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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투명회계만이 살길이다 환경운동연합은 1993년 4월 결성된 국내 최대의 민간 환경운동 조직입니다. 그동안 환경운동연합이 이루어낸 녹색 성과들은 이루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더불어 환경운동연합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사회적 발언권도 세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가운데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환경운동연합에 시련이 닥쳤습니다. 그 시련은 외부로부터 불어온 바람 탓이 아니라 내부에서 곪아터진 종기 탓이었습니다. 이 종기는 곪을 대로 곪아 이제 수술을 하더라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깊게 썩어 있었습니다. 그 종기는 다름 아닌 공금 횡령이란 악성 종양이었습니다. 항상 위기는 내부로부터 온다 금년 2월 3일, 진보정당을 자처하던 민주노동당이 깨졌.. 더보기
목포는 항구다, 마산도 항구냐? 마산도 항구도시였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사실 나는 마산이 항구도시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마산은 과거에 항구도시였으며, 전국 7대도시였으며, 그래서 다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 목소리들의 진원지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겠지만, 아마도 마산시 청사가 아닐까 하는 것이 그저 지레짐작이다. 최근 마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미래 마산의 청사진이란 것은 이라고 하는 슬로건에 온전히 들어있다. 꿈의 항구도시 마산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그리고 그 계획에 따라 가포만 바다를 매립하여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역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수정만 바다를 매립하여 STX 조선소를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다시피 하고 있다. 신포 앞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