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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당

'추노' 잔혹한 반전 뒤에 떠오르는 희망? 지랄 같은 세상을 향한 업복이의 마지막 분노 큰일 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려하던 대로 그분은 이경식의 끄나풀이었습니다. 저는 앞에 그분은 이경식의 끄나풀이어서는 안 되며 절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렇게 적은 이유는 역시 희망 섞인 말을 하면서도 불안했었던 때문이겠지요. 많은 분들의 지적처럼 반전을 위한 장치들이 무수히 있었고 실은 저도 그것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희망에 눈이 멀어 깨닫지 못한 반전 "그러나 만에 하나 제 생각이 틀리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럼 큰일 나는 거지요. 제 기분도 기분이지만, 우리에게 앞으로 어떤 희망이 있겠어요?" 그리고 결국 그 '큰일'은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그분은 노비도 아니었으며 노비당을 만들려고 한 것도 아니.. 더보기
'동이'의 검계, '추노' 노비당의 귀환? '추노'의 노비당, '동이'에 검계로 돌아오다 이병훈 PD가 돌아왔습니다. . , , 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가 이번엔 를 들고 돌아온 것입니다. 파격적일 만큼 화려한 영상에 더한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의 대박을 미리 예감해도 절대 틀리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사극 전성시대가 도래하다 , 에 이은 , 실로 사극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사극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캐스팅이지만)으로 유명세를 탔던 조차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으니 바야흐로 사극의 시대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특이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의 초반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검계(劍契)라는 조직입니다. 검계, 대체 이 검계란 무엇일.. 더보기
추노, 노비당의 그분은 진짜 '그분'이었다 노비당 당수 에게선 홍길동의 얼굴과 허균의 마음이 보인다 는 초기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노비당 당수를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소위 이라 불리는 그분의 실체가 무엇일까 모두들 궁금했었지요. 물론 업복이도 그분이 누굴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노비당 패거리 중 어른인 개놈이의 말에 의하면 그분은 "우리 같은 상것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홀연히 그분이 나타났습니다. 업복이 등이 양반 암살임무를 수행하다 위기에 처하자 바람처럼 나타나 그들을 구한 것입니다. 그분의 무예는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모두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분의 얼굴을 보았는데 이제 갓 약관의 청년입니다. 이렇게 젊은 분이었다니. 무성한 그분에 대한 소문들 놀란 것은 업복이 등만이 아니었습니다. 열혈 .. 더보기
'추노' 대길이 선택한 마지막 운명은? '추노' 최고 최후의 관심사, "과연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을까?" 요즘 블로그 포스트들을 읽어보면 에서 누가 죽고 누가 살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도 곧 끝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로군요. 아쉬운 일입니다. 저 같은 TV 연속극 광에게는 좋은 낙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지요. 그러나 어쨌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과연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을까요? 우선 주인공들 중 황철웅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틀림없이 죽을 것입니다. 그에게 어떤 숨겨진 연유가 있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든지 간에 그가 악인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는 완벽한 살인귀로 변모했습니다. 만약 그런 살인행위를 특수한 사정이 있어 용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마치 김길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