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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야기

박근혜 추종자들은 외계인?

이런 거죠. 타임지가 박근혜를 표지모델로 쓰고 스트롱맨스 도터라고 적은 것은 독재자의 딸이란 뜻이었죠. 한마디로 쪼다 같은 사우스 코리아 피플들 엿먹어라, 이거였죠. 스트롱맨은 주로 북한 김정일이나 리비아 까다피를 호칭할 때 쓰던 단어.

그런데 한국언론, 특히 게비에스가 이를 두고 "타임지가 박근혜를 표지에 싣고(독재자의 딸이란 해석은 빼고 마치 의미있게 주목한 것처럼) 그녀의 역정과 정치비전을 다뤘다"고 사기를 쳤다는 거죠. 새누리당이 스토롱맨스 도터를 독재자의 딸이 아니라 강력한 지도자의 딸 운운하며 제멋대로 번역하는 거야 똥개들의 아전인수니까 이해한다지만 공영방송 게비에스는 정말 역겹군요.

일부 쓸개 빠진 몰지각한 한국인들의 이런 몰상식한 행동에 타임지가 즉각 반응했네요. 인터넷판에다가 스트롱맨스 도터를 딕테이터스 도터로 바꿨다는 것.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분명한 독재자의 딸. 이건 뭐라 해석하실 건가? 새누리와 게비에스야. 니들 영어 잘 하잖아. 번역해봐. bonehead들아.

아무튼 쪽 팔린 일입니다.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은 남쪽이나 북쪽이나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모인 디스트릭트나인인 거죠. 에구~


왼쪽은 타임지 표지사진. 오른쪽은 나의 페친이 합성한 사진. 합성사진이 곧 타임지의 본뜻 아니었을까. 대충 뜻을 보면, "코리아에 존재하는 두개의 왕조. 남한국민들은 박씨 왕조를 수립했다. 왜 한국인들은 독재자를 숭배할까?"

ps; 방금 페북 담벼락에 끌적거린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