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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달래 바디페인팅퍼포먼스 뒤풀이 풍경

배달래.
이름도 너무 예쁘고 멋지죠?
저는 연예인들의 예명 같은 건 줄 알았더니만,
실명이더군요.
진짜 이름.

누가 지어주었는지 몰라도(물론 부모님이겠죠)
그 시대에 트인 분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때 여자 이름은 보통 미자, 순자, 영자, 말자 아니면
미순이, 영순이, 말순이, 뭐 이랬죠.
좀 괜찮다 싶은 이름이 미희, 금희 정도?

암튼^^ 이름 참 좋네요.
뭘 해도 자기 이름 걸고 하기 너무 좋다는 생각이…

배달래 미술학원. 
배달래 미술관.
배달래 공인중개사사무소.
배달래 건축사사무소.
달래한의원.
달래약국.
달래종합식품주식회사. 
달래백화점.
달래슈퍼...

배달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정말 감동의 무대였어요.
그런데요.
창동 <극단마산 가배소극장>에서 공연이 끝난 후
2차 뒤풀이에 다 가시고 스물 몇 명이 참석한 줄 알았는데,

사진을 자세히 뜯어보니
서른 명이 넘게 왔군요.
한 열명 정도 오실 줄 알았더니...
술꾼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사진@ '조용한 남자'의 김재한 감독.


물론 2차 뒤풀이 비용은
십시일반으로 각출했는데요.
저도 술이 거나해서 어떻게 계산은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ㅎ

아마 제 블로그 역사상(ㅋ 아직 2년도 채 안 됐지만) 최초로
동영상을 올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김재한 감독이 찍어주신 건데요.

2차 뒤풀이 자리에서 배달래 작가의 간단한 인사말입니다.
아직 퍼포먼스의 흔적이 머리카락 곳곳에 남은
배달래 작가님의 모습이
꽤나 매력적이지요?

...................

아, 동영상이 100메가 이상이라 못 올라간다네요.
이거 어떻게 올려야 되지???
 
나중에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냥 급한대로... 이 정도만...
역사상 최초는 실패, 흑~