는 선덕여왕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미실에 가깝다!"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논쟁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당연한 이야기다.

선덕왕과 박근혜의 공통점은 오직 한가지 뿐이다. 여자라는 사실. 만약 이 사실 때문에 선덕왕과 박근혜를 비교하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짓이다. 그리 말한다면, 나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과 닮았다고 해도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할 것이다. 그분들과 나는 남자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은 여자라는 공통점만을 내세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선덕여왕과 박근혜가 세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늘어놓았다. 첫째는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으로 같다는 것이며, 둘째는 최고 지도자의 딸, 즉 공주 출신이란 점이 또한 같고, 셋째는 선덕화라는 박근혜의 법명이 선덕여왕과 같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별로 거론할 가치도 없다. 도대체 이름을 두고 이런 말장난을 벌이는 것이 진실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여자들은 모두 선덕이란 이름을 갖게 될 것이며 남자들은 모두 담덕이 될 것이다. 그럼 두 번째 이유를 들여다보자. 선덕여왕과 박근혜가 모두 공주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고 지도자의 딸로 통치수업을 받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모두 공주 출신이라고?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래서 박근혜를 수첩공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 수첩공주는 박근혜의 무식함을 빗대어 놀리는 말이긴 하지만 그녀의 출신성분에 가장 적절한 말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지금이 왕조사회던가? 어떻게 박근혜를 공주에 비교하는 난센스를 남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본다면 북한의 김정일이야말로 박근혜와 가장 닮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김정일은 북한의 절대적 지배자인 김일성의 아들이 아니던가. 박근혜가 공주라면 김정일은 왕자란 말인가. 시계는 미래를 향해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건만 민주공화국의 정신세계는 거꾸로 왕조시대를 쫓아가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박정희 왕가의 가족들?


그러나 더 한심한 것은 다음 첫 번째 이유다.  박근혜의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으로 선덕여왕과 일치한단다. 선덕여왕 당시 신라의 전 국토가 경상도 일원이었으니 이 비유도 적절한 것은 못 된다. 그저 말장난일 뿐이다. 게다가 공영방송이 생방송으로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듯이 말을 만들어낸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태도다.

어떻든 좋다. 박근혜의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이라서 선덕여왕과 닮았다고 치자. 그럼 김정일은 지지기반이 북한 지역, 즉 과거의 고구려 지역이라서 광개토대왕과 닮았나? 광개토대왕도 남자요, 최고지도자의 아들이었다. 그럼 완벽하지 아니한가. 김정일이야말로 완벽하게 광개토대왕과 닮은 꼴이라고 말해도 무슨 문제가 있겠나.

이름? 그거야 죽기 전이든 죽은 후든 시호를 담덕이라고 내리면 될 일이다. 그까짓 게 무슨 대수가 되겠는가. 선덕여왕은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업적을 쌓은 인물이다. 선덕여왕대에 일구어낸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선덕여왕은 위기에 처한 신라의 국력을 일으켜 삼국통일의 기초를 쌓은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는 세종대왕보다 더 뛰어났다고 말할 수도 있다. 세종대왕 역시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국력신장에도 괄목할 업적을 세웠다. 4군6진을 개척해 오늘날의 국경선을 확정지은 인물이 세종대왕이다. 그러나 세종대왕은 안정된 정국을 기반으로 가졌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한 선덕왕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 

광개토대왕이야 이름이 의미하듯 두말할 필요가 없는 영웅…. 이렇든 저렇든 <MBC 생방송 아침>에 의하자면, 이제 우리나라는 남에는 선덕여왕을, 북에는 광개토대왕을 가지게 된 셈인데 이를 두고 축하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MBC에 바란다. <선덕여왕>이 요즘 인기 정상을 달리다 보니 잠시 정신이 혼미해진 점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드라마에 초를 치는 일은 제발 자제해주기 바란다. 오늘밤 <선덕여왕>에서는 김유신과 김서현이 살아서 돌아오고 진골신분과 영지도 회복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주에 포스팅한 <이요원이 창조할 선덕여왕의 이미지는?>에서 내가 말한 것처럼 미실 일파의 계략이 거꾸로 미래의 선덕여왕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듯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려고 하는 <선덕여왕>에 박근혜 이야기가 튀어나오니 맛있는 밥상을 받아놓고 오물을 뒤집어쓴 기분이다. 매우 불쾌하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의문을 제기하며 마치기로 하자. 진실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덕만의 어디가 박근혜와 닮았단 말인가? 시시콜콜 모든 일에 관심을 보이며 앞장서는 덕만과…

모든 국가대사에 등을 돌리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박근혜, 심지어 자기 당이 위기에 처해도 입을 닫고 칩거하기를 즐기는 박근혜의 어디가 선덕여왕과 닮았단 말인가?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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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랄이 2009.07.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지랄을 떨어봅니다.
    나도 그닥 박근혜를 좋아하진 않지만 댁들이 하도 지랄을 떨길래 나도 한번 지랄을 떨어봅니다.
    수첩공주란 머리가 나빠 하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정확하고 계산적이랄수 있겠죠. 나도 젊어 직장생활할때 그날해야 할 일을 100가지 정도 수첩에 써가지고 다녔었습니다. 이게 머리가 나빠 그러니 어쩌니 할 성질이 못됩니다.
    십인 십색이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자신이 올라가나요?

