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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남희석의 빼어난 칼럼 뒤에 만난 섹스테크닉 방금 김주완 기자의 블로그를 읽다가 그가 링크해놓은 개그맨 남희석의 글을 읽게 되었다. 일간스포츠에 연재되는 칼럼이었는데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을 뿐 아니라 글재주도 보통이 아니었다. 김주완 기자의 글 제목은 이었다. 김주완 기자가 글 잘 쓰는 개그맨으로 제일 먼저 소개한 이는 김제동이었다. 김제동, 그의 촌철살인은 정치인 노회찬에 비견될 정도로 유명하다. 앙드레 김의 타계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이랬단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네요." 김미화. 그녀의 놀라운 화술로부터 나오는 지식의 보물들은 이미 충분히 경험한 터다. 물론 그 보물들은 이제 더는 구경할 수 없게 되었다. MB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많은 유명한 앵커들, MC들, 토론진행자들, 대학교수들이 쫓겨날 때 그녀.. 더보기
강산에와 함께한 고승하 선생 음악인생 40년 축하공연 10여 년 전에 고승하 선생의 작곡발표회가 창원 KBS 홀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진 고승하 선생의 음악을 듣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저의 예술적 무지 탓으로 선생의 음악을 십분 이해할 순 없었지만, 훌륭한 시도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선생의 사랑은 참으로 지극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늘 어린이야말로 나라의 동량이요 미래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선생은 바로 그 흔하지 않은 분들 중에서도 매우 훌륭한 어린이의 친구요 선생님이셨습니다. 고승하 선생이 만든 동요를 아름답게 부르는 어린이 예술단 ‘아름나라’는 그래서 선생의 영혼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말일 듯합니다. 그리고 2008년 10월 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