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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대북삐라로 본 진보와 수구의 차이?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극우파 단체들은 계속해서 대북삐라를 북으로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를 공권력으로 진압하던 MB정부도 여기엔 속수무책인 듯싶습니다. 아니면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정부의 태도에 대해 여러 곳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서도 많은 블로거들이 반북단체의 무모함과 정부의 무책임함에 분노의 화살을 쏘았습니다. 나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결국 며칠 전, 다시금 대북삐라를 살포하는 반북단체와 이를 저지하는 한국진보연대 간에 활극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보면서 과연 진보단체는 잘 하고 있는가 하는 데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국가보안법을 반대하는 것은 그것이 신념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부적인 기.. 더보기
2mb, 아메바에게 배워라. 9월 3일 저녁 7시, 창원대학교 사림관 강당에서 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진중권은 촛불시위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그는 칼라TV란 인터넷방송 리포터로 맹활약했습니다. 촛불현장에서 사건이 있는 곳마다 뛰어다니며 취재하고 질문하는 그는 정말 역동적인 사람입니다. “왜 때려요? 송” 으로도 유명해진 그의 칼라TV 취재화면은 네티즌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연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습니다.] 사실 그는 이미 촛불정국 이전에도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인터넷을 잘 이해하고 잘 할 줄 아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TV토론자와 인터넷 논객으로도 맹활약한 그는 이미 웹 도로를 타고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특히 거친 독설로 유명합니다. 안티팬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