  3. 2323 2009.07.0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나오는 소리하고있네

    빨끈혜가 공ㅈ .... 아우 말도 안나온다 ㅋㅋ푸하하

  4. 지랄이 2009.07.01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첩에 꼼꼼히 적는 모습이 보기 좋기만 하더만 오ㅒ들 지ㄹ ㅏ ㄹ이야

  5. 우리가희망이다 2009.07.01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MBC를 믿는다.
    PD는 고도의 박근혜 안티였을것이다.

  6. 차가운감자 2009.07.0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두산 빼앗겨가는 김정일이 어째서 광개토대왕이냐

    • 그네언니 2009.07.01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라서 물으셔쎗요.

      그네를 선덕여왕에 비유하는 어불성성 때문이지요.

      혹시 그것을 동감하신다면, 당연히 김정일이 광개토대왕 맞쪄.ㅋㅋㅋㅋ

  7. Favicon of http://ㄴㄴ BlogIcon 비싼밥먹고 2009.07.01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 비웃음도 아깝다.
    콧구멍이 두개라 숨쉰다.

  8. 파비 2009.07.0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한심한 인간.
    비교할걸 비교해라
    아무리 박근혜가 싫다고 해도 그렇지 김정일과 비교하냐 ?

    도대체 박근혜가 싫은 이유가 뭐냐 ? 야당의 정치인들중 대한민국을 위해 해놓게 뭐 있는 인간들 있냐 ?
    꼭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부정을 위한 부정만 하고 있어요..

    이래서 대한민국이 맨날 쌈질이지..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02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지만, 제발 이름만은 사칭하지 말아주세요. 도대체 박근혜가 좋은 이유가 뭡니까? 제가 볼땐 꼭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박근혜니 이명박이니 맹종하는 거 아닐까요? 김일성이 맹종하는 거나 박정희 맹종하는 거나 무슨 차이가 있죠?

  9. 오늘은 2009.07.0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과 덕만의 리더쉽을 비교해보면...
    얼마나 박근혜랑 틀린지 알수 있겠죠...ㅋ

    박근혜의 리더쉽은 미실과 같죠...ㅋ
    온갖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10. 꿈틀이 2009.07.01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그렇다면...
    결국은 고구려는 망하고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게 되는거네요.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
    여기서 당나라란???
    자국의 힘으로 통일을 하려는 북한과 미국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국제적 우위를 통해 통일을 준비하는 남한...

    선덕여왕인지 광개통대왕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구려와 신라인 것 같긴 하네요

  11. 한방에훅간다 2009.07.0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촌철살인입니다.
    박근혜가 선덕여왕 이면 김정일이 광개토대왕 ㅎㅎㅎ
    아무튼 대한민국은 언론사가 대한민국 모든일을 좌지 우지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언론사(방송사,신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이죠.
    언론사의 여론조사로 대통령 후보 만들어주고 대통령 만들어주고
    언론사의 여론조사로 국회의원 후보, 지자체장 후보 만들어주고 당선시켜주고
    언로사에서 돈 많이 버는 연예인 만들어주고
    이래서 언론이 개혁이 되어야 하나 봅니다.

  12. DeBarto 2009.07.0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시점에서 서방양키들,유엔 등과 맞짱뜨고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날이갈수록 강해지는 북한을 보면 김정일은 광개토대왕보단 칭기즈칸에 가깝지 않을까...

  13. 어이상실 2009.07.0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말 별 웃기는 꼬라지는,,아휴 이넘의 나라의 정치한다는 인간들은 죄다 쓰레기 종자들,,인제 별짓을 다하는구만,,독재자 딸을 저리 추앙하니 멀었다 멀었어 대한민국

  14. megod 2009.07.01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그네가 선덕영왕이라고 어느

    미친놈이 그랬단 말입니껴?


    박그네는 암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네나 타면서 앉아있기만 할뿐


    도데체 왜들 박그네를 밀어주는지 ,,,


    어이없을뿐입니다 ~!

  15. rmflenddl 2009.07.01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돌아가니
    이상한 논리들만 나오고 ,..
    오만원권 신사임당이 박근헤랑 닮았다고 하질않나
    선덕여왕이 박근혜?
    박근혜씨가 나라를 위해 무얼 했는지.
    그저 자기 밥그룻 챙기기에만 열중하는 여자이신데..
    박근혜 지지자 여러분들?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나요?

  16. 미친년들 2009.07.0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뭐든 간에 언론에 놀아나 여론이 또 분열하는 구나..

    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그네언니 2009.07.01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세가지 닮으면 대선 승리! 그네여왕 되는건가?
    다 닮았다면 대선때 그네, 한표 찌거주마.

