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에 대한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의 견해는 부정적인 것이었다. 그는 11월 15일 오후6시 경남이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시사블로거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는 30만(에서 50만) 내외가 적당하다. 통합에 반대했지만 역부족으로 억지통합이 됐다. 그러나 되돌리기도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억지 통합을 시켜놓고 도시 관리가 힘들다고 광역시를 한다는데 불가능한 일이다. 창원은 찬성하더라도 나머지 시군은 반대한다. 도지사가 찬성해도 도의원들이 찬성할 리가 없다”면서 현실적으로도 창원광역시 승격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광역시는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고, 될 가능성도 제로”라는 말로 광역시 논의 자체가 소모적인 논쟁거리라는 취지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그렇다면 광역시 승격운동은 왜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하여는 아마도 안상수 시장이나 노회찬 의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창원광역시 승격운동에 보수와 진보가 함께 손잡은 사례를 보여주는 동아일보 기사와 노회찬블로그 캡처사진


안상수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창원광역시 승격을 시정목표로 내걸고 활동해왔다. 곳곳에 창원광역시 승격추진 현수막과 광고탑이 세워졌다. 시내버스에 타면 주기적으로 창원광역시 광고방송이 나온다. 여기에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합세했다. 이쯤 되면 창원광역시는 대세다.


그럼에도 전수식 전 부시장은 창원광역시는 성공 가능성 제로의 불가능한 일이며 해서도 안 되는 불의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경남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유력시 되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역시 이미 앞선 블로거간담회에서 창원광역시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개헌을 하겠다고 하셨죠.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 개헌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선거보다 개헌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개헌 이후에 지방체제 개편에 대한 말이 나올 겁니다. 그게 정해지면 창원시를 줄여야 할지 더 늘여서 초광역화 할 것인지 그때 결정이 될 건데 (지금 창원광역시를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입니다.”


전수식 전 부시장은 ‘정치적 제스처’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아마도 안상수 창원시장이나 노회찬 의원, 이 두 분이라면 그 표현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고 계시지 않을지. 그렇다면 내친 김에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겠다.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께서 창원광역시 추진은 정치적 제스처라고 하시던데, 그 정치적 제스처란 게 대체 무슨 뜻이지요? ‘정치적 쇼’로도 읽히는데 혹시 선거용이라는 뜻인가요? 정말 궁금한데 답을 한 번 해주시지요.”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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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역시는 사기극 2017.11.18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시장은 사기다
    통합당시 1ㅇ8만 인구에서 지금 104만7천 정도이다
    39박스 70만 서명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사기다
    최소 만19세 이상 만장 일치의 서명을 받아도 70만은 나오지 않는다
    광역시가 되면 도청은 떠나고 구의회가 생기게 되고 현 5개구 의원을 뽑고 의회 건립도 해야 한다
    시민 세금 폭탄만 맞을것이다
    무식한 통반장들을 불러서 창원 kbs홀에 모아놓고 내가 뭘 할려고 하니 입김이 없다는 거짓말을 하고 입법상정을 위해 70만 서명39박스에 담아서 국회로 가지고 올라갔는데 도데체 누가 서명을 하엿을까 이게 바로 사기다
    왜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가 이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서이고 시민들한데 덕이되는건 손톱밑 때만큼도 없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방 자치는 페지하여야 한다
    덕보는건 지방정친인 시도 의원 하려는 사람들 말고는 없다
    연봉 6천 만원의 의원 나리만 탄생시킨 꼴이고 뭐가덕인지 알수없다
    일반 근로자가 연봉6천이 되려면 최소15~20년은 근속해야 만 가능하다
    반드시 광역시는 하여서도 돼서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