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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

선관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선관위가 설명하는 새로 도입된 국회의원 선거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2016년 4월 13일 수요일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입니다. 현 19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2016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즉, 새로 뽑힌 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임기는 2016년 5월 30일부터 시작된다는 얘기죠. 자, 그런데 이번 선거는 그 제도가 과거와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개선된 점이 있을 테고 또 반대로 퇴보한 점도 있을 텐데요. 물론 선거관리위원회야 모든 변화를 제도 개선의 관점에서 보고 싶을 테지만 실제 현장에서 유권자가 느끼는 것은 다를 수가 있지요. 아무튼 새로 도입된 제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표용지가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이 없어서 저처럼 손이 좀 떨리는 사람은 두 후보.. 더보기
왜 그토록 손석형은 안 된다 하는지 이유 답변 잘 들었습니다. 특별히 님에게 답변을 원한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고맙습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모 후보의 과거에 대하여 사실 여부를 잘 알지도 못하고 지지표명 의사도 없다고 반대했는데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그분의 과거를 비판하지 않은 게 잘못인가요? 라고 하셨는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설령 잘 알지 못했다 하더라도 늦게나마 알았다면 민주노총 간부 출신으로서 비판적 입장은 가져야 하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요? 뿐 아니라 지역 정치인 출신으로서 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2. 노조 파괴 전력 문제가 제기된 그 모 후보와 님은 원래 러닝메이트로서 함께 일하지 않았나요? 그가 본부장일 때 사무처장이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웬만한 지역 활동가들은 다 아는 사실을 몰랐다는 건 좀 이해가 .. 더보기
노회찬은 넣고 손석형은 뺀 이유가 뭘까요? 창원 성산구는 지금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놓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과 손석형 전 도의원 간에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창원MBC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결과는 야권단일후보 경쟁력에서 노회찬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회찬 후보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노회찬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가 보여주는 지표는 결국 하나입니다. “노회찬 후보라야 확실하게 새누리당을 꺾을 수 있다는 것!” 물론 허성무 후부 진영에서도 할 말이 있습니다. 노회찬 후보가 아니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표가 보여주듯 허성무 후보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는 하지만 불안한 리드이며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더보기
한번 배신한 자는 또 배신한다 손석형 씨가 87년 대투쟁 때 창원대로에서 함께 투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니(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보낸 선거운동용 메시에서 그랬다는군요. ㅜㅜ) 우스워서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렇게 눈물을 흘릴 정도면 그때 왜 마창노련 의장은 아니더라도 부의장이든 각 부서 국장이든 자리 하나 맡지 않았을까요?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이 마산, 창원의 각 단사 노조위원장들이 의장, 부의장, 각 부서 국장을 맡아 운영했던 건 잘 알고들 계실 테고요. 당시 마창노련 교육선전국장을 역임했던 애들 엄마에게 물어봤어요. “손석형 씨 잘 아나? 마창노련 때 무슨 역할을 했노?” “알기는 무슨. 한국중공업 위원장 할 때 가끔 거들먹거리며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 거밖에 모르지.” “가두투쟁하며 눈물 흘렸다는데?” “몰라. 나는 아.. 더보기
손석형후보 지지 선언에 대하여 손석형씨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매우 적합한 훌륭한 후보이다. 아래는 2012년에 경남도민일보 주최 국회의원후보 합동토론회에 미리 보낸 질문지입니다. 토론회가 무산되자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이를 공개하고 어떤 형태로든 답변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답변은 없었습니다. 최근에도 제 페이스북에 그 블로그글을 공개하였으나 역시 묵묵부답. 하여 일단 팩트에 대해선 이견 없으나 굳이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하여 제 쪼대로 내린 판단은 이렇습니다. 손석형후보는 로 매우 적합한 후보란 것입니다. 손후보는 이미 30년 전부터 회사 측과 적절히 교섭하며 필요하다면 노조를 파괴하는데도 앞장 설 용기를 가진 분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 자신은 과감하게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사라지는 희생도 불사하셨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