    1. 선덕여왕이 동생남편 빼앗은 것.
    2. 남편이 셋 이상이었다는 것.
    3. 자식도 낳았는데...(현재 저출산이 엄청 심해 20년 후면 고령사회만이 판을 칠판에 시집이 가셔서 자슥 낳아 알콩달콩 사는게 어떨지? 그게 국가를 위한 진정한 그네의 몫이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럼 그네는 모야?
    개털?

    • ggg 2009.07.01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까기 1등입니다. 공부하세요.

    • 역사 역사 2009.07.0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죽은동생 남편 득한것이 당시에 무슨 대수라고,주몽이의 고구려는 형사취수제가 있어, 형이 죽으면 형수를 그냥 품을수있었고,고려시대도 왕족들끼리 결혼시켜 왕권강화를 꾀하였는데, 지금 관점에서보면 뭐 이런패륜이 없다하겠지요. 남편이 셋이상인건 그만큼 신라가 여성인권이ㅣ 그 어느시대보다 월등했다는것이고, 그대의 조상이 만약 조선시대의 양반이였다면,첩첩산중으로 첩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말이오...자식? 자식을 못낳는 여인이나 결혼안한 여인들을 비하하는것이요?

  18. ggg 2009.07.01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선덕여왕보다 박근혜가 낫다는것이지...물론 박근혜보다 육영수가 2000년 역사 최고의 여인이였다하겠습니다..

    • 알바맞죠? 2009.07.01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 맞죠? 제발 알바라고 해줘요
      이게 제정신인 한국국민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알바맞죠?

      자신의 어머니도 육영수여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나요?
      왜 에바 페로가 떠오를까요?
      쇄뇌인가요?

    • 골패 2009.07.0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작 생각 나는게 알바냐? 국민의 대다수가 박근혜 칭송한다~글고 니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박근혜 사진 한장 들고도 국회의원 될 정도로 그의 지도력은 엄청나다는 걸 인정 못하지? 배아자 아파서리....ㅈㅈㅈ

  19. 골패 2009.07.0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라잇 이 미친넘들아~ 엠비씨가 박근혜=선덕여왕 닮았다고 했지 박사모가 했냐? 아니면 박근혜지지자가 했냐?
    지들이 깝처 놓고 지들 끼리 희희닥 거리는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씨앗들은 태생이 도체 어디냐?? 고약한 종자들 같으니....ㅈㅈㅈㅈ

  20. 장고개 2009.07.08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현재 근혜가 낫지
    민족중흥 조국근대화의 기수 박정희 닮은 것은 둘째치고
    청렴결백, 정치적 감각, 경제발전 감각, 통일에 대한 열망, 그간의 업적을 보면
    현재 남자 정치인 보다 훨씬 앞선다고 본다. 아무리 안티들이 욕설해도
    그는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적 지도자이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 쎄서 숨 죽이고 있을 뿐이다.

  21. 영웅호걸 2009.09.2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선덕 여왕 보다 못할게 뭐 있냐?
    박근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어 남북통일 시키고 중국의 발해 까정 먹으면 선덕여왕이 부활했다고 할지 누가알어??

  • 들러본후 2009/01/23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낭비했구만... 전라도 좌파들... 하여튼...
    뭐? 북한이 틈만 나면 한국을 도와주려했는데, 이명박이 한테 낚여?
    정말로 세월 좋아졌구마...
    이런넘들 아주 싸그리 잡아서 삼청교육대가서 6.25때 어땠는지부터
    지대로 교육시켜야 정신차리지....
    이러니까 전라도 제외한 국민의 80%가 전두환때가 그립다고 하지들..ㅉㅉ
    정신좀 차려라 너네들끼리 서로 댓글달고 좋아하지들 말고....
    그런 귀족노조들 보호할 시간있으면 소년소녀가장좀 돌보시기를.......

    • 들러본후 2009/01/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좌파들 특징이 이런 본론만 얘기한 글들은
      무조건 삭제시켜버리지....
      삭제시키기전에, 고향이 어딘지부터 밝혀보시지들 그랴
      전라도 20%가 동조하고 옹호한다고
      국민의 80%가 찬성한다는 착각은 노무현때부터
      시작되더구만.... KBS/MBC때부터..... 



  • 위 글은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입니다. 본문 제목은 <정몽준의 현대가 보여준 무자비한 보복테러>였습니다.

    어이없는 독해 수준 


    “뭐? 북한이 틈만 나면 한국을 도와주려했는데, 이명박이에게 낚여?…”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아마도 제가 글을 시작하면서 북한군 총참모장 대변인이 TV에 나와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 주겠다”고 엄포를 놓은데 대해 그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은 방금 전 현대중공업에서 보고 왔노라고 쓴 데서 비롯되었을 겁니다. 

