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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운택

'동이' 장옥정의 최대 실수, 등록유초 훔치기 장옥정 손에 들어간 등록유초의 결말은? 동이, 바야흐로 등록유초를 놓고 한판 대결이 벌어질 모양입니다. 등록유초, 그동안 이놈의 등록유초가 대체 뭘 한다는 것인지 모두들 궁금했었지요. 일단 어제 드라마에서 잠깐 언급한 바에 의하면(심운택이 얘기했나요? 누가 했을까? 자고 나니 기억이 없네요) 이건 대역죄에 해당하는 중범죄입니다. 등록유초, 동이가 들고만 있어서는 아무 소용없는 낡은 책자일 뿐이다 지난주에 동이가 이 등록유초를 들고 숙종을 만나겠다고 방방 떴었지요. 상궁나인들이 말리고 난리를 쳤지만 아무도 제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서용기가 나타나 "자네, 지금 어디 가는 겐가?" 하며 호통을 치자 그렇게 방방 뜨던 동이, 언제 그랬냐는 듯 꼬랑지를 내립니다.(역시 서용기는 동이에겐 쥐약^^ ㅋㅋ) 아니, .. 더보기
동이 아버지의 무고가 밝혀질 수 없는 이유 동이의 비밀을 알게 된 서용기,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이의 아버지와 오라버니, 그리고 검계의 무고는 공개적으로는 절대 밝혀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검계는 조선의 근간을 흔드는 혁명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반국가단체가 바로 검계인 것입니다. 동이의 아버지는 그 검계의 수장이었습니다. 조선은 다들 아시다시피 철저하게 법에 의해 유지되는 나라입니다. 그 어떤 시대보다 법도를 중히 여기는 나라가 조선입니다. 혼례식에 착용하는 복장에 대해서까지도 규정을 해놓았다고 하니 가히 법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갑니다. 왕조차도 이 법도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내명부의 일은 왕후의 소관이므로 임금이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법도였습니다. 좌상이며 남인의 영수인 오태석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