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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3 페이스북이 호호국수에서 연 잔치, 꽉 찼어요 by 파비 정부권 (1)

요즘 뜨는 국수집 호호국수가 어디 있나 했더니, 내동상가에서 서울깍두기 쪽으로 내려가다 5층 상가건물 1층 안쪽에 있었네요. 저는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길가 잘 보이는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건물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국장님하고 택시 타고 갔는데요. 국수 한 그릇 먹으려고 마산에서 창원 내동까지 택시로... 어쨌든 저는 택시비 아끼려고 국장님 택시에 꼽사리~ ㅋㅋ 김주완 국장, 차 안에서도 열심히 아이폰질입니당~

기사님 옆에서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뭘 하고 계시는 김 국자님. 페부질인가요?

 

도착하니 벌써 페이비 회원님들이 밖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군요. 와! 국수 먹으러 와서 이런 환영 받아보기는 난생 처음이네요.

전 민영이가 맞지만, 정민영이에요. 으흐, 제가 전민영으로 착각해서 페이비에다 전민영이라고... ㅋ~ 사진 들고 있는 분 중에 한분... 어느 분일까요? 경남도민일보 메인에 난 호호국수 기사를 액자에 담아 기증하겠다네요. 정말 대단한 페이비언들...

자, 오늘 그럼 우리가 왜 마산에서 창원까지 택시를 타고 국수를 먹으러 갔을까요? 며칠 전 경남도민일보 1면에 호호국수 송미영 사장님이 커다란 사진과 함께 등장했는데요. 마산에서 감자탕집을 운영하면서 <오유림 여사의 제3의 활동>이란 블로그도 운영하시는 오유림 사장님에 이어 신문 메인을 장식한 두 번째 인물이었답니다.

이 두 편의 기사 반응은 매우 뜨거웠답니다. 페이스북 창원시 그룹에서도 난리가 났겠지요. 이 바람에 도민일보 구독자도 막 생겨나고 했으니 김주완 국장으로서야 입이 함지박만큼 째졌을지도... ㅎㅎ~ 그래서 김 국장이 벙개를 쳤답니다. 13일 12시에 호호국수로 모이라고요. 그러면 자기가 밥값 다 낸다는...

가게가 꽉 차서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지도 못하고... 지송! 아시는 분 있는가 찾아보세요.

29명이 모였네요. 사실은 28명인데요. 1명은 모인 일행 중에 누군가를 만나러 온 1인이었답니다. 그분은 국수를 드셨는가 모르겠어요. 아무튼, 대성황... 국수값이 좀 마니(money) 나왔겠어요. 한 그릇에 3,500원이니 곱하기 28 해보셔요. 그럼 얼마지? 설마 이걸로 김 국장님, 부도나신 건 아니겠죠?

얼마 전에 창동 가배소극장에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배달래 작가님도 오셨군요. 그런데 배 작가님, 케이크를 사요셨어요. 김주완 국장에게 주려고 가져왔다는군요. 아, 정확하게는 김 국장이 아니라 경남도민일보 창간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사온 케이크였어요. 정말 이름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배달래...입니다.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생일선물도 받고... 므흣!!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당위원장님과 손석형 경남도의원도 오셨군요. 제일 늦게 오셔서 박수도 제일 많이 받았네요. 우리는 각자 소개도 돌아가면서 하고 했는데, 이분들은 자기소개도 안하고서도(아니 못한 거죠?) 이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니 황송했을 거예요.

오해하지 마셔요. 이집은 막걸리 안 팝답니다. 우리가 사 온거에요. ㅋ

나중에 호호국수 사장님, 나오셔서 김주완 국장에게 절까지 하면서 고맙다고... 뜨거운 포옹을 하는 두 사람...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눈물이... 정말 울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역시 마음씨들이 착한 페이비언들이에요. 가만 페이비언? 막 쓰다 보니... 그런데 그거 말 되네... ㅎㅎ

감격적인 포옹. 옆에 서계신 분... 잘못하면 우시겠어요... 흑~

국수 한 그릇의 벙개였지만 정말 보람찬 점심이었습니다. 아, 호호국수는 3,500원만 내면 국수는 양껏 먹을 수 있도록 주신다고 하는데요. 곱빼기도 3,500원... 거기다 더 곱빼기 해도 가격은 동일. 물론 수육을 따로 시키면 그건 돈을 더 내야겠죠?

앞으로 가끔 호호국수 애용해야겠어요. 마산에서 창원까지 멀긴 하지만... 일부러 창원에 일을 만들어서라도. 송미영 사장님은 젊은 시절 너무 배곯고 살아서 배고픈 사람은 절대 못봐준다네요. 그래서 그렇게 막 퍼준답니당~

단체사진도 찍었네요. 문성현님 승리의 브이 그리시는데... 그 밑에 손석형님, 난 벌써 이겼어... 웃고 계시고... ㅎㅎ

호호국수. 이름도 정말 정겹지 않나요? 정말 즐거운 이름이죠. 그렇지만 아무리 즐거워도 저야 뭐 호호 하고 웃을 순 없고, 하하하 하고 웃어야겠습니다. 암튼^^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나시면 호호국수 들러서 하하 웃으면서 또는 호호 웃으면서 국수 한 그릇씩들 드세요. 하하하하~

Posted by 파비 정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