    사실 북한은 어수선한 내부를 단속할 목적으로 가끔 이렇게 남북관계를 긴장시키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며칠 전에는 아예 전쟁을 선포하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긴장을 고조시켜 내부를 단속하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어떤 분은 그러더군요. 자꾸 멱살 잡고 싸우고 그래야 옆에서 싸우지 말라고 말리면서 소주나 한 잔 하자고 할 거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이런 행동이야 정권안보 차원에서 저지를 수 있는 짓이라고 이해가 아주 안 가는 건 아닙니다. 남한에서도 과거 수시로 이런 캠페인을 했습니다. 독재정권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저지르는 전형적인 수법이 바로 이거지요.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비유를 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북한의 이런 행동들이 남한의 독재자들에겐 아주 유용한 일용할 양식과도 같은 것이 되곤 하는 것입니다. 기억이 희미하지만, 심지어 97년 대선 때는 당시 정권이 북한과 연계하여 판문점에서 총을 쏘아주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소위 총풍사건이었죠. 김대중 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통합책이었는지 어쨌는지 이 사건은 유야무야됐습니다.

    무식한 게 죄는 아니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라면 참 웃기는 일이죠.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무슨 이런 로맨스가 다 있느냐 이런 말입니다.

    게다가 버스 안 뉴스를 통해 북한 군부가 협박하는 무자비하고 한계가 없는 타격력이란 것을 아이러니하게도 불과 10분 전 현대중공업 경비대들로부터 보았던 것입니다. 정말이지 무자비하고 한계를 상실한 테러였습니다. 과거 현대는 식칼테러사건이란 걸 벌인 전력도 있습니다. 삼성비리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변호사였던 이덕우(현 진보신당 공동대표)씨는 “삼성은 교활하고 현대는 무식하다”고 했지만, 그날 보았던 현대는 무식을 넘어선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벌이는 팔레스타인 학살전쟁을 무식하다는 정도로 말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논조의 주장에 대해 “뭐? 틈만 나면 북한이 남한을 도와주려했다고?”라고 반응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해줄 수 있겠습니다.(혹 익명의 이분 머릿속에는 ‘대한민국=한나라당’으로 꽉 차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무식한 것이 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말입니다.

    글쎄 저를 전라도 좌파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제가 좌파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저 스스로는 좌파라고 생각하지만, 제 입으로는 그런 이야길 잘 안 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좌파들이 들으면 기분 나빠할 것 같아 말이지요. 그래서 좌파라고 불러주는 것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좌파란 칭호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실로 휴머니즘, 사회정의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다가갈 수 없는 것이 좌파가 아닌가 합니다.  

    느닷없이 전라도 사람에 좌파가 되다

    그래서 어떤 분은 “세상 사회과학 서적의 90%는 좌파지식인들이 썼으며, 그 이유는 모든 세상의 지식인들은, 그들이 죽을 때 지식인으로 남을 수 있다면, 결국 좌파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목수정-레디앙)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저더러 좌파라고 딱지를 붙여주신다면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지만 저를 전라디언으로 만든 건 도가 지나쳤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군 웅천면(현재는 진해시)이 고향입니다. 이곳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전이며 지금도 친척들 대부분이 살고 있습니다. 또 경상북도에서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나오고 고등학교는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창원에서 근 이십년을 살았으며 지금은 마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전형적인 갱상디언이다, 그런 이야기지요.

    그런데 느닷없이 저를 전라디언으로 만들어놓았으니 이를 어쩝니까? 제가 전라도 사람이 되는 것도 별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조상들에겐 제 고향을 저버린 후레자식놈이 되고 마는 일입니다. 전통적 유교 문화에 익숙한 저로서는 이는 천벌을 받을 일입니다. 모욕도 이처럼 지독한 모욕이 없는 것입니다.

    전라도 좌파면 삼청교육대 보내야 되나

    익명의 이 댓글은 한 발 더 나아가 “저 같은 사람은 싸그리 잡아다 삼청교육대에 보내 6·25가 어땠는지 제대로 교육시켜 정신을 차리게 해야”한다고 열변을 토합니다. 저주도 이런 저주가 없습니다. 삼청교육대가 뭐 하던 곳입니까? 멀쩡한 사람 잡아다가 병신 만들어 보내던 곳 아닙니까? 길 가다 기분 나쁘게 생긴 놈 있으면 신고해서 잡아가라고 하기도 했다는 일화도 있었습니다.

    진주에 가면 육거리파라고 있는데요. 그 육거리파 두목이 삼청교육대에 갔다 와서는 정신이상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비가 오는 날도 남강다리결에 나와 멍하니 흐르는 강물을 쳐다보곤 했다고 합니다. 그는 밤에 애인과 잠을 자다가 잡혀갔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은 전해들은 이야기들입니다. 당시 저는 직접 이런 일들을 보고 겪을 만큼 나이가 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 무시무시한 곳에 저를 전라디언 좌파로 낙인찍으며 보내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6·25가 어땠는지 거기 가서 안 배워도 이미 충분하게 그 참상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6·25는 지금도 이 나라 안에서 얼마든지 벌어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익명의 이 분은 군대나 제대로 갔다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군대 30개월 꼬빡 채웠을 뿐 아니라 육군본부 참모총장실에 가서 육참총장으로부터 수고했다고 금일봉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노란 봉투에 백만 원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 쓴 건 아니고 네 명이서 갈랐지만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 이야기도 조금 하지요.

