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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박근혜정권은 무능한 정권이 아니다 이것은 내 생각은 아니다. 임수태 위원장님 댁에 들렀을 때 분개하여 그분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결국 내 생각이다. 그 말씀이 백번 맞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권을 무능한 정권이라 하면 안 된다. 오늘 신문을 보니 이준구 교수란 분이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최근 일어난 메르스 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면서 이 정권은 무능한 정권이다, 하고 일침을 날렸다 하는데, 서울대학교 교수쯤 되시는 분이 이런 말씀 하시면 안 된다. 박근혜 정권이 왜 무능한 정권이냐. 박근혜 정권은 무능한 정권이 아니다. 무능하다는 것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일은 열심히 했다는 거다. 무능한 정권, 이렇게 규정을 하면 그럼 지금부터라도 더 잘하면 되지 않느냐, 결국 이런 쪽으로 귀결되는 것.. 더보기
아이스 버킷과 세월호, 스쳐가는 유행을 경계한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명쾌한 글입니다. 이 페이스북 글에 달린 어느 분의 멘트처럼 100% 공감이 갑니다. 뿐 아니라 두고두고 곱씹으며 그 뜻을 새길 만한 글입니다. 하여 이 페이스북 글의 저자이신 김갑수 님의 허락(사실은 선조치 후보고)을 득하여 여기다 게재합니다. 시간이 난다면 이 글에 대한 저의 의견도 한 번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입니다. 얼음 뒤집어 쓰는 게 꽤나 인기인 모양이다. 뭔가 유행을 탔을 때 그 어느 나라보다 쏠림 현상이 심한데다 '관계'를 중시하는 풍조가 워낙 강하다 보니 공개적으로 누군가의 지목받는 걸 마치 선택받은 자의 기쁨과 동일시 하는 경향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물론 셀러브리티들의 자기 홍보와 미디어들의 경쟁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