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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동영, 김종철, 내보기엔 이들이 진짜 진보정치인 같아... “사진 속 인물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둘 있다. 한사람은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고 또 한사람은 진보신당 김종철 부대표다. 이순간,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진보라는 생각이 든다. 코리아연방이나 야권단일화에만 목을 메는 건 진보가 아니다. 진보는 주어진 정치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다. 얼마 전 창원에서 블로거들과 마주 앉았을 때, 한 블로거가 민주당을 두고 진보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질문하자 "민주당은 진보정당 아닙니다" 하고 딱 잘라 말했을 때 그가 새삼스레 참 정직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사진을 보니 그이야말로 이른바 진보스런 사람 중에 한사람이란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대한민국 정치가 선진화되려면,.. 더보기
80년광주로 돌아간 이시대에 "거꾸로 희망이다?" 원래 쓰려고 했던 제목은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 이렇게 제목을 잡으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라딘에서 보내준 이 책을 읽는 동안에 30년 전에나 일어났을 사태가 2009년 오늘에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그 목격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했습니다. 현장에 있지 않아도 현장의 비참함이, 참혹함이, 전쟁 같은 공포가 먹구름처럼 제 가슴을 뒤덮었습니다. 거꾸로, 희망이다 - 김수행 외 지음/시사IN북 80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아직은 방송사 언론들이 완전히 죽지 않아서 경찰의 폭력 장면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폭력이었습니다. 국가에 의해서 자행되는 무자비한 폭력, 이 폭력은 합법인지 불법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쌍용차 노조가 진압된 후(모두들 협상 타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