    익명의 이분, 군대나 갔다 오셨는지 모르겠다

    우리 아버지야말로 6·25를 제대로 겪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특수부대원으로 직접 참전하셨으며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은성무공훈장 등을 세개나 받아왔습니다. 제가 어릴 때 홧김에 불태워버렸던 것을 아쉬웠던지 최근에 다시 받아다 거실 벽에 걸어놓으셨습니다. 저는 귀가 따갑도록 아버지의 무용담을 들은 통에 마치 제가 6·25 참전용사인 것으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6·25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함양에 가시면 얼마든지 그 참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기자가 그 민간인학살 발굴작업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그분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공부가 많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2kim.idomin.com) 그런데 굳이 삼청교육대를 다시 만들어 저 같은 사람을 그곳에 보내고 싶다는 이 익명의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분이 원하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그런데 저는 이런 류의 사람들이 막상 전쟁이 터지면 죄다 꼬리를 감추고 도망이나 갈, 용기라고는 개미오줌 만큼도 없는, 나라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그저 잉여물에 불과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런 악성 댓글을 익명을 이용해 서슴없이 다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사이버모욕법 따위에 주로 동조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 중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이런 분들은 밝은 불을 켜놓으면 한마디 말도 못하는 겁쟁이들입니다.

    그러나 어떻든지 간에 전라디언, 그것도 전라도 좌파씩이나 돼보는 영광을 본의 아니게 누리게 되었으니 그리 썩 나쁜 일만도 아니었던 듯합니다. 전라디언 좌파라! 웃지 않을 수 없군요.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에겐 하하하… 하고 통쾌하게 웃어주는 건 사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이렇게 웃어주어야지요. 피식~

    2009. 1. 31.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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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abinne BlogIcon 林馬 2009.02.02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전 넘 고마웠습니다.
      2회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시민단체에서 성명서도 나오고요.
      권력의시녀!
      공직사회를 수렁속으로 빠뜨리는 마지막 말종부서 감사실,
      정치권력에 순응하지 않으면 공무원들을 닭잡듯이 태연하게 잡아 조지는
      이 엄청난 힘센부서와 저 임종만이 한판 붙고 있습니다.
      힘이 붙힙니다.
      좀 도와주셔요^^*

    2. 과거 여러번 생각해 봤는데 2009.02.04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 저의 부모님들은 전라도인을 싫어라 하십니다.
      과거 억척스러우신 전라도인들을 많이 격으셨나 봅니다.
      또한 그 당시 지금처럼 사회 분위기를 전라도 빨갱이 식으로 이야기들을 많이 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와서 생각이지만 전두환과 영삼이의 영향이 아닐런지요....
      뭐 그런 이야기 들은지도 20년이 넘어가지만 과거서 부터 김대중이 빨갱이 놈무현이 좌빨 등의
      이런 이야기로 사람들의 뇌리에 콕 심어준 탓이 아닐런지요...
      뭐 누구를 누구라고 할때엔 뭐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세상인심이...
      지들 부르기 편한데로 흐르는것 같습니다.
      그냥 개가 짖는다...생각하시면 편할듯 싶네요...
      앞으로로 좋은 글 많이 읽고 가겠습니다.

    3. 스톰대박 2009.09.23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 망언을 하는 군요. 누가 전두환을 좋아 하나요? 경상도 사람? 전사모? 전사모 빼곤 없습니다. 전두환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비판적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진양군이고, 어머니는 목포출신 입니다. 두분 모두 전두환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 파비 2009.09.23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전두환은 무지 싫어한답니다. 또 갱상도지만 김대중은 엄청은 아니라도 매우 좋아합니다. 선생이라고 부르고 싶죠. 김대중 선생이 맞을 거 같아요. 대통령보다는 선생이 더 고귀한 호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한 인물이 없죠. 동네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아주 한심한 일이지요. 갱상도가 어디 다 자기들 땅 아닌 거고, 전라도도 다 누구들만 사는 게 아닌데도... 너무 건방진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답니다.

    4. Favicon of http://www.ghdaustraliab.com/ BlogIcon ghd hair straightener australia 2012.12.2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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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노무현을 찍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노무현이 당선됐을 때 감격해서 동이 트도록 오징어를 뜯으며 맥주를 마셨고, TV에서 흘러나오는 당선방송을 보고 또 보았다. 노무현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노무현이 검사들과 대화를 한답시고 TV 앞에 앉았을 때, 나는 또다시 오징어를 뜯고 맥주를 마시며 분개했다. “어떻게 쥐어준 권력인데 그따위 허접한 검사들을 모아놓고 손수 칼을 쥐어준단 말이냐.”

