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4.09 상남동사람들을 정글만리에 견주어 주셨어요 by 파비 정부권

리영희 선생이 쓰신 책 <우상과 이성>에 나오는 한 편의 제목이 ‘농사꾼 임군에게 보내는 편지’인데요, 이 글의 주인공 임수태 위원장께서 낮에 여영국 도의원 사무실을 들르셨다가 저와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부권아, 니 <정글만리> 읽어봤나?”

“아니요. 아직 못 읽어 봤습니다.”


저는 혹시나 ‘이놈아, 아직도 그 책도 안 읽어봤단 말이가?’ 하고 핀잔을 하실 것 같아 조금 부끄러운 마음으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너그가 쓴 <상남동사람들> 다 읽어봤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정글만리>와 흡사하게 닮아 있더노. 마치 꼭 <정글만리>를 먼저 보고 쓴 것처럼 그렇게 구성이나 형식, 내용이 비슷하더라. 정말 잘 썼더라. 내 보기에는 조정래가 쓴 책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아주 좋았다.”


조정래와 우리를 견주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나중에 대문호 되거든 술 사라”(이 말씀을 여기다 옮기려니 뒷목이 좀 근질거리기는 하네요. ㅎㅎ)는 말씀까지 곁들이셨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아니다. 내가 빈말로 칭찬하고 그런 사람 아니다. 나는 늘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사람인 거 모르나. 진짜로 하는 말이다.”


아무튼 <정글만리>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임 위원장님께서는 “니가 따로 책을 살 필요는 없고 내 책 줄 테니 그거 읽어보면 될 거다” 하셨습니다. 참고로 <워킹푸어>도 임 위원장님께서 주신 책이었습니다. 아무튼 <정글만리>가 현재스코어 백만부 팔렸다는데 우리 책도 10만부는 팔려야 할 텐데. ㅠㅠ 좀 많이 팔아 주이소. ㅎㅎ


음~ 이거 광고성 글 맞습니다요. 그래서 아래에다 경남도민일보에 실었던 광고사진파일 붙임 합니당~  


ps; 페이스북에도 실었던 글입니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