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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회

한국여성재단 ○○할 타이밍, 그게 뭘까요?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2030 청년! 지금은 OO할 타이밍! -OO할 타이밍? 이건 어떤 프로그램이죠? 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경남여성회는 청년모임을 지원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에서 공익의 가치를 실편할 수 있는 청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햐결에 관심있는 청년, 세대 간 소통, 성평등, 청년세대의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죠 경남여성회는 2013년과 2014년 총 15개 팀의 경남지역 청년모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임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임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하고, 사회 공익 환원을 위해 청년들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고, 여성주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 함께 얘.. 더보기
2030,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할 타이밍!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2030 청년! 지금은 OO할 타이밍! 1. 팀 소개 1씬1막 은 공공미디어 단잠에서 진행한 시나리오와 희곡쓰기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후속모임으로 모여서 작품을 토론하거나, 연극을 함께 감상하거나,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통해 배움을 지속하고 배움을 나누고 공감하고자 하고 있다. 다양한 나이와 세대의 경험을 나누면서 인권감수성, 세대공감의 지평을 넓히며 풍부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 무. 신 고된 무지한 초보엄마들이 뭉쳐 신나는 육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엄마들의 모임입니다. 비슷한 또래 아기들을 키우는 첫째 엄마들이고, 워킹맘 2명과 전업주부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육아를 지향하여 초보아빠 5명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누리보듬 저희 팀은 청소년.. 더보기
김진숙, 그녀의 무기는 직접 만든 똥이었다 김진숙씨를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에 온 사람들을 향해 타워크레인에 높이 서서 손을 흔들고 있는 그녀를 보기도 했고, 란 책을 통해서도 그녀를 보았고, 최근엔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그녀의 사진을 통해서도 그녀를 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녀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물론 지면을 통해서 그녀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워낙 강성한 이미지 탓에 적이 놀랐다) 자그마한 체구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목소리만큼은 기대한 그대로였다. 우렁우렁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당찬 목소리였다. 그녀는 천부적인 말꾼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조선의 3대 구라로 백기완, 황석영 등을 말하지만, 그녀야말로 구라 중에 구라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더보기
초딩 딸아이가 쓴 동화, 참 예술이네 역시 오늘 아침에도 별로 올릴 만한 소재가 없어서 우리 딸아이가 쓴 이야기를 맞춤법, 띄어쓰기 이런 거 가급적이면 안 고치고 그대로 올릴까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딸아이는 스타 기질이 있어 제 사진과 글 기타 자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올리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엊그제도 자기가 쓴 시를 올려주었더니 모른 척 하면서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자못 볼 만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올리기 전에도 "얘, 엊그제 네가 쓴 시 올렸더니 사람들이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 너 진짜 유명해지겠다!" 했더니, 금세 입이 벌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초딩 딸이 쓴 시, 정말 예술이네 아래의 글도 역시 창원시 합포구 진전면 미천마을에 사는 송창우 시인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개설한 독서캠프에서 배운 결과입니다. 독서캠프는 .. 더보기
봄소풍서 만난 새하얀 딸기꽃, 이렇게 예쁘다니 이 꽃은 딸기꽃이랍니다.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예쁘군요. 딸기꽃이 이렇게 예쁘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새하얀 것이 꼭 분단장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처럼 하얀 빛깔은 처음입니다. 딸기꽃은 그 새하얀 빛깔처럼 마음씨도 곱디 곱기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자동모드에서만 카메라 운용이 가능한 초보 사진사에게도 이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선물했으니 말입니다. 제가 보아도 참 예쁩니다. 우리는 딸기의 그 상큼하고 달콤한 맛만 기억할 뿐 꽃의 노고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딸기의 그 붉은 아름다움만 칭송할 뿐 그처럼 하얗게 빛나는 헌신에 대해선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득 딸기밭에서 발견한 하이얀 빛깔의 딸기꽃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빨간색 딸기가 이렇듯 새하얀 꽃으로.. 더보기
여성해방운동가 고 이경숙선생 회갑연에 다녀와서 오늘 어떤 분의 회갑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은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답니다. 오늘 회갑연의 주인은 이미 5년 전에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참으로 기이한 회갑연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이 잔치의 주인이 여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그리워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세상을 하직하고서도 남은 사람들에게 모여 떡과 고기를 나누게 하는 그 뜻이 실로 갸륵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잔치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고 이경숙 선생입니다. 이경숙 선생은 5년 전 갑작스런 급성심부전증 발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무런 언질도 없이, 그야말로 느닷없는 그이의 죽음은 주변 사람들을 무척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청천벽력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당시에 많은 이들이 실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