    봉하마을 주민이 된 노무현=경남도민일보


    '잃어버린 10년', 그리고 '인터넷검열'을 보며 드는 단상(斷想)

    그리고 대통령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조중동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다 당하고 마침내 별다른 이유도 없이 국회에서 탄핵되었을 때, “거봐라, 칼 쥐어주었더니 그 칼 내다버리고 잘하는 짓이다.”하면서 조롱했다. 어쩌면 허탈감과 배신감이 나를 사로잡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노무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김대중 정부에 이어 추진한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들이 서민경제 파탄의 주범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한미FTA는 그가 추진한 정책 중 최악이었다.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수많은 농가가 타격을 입고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것도 그 출발은 노무현 정부에 있었다.

    한편, 반대로 노무현이 민주주의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대통령인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그가 대통령이 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였고, 대중적 참여의 적나라한 모델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정치의 발달에도 한 몫 기여했을 것이다.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실험은 바로 노무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역시 나는 여전히 노무현의 팬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나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그들이 한나라당으로부터 진보니 좌파니 하는 오해를 받든 말든 그건 상관없다. 그들이 민주주의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시장자유주의가 내가 생각하는 분배의 정의를 통한 선의 추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후에 이들이 방송국을 장악하고 인터넷까지 검열하겠다며 달려드는 모습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나라당에게 잃어버린 10년이란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을까? 그들은 그토록 민주주의가 불편했던 것이다. 국민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비판하고 참여하는 것이 불편했던 것이다.

    거짓 선동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

    지난 대선 내내 한나라당이 외쳤던 구호는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그들이 잃어버렸다는 것은 정권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정권을 잃어버린 것이 마치 나라를 빼앗기고 독립투쟁이라도 하는 양 국민을 선동했다. 그것은 한나라당 외의 정치세력은 모두 악이라고 호도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BBK주가조작, 위장전입, 탈세의혹을 뚫고 이명박은 대통령이 됐다. 사진=오마이뉴스


    이 어처구니없는 선동질은 주로 경상도 땅에서 주효했다. 이 선동질의 선두에서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다름 아닌 조중동이다. 경상도 사람들은 마치 집단최면상태에 빠진 것처럼 분기탱천했고, 선거에서 “우리가 남이가!”를 연신 외치며 결전에 임했다. 그들은 바야흐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들 같았다.

    그리고 그들은 승리했다. 지난 10년 동안, 특히 연이어 대선에 패배한 이후 지난 5년 동안, 그들이 얼마나 이를 갈고 복수심을 불태웠는지는 정권을 탈환(?)한 이후의 행보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정권을 잡자마자 이전 정권에서 진행해왔던 모든 정책들을 뒤집어버렸다. 신자유주의적 기조를 유지하며 진보세력과 대립했던 김대중-노무현 두 정권을 좌파정권으로 몰아 붙였다. 그나마 민생안정용으로 만들어놓았던 개혁적 제도들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판이고 일부는 이미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질 운명에 처해있다.

    전 세계가 산업화와 개발바람에 파괴된 자연을 회복하자는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이때, 거꾸로 나라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을 파헤칠 대운하 구상을 하고 있다. 당장 저항에 주저하고 있긴 하지만, 이는 엄청난 개발이득을 노린 재벌과 집권세력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난관이 봉착해도 반드시 실현시키려고 할 것이란 점을 모르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모든 노력들도 ‘퍼주기’란 이름으로 폄하하고 양측의 정상이 약속하고 서명한 합의서까지 파기하는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에는 재협상 가능한 쇠고기협정조차 거부하는 이중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앞으로 어떤 나라가 이런 정부를 신뢰하고 조약을 맺고 교류를 하려고 하겠는가?

    한순간, 촛불이란 장벽에 부닥치긴 했으나 이제 그들은 거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도 장악했고, 곧 가장 껄끄럽던 사이버공간마저도 함락이 눈앞에 보인다. 마침 벌어진 유명 연예인들의 연이은 자살은 그들에게 호재다. 이런 기회를 놓칠 그들이 아니다.

    그들은 무엇보다 인터넷을 평정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정권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호시탐탐 인터넷을 장악할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려고 했지만, 촛불이 그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촛불이 잦아들더니 기대하지 않았던 호재까지 겹쳤다.

    여론을 장악하고 영구집권을 꿈꾸는 한나라당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최진실법’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인터넷검열제’란 칼을 들었다. 그들이 이 새로운 전투에서 한 번 더 승리한다면 국민들의 입마저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괴벨스가 했던 것처럼 라디오를 하나씩 나누어주고 자기들 말만을 들으라고 할 것이다.

    여론장악과 선동정치로 독재자로 군림한 히틀러


    안타깝게도 이와 같이 지난 10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느끼는 격세지감은 단순한 감상의 수준을 넘어 시나브로 현실을 압박하고 고통을 강요하게 될 것이다. 칼을 함부로 내다버린 노무현을 조롱하던 그 순간도 어느덧 낡은 앨범 속의 추억으로나 기억하게 될 것이 분명할 듯보인다.

