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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브레이브 하트는 아일랜드인 아닌 스코틀랜드인이 주인공 안녕하세요, 김태훈님.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추천글(민요의 변신은 무죄)에 올라온 아일랜드 민요도 잘 들었고요. 고맙습니다. 댓글로 달 이야기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트랙백으로 보냅니다. 그냥 심심해서 실험적으로 해보는 거니까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고요. 사실은 이렇게 긴 댓글은 블로그에 적어 트랙백으로 보내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고 저의 블로그 사수이신 김주완 기자님이 말씀하셨던 게 생각나서요. 제가 댓글이 대체로 길다보니 몇 번 그런 충고를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최초로 그 충고를 받아들여봅니다. 하랄 때는 안 하다가, 꼭 청개구리가 지 애미 무덤 냇가에 만들어놓고 비올 때마다 우는 짓을 따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일랜드, 님의 말씀처럼 민족성이 우리하고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저야 뭐 .. 더보기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한 휴전 크리스마스 이브! 그러나 오늘밤 나는 쓸쓸히 집을 보고 있다. 아이들과 아이 엄마는 성당에 갔다. 오늘 여덟 살짜리 우리 딸아이가 성탄전야 미사에서 천사로 등장한단다. 얼마나 예쁠까? 그러나 나는 따라가지 못했다. 10년 전 수술했던 허리가 어떻게 삐끗했던지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다. 화장실에도 걸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그럼 혼자 집에서 무얼 할까? 막걸리나 한 잔 할까? 아니지. 그래도 오늘 같은 성스러운 날 그렇게 술이나 마시며 보낼 수야 없지 않은가.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 차에 ‘경남도민일보’에서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생각이 퍼뜩 스쳤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을 거 같다. 나름대로 감동도 있는 영화인 듯싶다. 게다가 EBS 영화라면 믿을만하다. 그래! 오늘밤 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