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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만 많을까?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 플로렌스 포크 지음, 최정인 옮김/푸른숲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성을 위한 심리치유 에세이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다. “그거야 당연하지. 남자들은 미술관에 갈 시간도 없을 뿐 아니라 미술을 별로 즐기지도 않아. 미술뿐만 아니라 예술 자체를 즐길 줄 모른다는 게 맞겠지. 낚시나 바둑이라면 모를까. 그조차도 아주 소수의 남자들만 즐길 뿐이지. 대부분의 남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거든.” 그러나 이 책은 시종 미술관에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저자인 플로렌스 포크는 심리치료사로 20년을 일하면서 여성.. 더보기
봄날의 졸음, 한낮의 행복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 그것은 한낮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졸음이 밀려올 때이다. 한없이 나른해지는 몸은 더없이 뿌듯함을 느낀다. 이때야말로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할 행복감으로 충만한 순간이다. 모든 근심과 걱정, 고뇌와 성찰 따위도 이 순간만큼은 충분히 쉴 수 있다. 천근 무게로 무너지는 눈꺼풀 속을 파고드는 한낮의 햇빛은 감미롭기 그지없다.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마 이럴 것이다.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들판을 가로질러 천국으로 향할 때 이처럼 감미로운 햇살이 눈부시게 하얀 빛으로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졸음이 밀려드는 눈꺼풀 속으로 파고드는 하얀 햇빛으로 모든 고통은 사라지고 기쁨만이 가득하다. 행복한 졸음을 몰고 오는 감미로운 햇빛은 진정한 평화가 아닌가. 파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