    진보진영의 어느 인사는 이 격세지감의 시기를 히틀러의 파시즘을 연상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며 그리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 이유를 “히틀러가 살던 시대와 달리 한국 사회의 지배자인 대자본은 지금 방식으로도 충분히 지배 지속 가능하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일당독재’의 가능성이야 높지만, 그것은 파시즘이 아니라 한국판 자민당 시대의 개막이지 않을까?”(진보신당 이재영-레디앙) 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한다.

    글쎄,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히틀러도 처음부터 파시스트가 되려고 작정하고 그리 되었을까?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화가를 꿈꾸었던 그가 희대의 독재자가 되리라고 처음부터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말이다.

    히틀러가 죽고 난 후에 연합국 진영의 많은 정치가들도 그의 타고난 선동술과 대중장악력에 대해 연구했다는 걸 보면 시사 하는바가 크다. 전두환이나 이명박이 언론을 장악하는 기술도 알고 보면 원조는 바로 히틀러가 아니겠는가.

    방송장악에 이어 인터넷검열제를 시도하는 이명박 정부를 바라보며 전운戰雲을 감지한다.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는 그들에게 국민은 이미 전투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2008. 10. 7.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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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07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 그들은 이 나라의 국민과 함께 호흡하기를 포기한 무리다 - 입니다.
      안타까운 건 아직도 진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7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부터 이명박 얘기하고나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이명박이 제발 국밥 말아먹듯 갱제나 말아먹지 말았음 좋겠는데, 현재 스코어로 볼 때 정치, 갱제 다 말어먹는 투런 홈런 때릴까봐 겁납니다.

      • 덜덜덜덜 2008.10.13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너무도 두려운건 나혼자만 인가?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ppyacupuncturist BlogIcon dook 2008.10.07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이영근 2008.10.07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틀러 시대나 북한처럼은 안돼겠지만 일본처럼 될까 걱정 입니다.
      무늬만 보수인 매국,부패세력이 장기집권???

      울 나라 국민 수준이,,,,

      선동과 거짓에 넘어간 많은 사람들,,,,이해가 안됩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갱상도 사람입니다만, 이 동네가 특히 문제입니다.
        맹목이란 말, 꼭 여기서 나온 말 같습니다.

      • 불멸의이산 2008.10.13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상도 특히 대구 경북에서는 두가지를 비판하면 안 됩니다.첫째가 박정희, 둘째가 박정희 정책입니다.
        노인들은 맹목적으로 추종합니다.
        박정희 말만 나오면 눈에 쌍지를 켜고 달려듭니다.
        박정희도 잘한 것과 못한 것이 있는데, 경상도 노인들은 박정희가 한 일은 모두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라 정책에 무지 합니다.
        한 예로 종부세 때 일입니다.
        노무현 정부가 종부세를 올려서 세금을 더 내야 됀다고 노무현을 욕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셋방에 삽니다.
        자기가 더 내는 세금은 없죠

    4. 사과 2008.10.0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경상도지만..
      정말 수치스럽네요...
      한나라당 나올때마다 굴비 엮듯이 엮이는....

      그치만...
      그들에게 날개를 준 건 경상도지만...
      칼까지 지어준 건 서울넘들이라 보는데요...
      어찌...
      한나라당에 그리 몰아 줄수 있답니까??
      그래요..
      경상도넘들은 경상도라 그렇다쳐요...
      서울넘들은 뭔가요??
      다들 귀막고 눈 막고 산 사람들인가요??
      어찌...
      흠 많은 사람을 시장으로...
      참...
      경상도넘들 뭐라지 말고 서울분들 각성이나 하시죠

    5. Favicon of http://loyalty.tistory.com BlogIcon bonheur 2008.10.07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반만, 아니 아주 조금만이라도 국민들이 저들의 속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지금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정말 처참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서울... 지역 운운하는 것이 뭐가 필요합니까.

      저는 이 정권과 이 정권이 벌여놓은 일이 결국 한국 사회의 천박함을 집약해서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6.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8.10.07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옥에 티라고 하면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주의적 언급인듯 합니다.
      굳이 그런 내용이 없더라도 훌륭한 글인데,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드리워진 현실이자 짐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 나갈까에 대해서 좀더 발전적인 고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7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의 전개상 꼭 필요한 얘기였습니다. 앞으론 이런 얘기가 안나와야겠지요. 좁은 나라에서... 답글에서 지역을 언급한 것은 옥에 티가 맞는 거 같네요.
        그런데 지난 총선 때도 마산의 안홍준 의원 진영에서 유사한 얘기(우리가 남이냐?)가 나왔고, 이게 지방지(도민일보, 경남매일 등)에도 기사로 실린 일이 있습니다.
        여전한 문제고, 어쩌면 이 지역에선 우리가 죽을 때까지 안 없어질 고질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적 고맙고, 앞으로 티가 안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8.10.07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지적은 아니고, 정부권님 말씀처럼 좁은 땅덩이에 지역주의적인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데, 궂이 좋은 글에 언급하셔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드린 말씀입니다. 더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7. 애국시민 2008.10.07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이렇게 강조하는 의도가 뭔가요?
      내 장담하건데 이런 말 앞 세우는 사람들 절대 경상도 사람들 아닙니다.
      몸은 비록 경상도에 가 있을수는 있으나 그 정신세계의 소속은 전혀 아니지요.
      이럴 때 쓰라고 생긴 말이 "가증스럽다" 라지요. 아마...
      만약, 정말 만약 진짜 경상도 사람이라면 골빈 자들이던가...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7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 지방에 태어나서 이 지방을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실명이든 익명이든 거짓말이야 하겠습니까? 잃어버린 10년이란 선동이 서울이나 기타 지방에서보다 더 심하게 최면처럼 먹힐 수 있었던 건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이유를 빨리 해체 시키는 게 나라가 발전하는 길이기도 할 것이고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nihao BlogIcon 멋진그대 2008.10.07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봤습니다..

