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틀러

파시스트는 늘 우리 곁에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오늘 경남도민일보 독자란에 투고한 기사 때문에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여기저기서 전화도 걸려온다. 물론 내게 전화한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다. 그 중에 몇 분은 직접 댓글을 남겨 불만을 표시 했다. 아마도 민주노동당 소속 분들인 모양이다. 그런데 이분들은 나에게 단순히 불만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다. 나에게 두 가지 요구를 했다. 하나는 나에게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의견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의 그 에도라진 의견은 제발 집에서나, 술자리에서만 하라”는 친절한 조언까지 곁들여서 말이다. 나도 격동해서 이분들에게 답글을 남겼음은 물론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도 생각되.. 더보기
이명박, 히틀러가 되고 싶은가? 어제,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에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촛불문화제 이후 시민들이 함께 모여 좋은 강사님을 초청하여 정부정책의 문제와 해법에 대한 고견을 들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노회찬 전 국회의원께서 오셨습니다. 노회찬 전 의원은 TV에선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아, 사실은 오래전에, 그러니까 92년인가 그때 한 번 뵌 적이 있군요. 저는 그때 한참 젊은 20대였고, 그분은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사건으로 구속됐다가 갓 출소했던 때였습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진보정당추진위원회 대표가 되었고, 저는 진보정당추진위 창원지부 노조사업부장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 때 진정추 창원지부에서 패널토론을 기획했습니다. 당시는 정세가 매우 격변하던 시기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