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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박종훈과 홍준표, 대체 누가 인면수심? ‘교육감과의 대화’ 두 번째 포스팅을 위해 박삼동 도의원(새누리당,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했다는 발언의 요지를 열심히 들여다보다 도저히 해독 불능하여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얼마 전 우리나라 장년층의 문자 독해력 수준이 OECD 22개국 중 최하위권인 20위에 랭크됐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거의 실질 문맹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한글이 그렇게 쉽고 우수한 글인데 어째서 독해능력은 문맹 수준이라는 걸까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아래 말이 도무지 독해가 안 되는데요. 아래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해독 좀 부탁드립니다. 진짜로요.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는데 저 말이 해독이 돼야 진도가 나가겠어요. ㅠㅠ 참고로 아래 말씀은 창원 출신 박삼동 경남도의원의.. 더보기
대림차와 지역노조 양쪽에서 눈총받는 천막농성 대림자동차 정리해고에 반대해 진보신당이 천막농성을 한 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다. 11월 11일에 천막을 쳤으니 한달 하고도 3일이 지났다. 정권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이 직접 노조의 투쟁에 몸으로 개입한다는 건 쉬운 결정은 아니다. 그게 옳은 방법인지에 대한 많은 고민도 있었을 터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나는 그 이유를 천막에서 많은 날들을 지새우며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 깨달음은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이다. 그러나 그 주관이 객관에 비해 결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주관이란 지역 노동진영의 대응이 너무 미미한 상태에서 노조의 연대를 견인하기 위해 천막농성이 불가피했다는 점이다. 천막농성을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