      한나라일당 뼛 속 깊이 들어있는 독재본능, 통제본능의 DNA는 김정일 일당과 똑같습니다..
      백성을 못 믿으니 소통을 홍보와 같은 뜻으로 쓰겠죠..
      그래서 그런 소통=홍보를 효과있게 하려고 언론 장악이나 인터넷 통제 ㅈl랄을 하겠죠..

    9. 전형적인... 2008.10.08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관론자나 방관주의자군요. 훗. 노무현을 안 찍었다, 현 정부는 싫다...뭐 그런...어느 정권이나 어느 대통령이나 당신이 당당하게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없을 겁니다. '누군가를 지지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의 논리적 공격을 위한 방어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비관주의자나 방관주의자들은 '나는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뭔가 잘난 척 말하곤 하죠. 글은 나름대로 읽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전 당신같은 사람들이 이명박을 찍은 무지한 인간들보다 더 쓰레기 같은 부류의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권 때 '한미FTA가 최악의 정책이었다.'라고 말하는 글쓴이 님의 얕은 지식 또한 정말 짜증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비관주의자와 방관주의자들을 분리수거 쓰레기통으로.............-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08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해석은 자유니까...
        참고로 나는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이 다 무지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들 중엔 철저히 자기 계급적 이해관계에 따라 투표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나는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가 이글의 논지가 아닙니다. 핵심은 이 정권의 여론장악, 특히 방송장악과 인터넷검열을 통한 민주주의 파괴음모에 대한 의견이죠. 그래서 노무현과 이명박의 비교가 필요했던 거고... 핵심과 거리가 먼 몇몇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건 민노당내 자주파 일부 분들과 비슷한단 인상입니다. 선생님께선 그분들을 잘 모르시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한미fta와 미국산쇠고지수입은 나누어 생각할 수 없고, 앞오르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이란 점에서 최악이란 제 생각엔 변함 없습니다. 이만...

    10. 2008.10.08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글...댓글 2008.10.08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제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약간 달리 해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산업화 기준으로 보자면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은 맞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이란 말도 진보의 탈을 쓴 보수의 기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지금이 정보화 시대라는 거죠. 게다가 좁은 학교나 그 반에서도 두 갈래로 나뉠 수도 있는데 한국이라는 큰 개체에서는 또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죠...
      한.미 fta에 대한 생각도 한번 되새김 해보는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시대의 상황으로 보면 외교에 대해 좀더 넓게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완전히 나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근데 농부들 엄청 고생했죠...)
      마지막으로 최진실법에 관한 글은 공감하고있습니다. 사람의 귀중한 생명이 파괴된 일이기 때문에 함부로 이야기를 하기도 그랬지만 이글을 또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네티즌사이에서는 또 이게 인터넷 실명제이야기일수도 있거든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공감하고 추천하나 누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정부권 2008.10.09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주의는 소통이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구요. 지금 이명박은 자기와 다른 모든 것을 빨갱이로 몰고 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도 빨갱이로 매도하니 진짜 빨갱이가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FTA도 쇠고기협상도 중요한 건 국민과 소통하며 하라는 거죠. 재협상 해라고 하면, 한 번 해보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이건 완전 벽창호도 아니고... 조중동은 가만 내버려두면서 방송과 인터넷만 잡아 죽이려고 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양심불량인지... 초등학생들도 이명박 욕합니다. 어른들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동심의 순수함으로 금방 알아채는 거죠.

        중요한 건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 없는 어떤 발전도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세계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지요.

        님의 의견 고맙습니다.

    12. 좋은글 2008.10.0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는 노무현도 찍고 이명박도 찍었는데
      둘다 헛수고였네요..
      일개 서민이지만 나라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13. Favicon of http://enormousseo.com BlogIcon Directory Submission Service 2012.05.25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역시 나는 여전히 노무현의 팬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나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그들이 한나라당으로부터 진보니 좌파니 하는 오해를 받든 말든 그건 상관없다. 그들이 민주주의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시장자유주의가 내가 생각하는 분배의 정의를 통한 선의 추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4. Favicon of http://www.cheapmichaelkorsy.com/ BlogIcon michael kors wallet 2012.12.3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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