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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수삼', 시청률 40% 넘겼으니 국민드라마? '수삼'이 국민드라마? 그럼 포르노도 시청률 40% 넘기면 국민드라마 될 수 있을까? 별 희한한 주장이 나왔다.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인 안내상이 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라 국민드라마라고 했단다. 물론 그가 자기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를 국민드라마라고 일부러 칭송할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닐 것이다. 자신들이 만드는 드라마가 막장드라마라고 혹평 받는 것에 나름 변명을 한 것일 게다. 시청률 40% 넘겼으니 국민드라마?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국민드라마라니. 아전인수가 욕망에 찌들린 인간의 본성에 속한다고 해도 이건 지나치다. 인터넷 뉴스에서 본 그의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시청률 40% 기록하면 국민드라마 아닌가." 참으로 기가 막힌다. 시청률이 막장과 국민드라마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볼.. 더보기
'공신' '파스타' 막장 주장에 동의 못하는 까닭 '공신' '파스타'도 막장? 그럼 진짜 막장은 뭐라 불러? 다음뉴스에 뜬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막장드라마의 정의는 무엇이며, 사람들은 보통 어떤 드라마를 막장드라마라고 하는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때문에 부쩍 막장드라마 논란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남들처럼 를 열심히 보았지만, 3주 전부터 끊었습니다. 이 수상한 드라마를 계속 보다가는 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막장드라마의 중독성, 이유가 뭘까 사실 막장드라마에는 묘한 끌림 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절대 봐서는 안 되지 하면서도 궁금해서 눈이 가는 그런 현상 말입니다. 뭔가 특이한 행동을 하거나 옷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욕을 하면서도 계속 쳐다보는 그런 현상과 같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매운 닭발을 눈물을 철.. 더보기
보석비빔밥, "당신은 어떤 여자가 좋으세요?" 예쁜 여자? 몸매 좋은 여자? 아니 다 싫어, 오로지 돈 많은 여자가 좋다고요? 남자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여자? 2세를 위해 머리가 좋은 여자? 아니면, 이해심 많고 현명한 여자? 돈이 많은 여자? 아, 그걸 다 합친 여자라고요? 네, 그렇겠군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여자를 만날 확률은 거의 로또 수준이죠. 반대로 여자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떤 남자를 좋아하세요? 돈이 아주 많은 남자? 이해심 많고 부드러운 남자? 좋은 직업을 가진 남자? 머리가 좋고 현명한 남자? 잘 생기고 몸매가 좋은 남자? 아니 그걸 다 합친 남자가 좋다고요? 마찬가지로 그런 남자는 세상에.. 더보기
막장 '수삼'과 '보석비빔밥', 공통점과 차이 『보석비빔밥』과 『수상한 삼형제』가 공통점이 있다고? 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릴까? 지금 당장 인터넷에서 두 개의 서로 다른 드라마 제목을 두드리면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데 말이다. 『보석비빔밥』은 ‘홍유진의 알츠하이머 연기 대단해요’라든지, ‘이태곤과 고나은의 이별장면이 너무 슬프다’라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수상한 삼형제』는 어떤가. 온통 막장 논란뿐이다. 거기에 더해 수상한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 아닌가. 『보석비빔밥』과 『수삼』, 공통점이 있다고? 그런데 뚱딴지처럼 공통점이라니. 그러나 분명 공통점이 있긴 있다. 우선 보석비빔밥과 수상한 삼형제란 제목부터가 특이하다. 둘 다 어느 집안의 형제(자매)들에게 붙여준 별칭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이 별나다는 점도 같다..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막장 삼형제 되기로 했나 막징드라마를 향해 막 가자는 것인가? 수상한 삼형제의 수상한 이야기가 정말 수상하다! 가 정말 수상하다. 전혀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엉터리 같은 인물 캐릭터는 보기에 불편함을 넘어 짜증까지 날 지경이다. 내가 이 드라마에 채널을 고정한 이유는 주인공 김이상과 주어영 때문이었다. 그들 두 남녀의 러브라인에 신선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김이상의 주어영을 향한 대쉬가 매력적이었다고 할까? 아무튼 이들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질 수상한 삼형제 가족의 드라마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또, 철도 그런 철 아닌가? 뭔가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 그런데 이거 갈 수록 가관이다. 우선 그토록 기대했던 주어영부터 엉망이다. 자기를 발로 찬 남자로 인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