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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거상 김만덕을 보며 슬퍼지는 이유 거상 김만덕이 보여주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 은 부자의 탄생에 대해선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정말 어이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에 의하면 부자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제목을 정했다면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그에 비해 은 진정한 부자의 탄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만덕이 동문객주에 들어갔을 때, 만덕이 언젠가 동문 대행수의 뒤를 이어 객주를 이어받지 않을까 그리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동무객주는 무참히 망하고 말았습니다. 부자는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 만덕은 6년 동안이나 주막을 해서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동문객주를 다시 인수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 것입니다. 그런데 만덕이 돈을 버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어쩌면 저렇.. 더보기
'부자의 탄생' 막판 반전, "대체 누가 아빠야?" 최석봉의 아버지는 강철민이 아니라 하준태? 아빠 찾아 삼만 리 부자의 탄생이 막판에 또 한 번 기막힌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최석봉의 아버지로 지목되었던 인물은 오성그룹의 이중헌 회장에서 다시 부호그룹 부귀호 회장으로 바뀌었지만, 이들은 모두 유전자 검사 결과 최석봉과 친자관계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이중헌 회장의 증언에 의해 이들의 절친한 친구였던 강철민이 최석봉의 아버지로 판명이 난 것이다. 이중헌 회장의 실수, 석봉 아빠를 잘못 짚었다? 이중헌 회장의 고백에 의하면 강철민은 이중헌 회장의 실수로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다. 약혼자가 있던 이중헌의 동생과 애정행각을 벌이던 강철민에게 "너 같은 놈과는 도저히 같이 사업을 할 수가 없다"면서 실랑이를 벌이다 강철민이 건물 공사장.. 더보기
'부탄' 이시영이 몸으로 보여주는 부자의 병 "부자의 병? 바로 참지 못하는 병이에요, 그거 놔두면 화병 되죠" 부자의 탄생은 참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엄마 찾아 3만 리는 봤지만, 아빠 찾아 서울까지 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는 이 드라마가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저도 아빠의 한 사람으로 한편 뿌듯하기도 합니다. 엄마들만 아이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아빠들도 이렇게 사랑 받고 있단다, 하고 생각하니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아, 이거 좀 오버페이스였나요? 아무튼 부자의 탄생이 특이한 시나리오를 가졌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애초에 부자의 탄생을 통해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그 비결을 알게 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이제 겨우 4회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 기대는 접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주인공 최석봉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여기에 모든 초점이 .. 더보기
거상 김만덕과 부자감세, 나란히 다음뷰 외출 거상 김만덕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그 옆에 선 초라한 부자 감세, 진짜 안 어울리네ㅠㅠ~ 요즘 KBS가 부자들 이야기를 여러 편 동시에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습니다. 학벌사회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따가운 눈충을 받기도 했던 후속 프로로 이 그리고 경주 최부자집 이야기를 다룬 에 이은 후속으로 이 등장한 것에 대한 비판들이지요. 부자의 탄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룰 과 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을 만든 배경으로 "가난한 밑바닥 인생도 노력하면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비법을 전수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도 마찬가집니다. 밑바닥에서 전전하던 김만덕이 갖은 고생을 겪고 마침내 거상이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